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를 중심삼고 평화의 방향과 일치될 때 천운이 보호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4권 PDF전문보기

전체를 중심삼고 평화의 방향과 일치될 때 천운이 보호해

여러분은 자신이 주인 되고 싶지요? '야, 내가 주인이 되면 대한민국의 가정을 중심삼고 내가 제일 왕이 되고 싶어!' 그런 마음이 있지요? 지식의 왕이 되고 싶고, 권력의 왕이 되고 싶고, 전부 다 그렇지요? 대통령 부인, 퍼스트 레이디가 되고 싶은 마음은 다 갖고 있다구요. 다 왕이 되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나를 딱 보면 여기에는 그 마음도 전부 갖고 싶다 하고, 또 몸뚱이도 몸뚱이대로 내 것이 있다고 주장하는 거예요. 그러면 이 몸 마음이라는 것이 서로 싸우는 그 대표적 동기가, 서로 바라는 방향이 같으냐 다르냐 할 때, 다르다 이거예요. 하나는 올라가려고 하고, 하나는 내려가려고 한다구요. 이렇게 갈라지면 180도로 틀려져요. 이게 문제인 것입니다.

아무리 종교생활을 하고 신앙생활에 심취해서 뭐 하늘나라에 올라가고 한다 하더라도 뿌리가 선한, 통일된 나를 찾지 못한다면 모든 것이 허사입니다. 우리 같은 사람은 그런 문제에 있어서 영계의 깊은 골짜기까지 들어간 겁니다. 영계에 대해서는 나한테 와서 배워야 됩니다. 통일교회 교주가 되려면 영계의 모든 것을 몰라서는 안 돼요. 오늘날 영적인 문제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영통인 협회라는 것까지 있습니다. 영통하여 예언을 하고 잘났다는 패들이 개인은 물론이고 천지 운세를 돌아보고 평가하고 그러는 데….

그걸 볼 때, 모든 것을 추정하는 그 잼대가 되는 것이 사람 자체에 있는 것입니다. 영계를 통하는 사람들이 전부 자기 영계의 가르침을 통해 가지고 전체 앞에 이익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인간세계에 자기의 이익을 가져오기 위해서 이 놀음 하는 거예요. 그 사람은 자연히 꼬부라져요. 시작은 선으로부터 했는데 결과는 악한 것으로 맺혀지기 때문에 반드시 망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개인도 그렇고, 종교도 그래요. 기독교라든가 어떤 다른 종교가 아무리 신령하고 아무리 한 시대에 세계적 사건을 일으켜 가지고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하더라도, 그 가치가 전체 사회에 있어서 하나의 목적, 평화의 방향과 일치될 수 있는 내용이 많게 될 때에는 천운이,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이 이것을 보호 육성해서 키워 나갑니다. 그러나 아무리 잘나고 아무리 훌륭하더라도 이것이 하나의 목적 방향에 배치되게 될 때는 하늘은 제재를 가해서 제거 운동을 하게 되는 거예요.

아무리 훌륭한 성인, 훌륭한 대통령이 있다 하더라도, 그들이 국가와 세계의 중심이 돼 가지고 아시아 전체가 갈 수 있는 방향을 찾아서 아시아의 움직임을 중심삼고, 국가를 중심삼고 이루려 한다 할 때는 밀어 주지만, 그것이 국가의 방향에 배치되고, 아시아의 방향, 세계의 방향에 배치되면 천운의 힘, 우주의 힘이 제재를 가하는 거예요. 그래, 흥망성쇠의 곡절이 나오는 것은 자기를 중심삼고 통일하려고 하느냐, 전체 평화의 세계를 중심삼고 통일하려고 하느냐 하는 것에 달린 거예요. 이 두 차이에서 흥망성쇠가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자기 중심삼은 것은 자아 욕심,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요, 전체를 중심삼은 것은 공적인 공인이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을 보게 되면 말이에요, 그 정당이라는 것이 국가를 위한 정당이냐, 정당을 위한 정당이냐 이거예요. 국가를 위한 정당이라 할 때는 모든 배후에서 정의에 속할 수 있는 인간의 마음이나 이 대한민국을 거느리고 나가는 천운이 있다면 천운까지도 전부 보호해서 끌고 나가지만, 개인이 자기 욕심을 중심삼고 나갈 때는 천운이 제재를 가하는 거예요.

그건 우리 통일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통일교회 이름만 들어도 기분 나빠요. 나 기분 나쁩니다. (웃음) 아, 정말이에요. 통일교회 교주 돼 가지고 걸어온 그 길이 얼마나 험난한지, 욕도 많이 먹고 만신창이가 되었어요. 아이구, 통일교회 말만 들어도 신물이 난다구요. (웃음) 사실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통일교회가 아무리 욕을 먹고 매를 맞더라도 그런 놀음을 하다 죽는 사람이 백이 되고, 천만 나라가 되고, 세계가 될 때에는 그래도 하나의 통일적 방향에 멀어지는 것이 아니고 가까워지는 것이 아니냐 이거예요. 맞아요? 「예.」 또 안 맞으면 어떡하게? (웃음)

그러니까 통일하는 데는 개인 통일이냐? 하늘땅을 통일하자! 그러고는 뭐 하자는 거예요? 통일되면 뭐 하자는 거예요? 나 잘먹고 잘살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인류를 해방하자는 거예요. 무엇에서 해방하자는 거냐? 가난에서 해방하는 것도 귀한 겁니다. 무지에서 해방하는 것도 귀한 거예요. 병에서 해방하는 것도 귀한 겁니다. 종교에서 해방하는 것도 귀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것도 다 귀한 것이지만, 죄에서 해방하는 것이 제일 힘든 것이다!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