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라는 마음이 있으면 담이 생겨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5권 PDF전문보기

원수라는 마음이 있으면 담이 생겨

여기 한 2천 명 가까이 모였는데, 이 사람들이 자기를 위하지 않고, 전부가 서로를 위하겠다면 어떻게 되겠나? 부웅─, 올라가는 거예요. 왜 그렇게 살아야 되느냐? 마음대로 살지! 레버런 문이 일생 동안 핍박받고 감옥에 다니면서 세상이 다 싫어하는 통일교회를 만들어 가지고 이익나는 게 뭐 있어요? 죽도록 고생하고 말이에요. 왜 그래야 되느냐 이거예요. 영원한 세계, 우리 본향의 세계가 그런 풍토이니 거기에 맞춰야 돼요. 거기가 하나님의 나라니까 하나님을 닮아야 돼요. 하나님을 닮은 사람이 거기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번에 내가 김일성이를 만나고 왔지만, 그 김일성이가 나를 몇 번씩이나 죽이려고 한 사람입니다. 그를 만날 때, 너는 내 원수라는 마음이 있으면 안 돼요. 절대 안 되는 것입니다. 가서 그를 만나게 될 때, 그는 원수지만 원수라는 마음이 있으면 벌써 담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걸 헐고 들어가는 거예요. 거기에서 완전히 뒤집어지는 것입니다.

요전에 한번 만나고 왔는데, 그 다음에 연락 온 것이 `레버런 문을 한 번 만났더니 자꾸 보고 싶다. 이상하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소식을 듣고 있는 것입니다. (박수) 어떻게 돼서 그 사람이 그렇게 원수인데도 불구하고 원수가 아닌 자리의 마음을 갖게 되느냐? 이게 문제입니다.

김일성이 어머니가 있고 아버지가 있다면 말이에요, 김일성이가 제아무리 악하더라도 그를 살려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은 언제나 있다는 거예요. 암만 자식이 악하더라도 부모는 그 자식을 대할 때 나쁘고 악한 것을 잊어버리고 높은 자리의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대하는 것입니다. 그런 부모 앞에는 김일성도 언제나 부족한 것을 느끼고, 부모가 충고하면 반대를 못 한다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