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아기는 부모를 배우는 것이 꿈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0권 PDF전문보기

태어난 아기는 부모를 배우는 것이 꿈

자, 그러면 결론을 짓자구요. 사람이 태어나서는 어머니 아버지를 아는 것이 꿈입니다. 태어난 애기에 있어서는 어머니 아버지를 배우는 것이 꿈이라는 것입니다. 배우지요? 젖을 먹으면서 엄마 얼굴을 보고, 아빠 얼굴을 보고 전부 다 배우는 것입니다. 그런다구요.

그래 여러분들, 남자가 좋아요, 여자가 좋아요? 「….」 아, 여러분들한테 물어 보는데 뭘 생각하는 거예요? 여러분들 지금 생각하고 있는 대로 대답하면 되잖아요? 「남자가 좋습니다.」 (웃음) 남자가 뭐 있어요? 남자가 뭐 가진 게 있어요?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건 뭐 회사에 가서 죽도록 일해서 월급 봉투를 여자한테 갖다 바치고 `제발…!' 이러고 말이에요. 아들딸을 힘들여서 낳더라도 전부 다 어머니한테 가 안겨 가지고…. 그 다음에는 비용이 없게 되면 비렁뱅이 놀음이나 하고 말이에요, 그러는 것입니다.

경제권도 여자가 갖고 있고 애기들도 여자가 갖고 있잖아요? 아버지하고 어머니하고 볼 때 애기들이 아버지한테 가 앉아요, 아니면 어머니 곁에 가 앉아요? 「어머니 곁에 갑니다.」 전부 다 여자들이 갖고 있는 것입니다.

또, 애기들의 살이 여자한테서 더 많이 왔어요, 남자한테서 더 많이 왔어요? 「어머니한테서 많이 왔습니다.」 어머니입니다. 그렇지만 그 뼈가 되는 것은 남자한테서 나온 것입니다. 그래, 요렇게 보들보들한 게 좋아요, 뻣뻣한 게 좋아요? 만지면 어느 게 기분이 좋아요? 아이들도 전부 다 보들보들하니까 엄마를 만지는 게 좋고, 가슴을 만지는 게 좋다구요. 전부 다 보들보들하다구요. 그래서 애들이 엄마 젖을 만지잖아요? 보들보들한 것입니다. 그런데 수염이 나면 애들이 얼마나 기분 나쁘겠어요? 그런 면에서 여자는 애기 때문에 수염이 안 났다 하는 말도 가당한 말입니다. (웃음) 보라구요. 그렇게 볼 때, 여자들이 보들보들한 게 자기 때문에 보들보들한 거예요? 애기들 때문입니다. 또, 얼굴이 이쁘장하게 생긴 것이 자기 때문이에요? 여자들이 전부 다 가슴을 곱게 한다고 야단하지만, 그게 자기 때문에 그래요? 그게 전부 다 남을 위해서 생긴 거예요. 가슴도 자기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니고, 엉덩이도 자기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닙니다. 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 이번에 우리 신철 애기를 낳았는데, 할머니가 안아 주니까 폭신폭신하거든. 어머니를 보게 되면 전부 다 이렇게 해 가지고 쿠션이 있는데 내가 안아 주면 대번에…. 잘 안으려고 그저 조심해서 이렇게 꼬부려뜨려 가지고 이렇게 해도, 편안하지 않아 가지고 그저 이러고 있더라구요. 그래, 5분도 못 되어 가지고 `이잉!' 하고 우는 것입니다. 그러니 남자는 아기를 안게 안 되어 있습니다. 뭐 애기에서부터 여자의 품을 그리워하더라구요. 남자는 전부 뼈예요, 뼈. 그러니 뭐 암만 가서 만져 주고 뽀뽀해 줘 봤자 환영하지 않는다구요. 그런 거 없다구요. 그러니 얼마나 기분 나쁜지 모르겠다구요. (웃음)

그리고 애들이 어머니를 좋아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머니가 애들을 좋아하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구경밖에는 못 하는 거예요. 그런 것을 볼 때 여자가 행복한 것입니다. 행복에 가까울 수 있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돈이 있고, 애기를 갖고 있고, 그 다음에 꿈이 있으면 가까울 수 있는 것입니다. 언제나 꿈을 품은 여자는, 남편 돌아오기를 하루 종일 기다리면서 꿈을 품은 여자의 생활은 귀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