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의 힘은 열만큼 던지면 천도 되고 만도 된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3권 PDF전문보기

참사랑의 힘은 열만큼 던지면 천도 되고 만도 된다

사실은 오늘이 홍할머니 승화 2주기라구. 여기 현수막은 안 달았지만 말이에요. `2주기' 하면 알아? `2주기' 하면 뭐예요? 두 바퀴 도는 기(忌)야? 그 날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내가 오늘 시간을 낼 수 없다구요. 그런 생각을 하고, `할머니 돌아가신 날이기 때문에 정성을 들이고, 그 옛날 일을 전부 다 선생님이 생각을 해 주고, 어머니가 생각을 해 주어야 좋아할 텐데!' 했는데 새벽부터 자다 말고 북적북적하고, 어머님은 안 갔으면 좋겠다고 하지…. 안 데려왔으면 좋았겠지요? 「아닙니다」 데려와서 뭘 해? 아무것도 안 하고 앉아 있기만 하는데. (웃음) 그런 실리를 추구할 때는 안 오는 게 편리하고 좋지 뭐.

내가 오늘 여기 올 때 말이지, `차 사고가 날 위험성이 있는데….' 그러고 왔다구요. 아, 그런데 요 앞에 오니까 차 사고 나지 않았어? `야, 탕감했구나!' 그러고 들어왔다구요.

영계에서 보면 여러분들이 선생님을 사모하는 것보다도…. 오늘이 홍순애 할머니가 돌아가신 날이기 때문에 통일교회 일당들이 다 전부 영계에 출동해서 모이겠나, 안 모이겠나? 「모입니다」 잔치라고 해 가지고 전부 다 모인 식구들이 정성 들인 것을 다 나누어 먹고 그럴 생각인데, 정성 들인 보따리를 딴 데서 업어 가니까 그 마음이 편안하겠어요? 여러분들도 생각해 보라구요. 뭐 그래서 그렇다는 것보다도, 아침에 척 나서려니까 안개도 끼고 그래서 그런 생각을 했다구요. 그러니까 마음이 그렇게 자유롭지를 않아요. 거 벌써 안다구요. 선생님은 그런 데 참 예민하다구. `얘들이 선생님 만나기 위한 기도를 안 했구만!' 했다구. 기도했나? 「예」 기도했어도 자면서 했겠지. (웃음) 뭐 제멋대로 했겠지 뭐! (웃으심) 선생님 한번 만나기가 쉬운 게 아니라구요. 알아요? 선생님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지?

하나님도 사랑 때문에 모든 걸 지었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물에 돌멩이를 던지면 파문이 벌어지지요? 파문이 일게 돼요. 처음에는 파문의 폭이 작지만, 비례적으로 높이는 강한 거예요. 그러다가 멀리 갈수록 넓지만 약하게 돼 가지고 균형을 쭉 이루어 끝까지 가려고 그러는 것입니다. 그게 어떻게 되어서 그런 거예요? 바탕이 같기 때문이에요. 물 바탕이 아니면 파문이 벌어져요? 파문이 벌어져요, 안 벌어져요? 안 벌어져요, 안 벌어져.

그와 마찬가지로 이 우주의 중심과 끝까지 물 같은 작용을 해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사랑의 힘이라는 것입니다. 사랑을 호수에 `뽕' 던지면 전부 다 이게 파급되어 가는 것입니다. 그 사랑의 파급이 말이에요, 조그만 것을 뽕 던지면 작아지는 것이 아니라, 점점 커 간다는 것입니다. 그런 말 처음 듣지요? 아, 조그만 것이 커 가는 것이 세상에 어디 있어? 역학세계의 원칙으로 보면 전부 다 선생님이 머리가 나빠서 그런 얘기 한다고 하겠지만, 아닙니다. 아니예요. 참사랑의 힘이라는 것은 열만큼 던지면 천도 되고 만도 된다는 것입니다.

자, 갈릴리 해변가의 예수님이 민족 반역자로 몰려서 죽지 않았어요, 그때? 로마의 점령 지역에서 전부 다 질서를 파괴시키고, 전통적인 모든 구약관을 뒤집어 박는 놀음을 했다구요. 그래 가지고 갈보리 산상에서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것입니다. 그때에 로마 병정이 그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를 동정하기보다는 조롱했다 이거예요. 그때에 예수님이 기도한 것이 뭐예요? `아버지여, 저들이 행함을 알지 못함이니 용서해 주옵소서' 라고 기도했지요? 참사랑이라는 건 위대하다는 것입니다. 한 사람이 개죽음을 당한 것입니다, 개죽음.

강도도 두 사람 죽지 않았어요? 강도 두 사람 죽은 것은 세계적인 문제를 안 일으켜요. 그런데 예수 죽은 것은 세계적인 문제를 일으켜 가지고 예수 이름 중심삼고 2차대전에 기독교문화권이 세계를 통일하는 것입니다. 역사 이래 통일권을 이룬 것은 처음인데, 그때가 2차대전 직후 한 때였어요. 그렇지요?

기독교문화권인 미국이 책임 못 했기 때문에 오늘날 이 세계가 난장판이 된 것입니다. 그 책임을 누가 져야 돼요? 미국이 져야 돼요? 미국이 지금 거지 개똥쇠가 된 것입니다. 전라도 개똥쇠라 그랬나, 뭐라 그랬나? 전라도 사람을 개똥쇠라고 하잖아? 내가 뭐라 그랬어, 이제? 거지 뭐라구? 이거 말도 안 듣는구만! 여기 전라도 사람이 많은 모양이지? 미국이 제아무리 몸부림쳐도 곤란하다구요.

그래서 내가 이제 브레이크를 걸려고 그래요. 요즘 내가 브레이크를 걸어야 되겠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래 놓으면 한국이 좋아질 거라구요. 미국에 브레이크 걸면 세계가 다 피해를 입을 거예요. 한국은 좋아지지만 세계가 피해를 입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선생님이 한국만을 위해서 브레이크 거는 게 좋은 거예요, 안 거는 게 좋은 거예요? 그런 것도 몰라? 어떻게 해야 돼? 어떻게 해야 되느냐 말이야? 세계를 희생시켜야 되겠나, 한국을 희생시켜야 되겠나? 「한국을 희생시켜야 됩니다.」

부시 대통령은 나하고 약속을 한 것이 있다구요. 첫째는 군사문제, 한국에 무슨 일이 있어도 미군을 철수 안 하겠다는 약속이고 둘째가 뭐냐 하면 무역 문제예요. 요즘 무슨 라운드? 「우르과이 라운드」 우루과이 라운드를 중심삼아 가지고 한국 농촌에 야단이 벌어졌어요. 그래, 요전에 내가 전화를 했어요. 이럴 수 있느냐 이거예요. 브레이크를 걸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했다구요.

이러면 한국은 어떻게 될까? 한국의 정치하는 사람들이 잘하면 모르겠는데, 그 못 하는 걸 그냥 도와 줬댔자 흘러가 버릴 수 있다 이거예요. 여러 가지 모든 문제가 간단치 않다구요. 선생님이 그런 힘을 가진 거 같애? 「예」 워싱턴 가서 한번 물어 보라구요. 동양 사람이 뉴욕이라든가 워싱턴이라든가에 가서 택시를 잡아 타면, `당신 어디서 왔소? 아시아에서 온 레버런 문 아오? ' 하고 물어 보는 것입니다. 모른다고 하게 될 때에 `이-!' 한다구. 그만큼 유명하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