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나님의 인격적인 완성의 실체로서 전개된 존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9권 PDF전문보기

나는 하나님의 인격적인 완성의 실체로서 전개된 존재

그 다음에는 지식이에요. 일본에는 `아, 나는 동경대 졸업했다.' 하면서 목에 힘 주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지요? 여자가 아무리 추녀라도 그런 다구요. (웃음) 남자로 말하면 추남들이 목에 힘을 주고 그러는 거예요. 그게 하나님이 보면 얼마나 꼴불견이겠느냐 이겁니다. 여기서 동경대 졸업한 사람, 손 들어 봐요. (웃음) 이 사람들이 얼마나 으스대며 살아왔겠느냐 이거예요. 동네에서도 동경대 나왔다고 하면서 목에 힘 주고 다녔지요? 이 사람들은 어두움 가운데서 길을 밝혀야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은 전지(全知)하신 분입니다. 모든 것을 알고 있어요. 전지하신 하나님은 지식의 왕이지요? 이 대우주를 생각해 보라구요. 이거 전부 다 공식적으로 운동하고 있다구요. 아무렇게나 움직이고 있는 것이 아니예요. 이것이 질서정연하게 전후 좌우가 어긋나지 않는 규칙 하에서 공식적으로 운동하고 있습니다. 수만 년, 수억만 년을 운동하더라도 충돌하는 경우가 없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걱정 안 해도 돼요. (웃음)

여러분들 몸에는 세포가 4백조 개가 있는데, 그것들이 서로 충돌해요? `아이고, 나 죽는다! 전쟁이다?' 그런 것이 있어요? 없다는 거예요. 이것을 확장한 것이 우주라고 생각하면 돼요. 그리고 하나님의 인격적인 완성 실체로서 전개된 것이 자기 자신입니다. 하나님의 속성을 대표적으로 전개한 존재라고 생각하면 돼요. 그 세포는 하나도 서로서로 충돌하지 않아요. 그들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호흡하는 생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들도 똑같은 성질을 가지고 균형을 취하고 있다는 거예요.

이렇게 생각해 보면, 이 대우주가 `나'라고 생각되는 거예요. 이 우주와 내가 대응 관계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별이라든가, 우주의 존재들이 순환 작용을 하면서 서로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 생활의 배후에 그러한 것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생각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라고 하는 인간이 혼자라고 생각하면 안 돼요. `나'는 이 우주와 연관 관계를 맺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관계를 완성하는 것이 창조이상을 완성하는 거라고 보는 거예요. 눈을 보면, 눈 나름대로 있어야 할 자리에 붙어 있는 것입니다. 눈이 있는 데를 코가 침범할 수 없는 법입니다. 코로 바꿀 수 없어요. 그렇지만 그 가치를 동등하게 평가하는 기준이 있으니, 그게 뭐냐 하면 사랑이에요. 코가 사랑과 관계 맺으면 눈의 가치와 다를 게 없어요. 그렇지요?

발이나 손도 마찬가지예요. 그들의 위치는 서로 다르지만, 크고 작은 차이는 서로 있지만, 그 모든 것이 피와 신경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 다음에, 사랑에 연결되어 있는 거예요. 사랑을 중심삼고 공명체가 되어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작더라도 사랑을 중심한 공명권(共鳴圈)에 있어서는 전부 다 같은 가치를 갖는 것입니다. 자기를 중심삼고 볼 때, 이 세포 하나를 누구 것이냐고 하면 내 것이라고 하는 거예요. (웃음) 사랑을 중심삼고 그러한 공명권을 갖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인간의 몸에 있는 4백조 개나 되는 세포들이 전체적으로 초점을 맞추는 그 중심이 뭐냐 하는 거지요. 그게 바로 사랑입니다. 사랑이라고 할 때, 무슨 사랑이냐? 사랑에도 종류가 많이 있어요. 타락세계에는 가족 사랑이라든가, 부부 사랑, 자녀 사랑이라든가, 동포 사랑이라든가, 만민 사랑이라든가, 우주 사랑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서는 그런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중심삼은 참사랑을 말하는 것입니다.

참사랑이라고 하는 것은 영원히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참사랑의 뿌리는 자기를 중심삼고 종족이라든가 우주에 연결된 것이 아닙니다. 근본적으로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리고 하나님은 영원한 존재이기 때문에 참사랑에 연결되는 것은 자동적으로 영원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게 모두 이론적이에요. 이러한 배후를 얘기할 시간이 없습니다. 벌써 여덟 시가 되었어요. 여기서 그만둘까? (웃음) 시간이 없기 때문에 말을 빨리 할 수밖에 없다구요.

이렇게 보면, 선생님이 일본 말을 잘한다고 생각되지요? 일본 사람들 가운데서도 말을 하는데 있어서 선생님을 이긴 사람이 없다구요. 다른 사람들이 한 마디를 하면, 선생님은 열 마디를 하는 겁니다. 결국 말 싸움을 하는데 있어서는 말을 많이 하는 쪽이 이기게 되어 있어요. 여자들도 그렇지요? 기관총같이 `따따따따' 하면 이기는 거라구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