고향에 어머니가 갈 수 있는 다리를 놓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2권 PDF전문보기

고향에 어머니가 갈 수 있는 다리를 놓자

자, 그렇게 알고 어머니가 갈 수 있는 다리를 놓아 주자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고향 다리지요? 「예.」가정 다리, 우리 이모, 외숙모…. 사돈의 팔촌의 다리…. 전부 많지요? 어머니 만나고 싶어하는 그 길을 닦아 주자는 것입니다. 그래, 어머니 보면 다 좋아하겠나, 슬퍼하겠나? 「좋아합니다.」내가 어머니를 칭찬하는 게 아니라 어머니가 좋은 점이 참 많다구요. 대단하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걸 다 보고 어머니로 택하지 않았어요? 얼굴을 보면 알거든요. 얌전하지만 무서운 여자입니다. 한번 결심하면 끝까지 자기 일대에 이 모든 복잡한 한의 고개를 전부 청산하겠다는 결심이 나보다도 어머니가 더하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 깃발 들고 나서게 된다면 여러분들이 일본이고 어디고 세계적으로 주름잡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고향 찾아가는 이때에 여러분의 어머니로부터 할아버지 할머니, 사돈의 팔촌까지 전부 다 참석해 가지고 한번 만나 주는 게 좋을 거 아니예요? 알겠어요? 그래서 이번 20일 대회에 초만원을 약속하고….

이제 그만 할까? 나도 배고프다구요. 그렇게 할 거예요, 안 할 거예요? 「하겠습니다!」그럼 통일교회 여자는 다 동원되는 거구. 나는 그렇게 알고, 하나도 걱정 안 할 거라구요. 「예.」

이제 제주도에 가서 제주도 사람들 생활 정리를 해야 되겠어요. 제주도에서 온 사람 손 들어 봐요. 자리라는 거 알아요, 자리? 이게 조그만 고기인데, 이놈의 뼈다귀가 얼마나 단단하지 몰라요. 그걸 제주도 사람들은 배때기도 안 가르고 그냥 그대로 통째로 소금장 찍어 가지고 `맛있다! 맛있다!' 하면서 먹더라구요. 그 똥집 터지는 게 씁씁한 것이 쌉싸름한 맛이 난다나? 그 똥집에 무슨 벌레는 다 들어가 있을 텐데, 그걸 먹으면서 맛있다고 그러는 걸 보고 `야! 얼마나 어려우면 저랬을까? ' 하는 생각을 했다구요. 그거 선생님 입장에서 안 먹을 수 있어요? 똥을 먹으라고 해도 먹게 돼 있는데. (웃음) 아, 그래서 먹어 보니까 말이에요, 입술에 찔리고 아이고…! 그래, 그걸 삼키려니 가시들이 전부 다 살 가운데 있으니 삼킬 수도 없어요. 그래도 안전한 것이 그게 딱 달라붙어 있기 때문에, 나도 몇 번 먹었는데 암만 삼키더라도 목에 걸리지 않더라구요. 한번 먹어 봐요.

그리고 낚시를 드리우면 요만한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천지입니다. 아, 선생님 처음 왔다고 이거 제주도 고기 작다고 흉보지 말라는 거예요. 알래스카 고기만 좋은 줄 아느냐 그 말이에요. 이러면서 생선회라고 했는데, 생선회 하게 되면 편을 떠 가지고 만드는 거 아니예요? 그런데 그걸 통째로 쩌벅쩌벅 잘라 가지고 보니까 뼈다귀가 있는데 이놈의 뼈다귀가 얼마나 굳은지 모릅니다. 하긴 돌짝밭에 사는 고기가 굳어야 살아 가지요. 그렇지 않으면 뼈다귀가 불거질 것 아니예요? 받치면 말이에요. 그래도 그거 먹어 보니까 고기는 참 고소하더라구요.

그래, 아직까지 조사가 끝나지 않았어요. 그러니 또 제주도 가야 돼요. 또 지난번 방어 낚시 갔을 때 방어를 잡을 수 있었을 텐데, 안내자가 잘 못하는 바람에 낚시 챔피언인 내가 하나도 못 잡았다구요. 그 안내자라는 녀석들이 깊이가 얼마나 되는지도 모르고 말이야. 그걸 잘 몰라 가지고 공수로 돌아왔다구요. 그러니 선생님이 가서 한 마리 잡아야 되겠나, 안 잡아야 되겠나?「잡아야 됩니다.」내가 못 잡으면 여러분들이 잡아서 줘야지요? 「예.」(웃음)

제주도 가는 게 좋아요, 안 좋아요? 「좋습니다.」비행기 표가 없는데?「사 드려야지요.」(웃음) 비행기 표가 없는 건 왜 그러느냐 하면, 여러분들이 조건 걸려 가지고 통과가 된다구요. 나쁜 게 아니라구요. 그렇지 않아요? 조건을 딱 걸어 가지고 비행기 표 사 준다고 했으니 그거 얼마나 기분이 좋아요? 내가 사더라도 아무개가 사 줄 것을 내가 대신 샀다 하면 되는 거지요. 기분 나쁘지 않은 거라구요. 이렇게 해서 제주도를 한번 쓰윽 돌고….

이제는 저 북극에 가 가지고 얼음 위에서 잡는 것입니다. 씨 라이온 (Sea Lion), 바다사자를 얼음 위에서 잡아 올리는 게 남았다구요. 그 다음에 저 오스트레일리아에 가게 되면 블랙마리오라는 게 있다구요. 그 무게가 3천 파운드입니다. 내가 2백 파운드니 내 몸무게의 열다섯 배입니다. 열다섯 배나 되는 큰 고기가 있다구요. 3천 파운드입니다. 이제 그런 고래도 낚시하면 걸릴 거라구요. 낚싯줄이 끊어져서 그렇지. 그렇기 때문에 모든 바다 물고기를 잡았는데 도로 다 놓아 주었어요. 그거 잡았으면 전부 박물관에 갖다 세웠을 거라구요. 이놈이 힘이 얼마나 센지 말이에요, 그거 잡으려면 다섯 시간 이상 고생해야 되겠더라구요. 그래, `에라! 잡아서 쓰지도 못할 것 잡아서 뭐 하나? ' 하는 생각이 들어서 다 놓아 준 것입니다. 그러니까 잡고 싶은 것 다 잡아 봤다구요. 알겠어요?

그래, 베드로에 대해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라고 그랬지요?「예.」바다의 것들을 다 잡아 봤으니까 이제는 세상의 크다는 사람들을 다 잡아야 할 때입니다, 잘났다는 사람. 그래서 이제 외교문제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내노라 하는 사람들을 슬슬 큰 고래 몰아서 잡듯이 해야 된다구요. 그때는 나 혼자 가야 되겠나, 여자들 데리고 가야 되겠나, 너희들 남편 데리고 가야 되겠나, 너희들 데려가야 되겠나? 「모두 다 데리고 가야 합니다.」다? 「예!」(웃음) 대표 데리고 가야지. 대표 손 들어 봐, 대표! 어머니 왔어? 선생님도 할 수 없구만. 어머니라고 하니까 정신이 바짝 들어서 `어머니 왔어? ' 이러는 거 보니까. 어머니가 그런 당당한 세력이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