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마음의 문이 얼마나 크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3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마음의 문이 얼마나 크냐

그러면 마음이 그 문을 열고 받아들이려고 하는데 그 마음의 문이 얼마나 크냐? 마음은 어떠한 크나큰 사랑이라도 받아들일 수 있는 문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마음의 문은 어떻다구요? 어떠한 크나큰 사랑이라도 받아들일 수 있게끔 되어 있다는 거예요. 원수도 받아들일 수 있어요. 원수를 사랑할 수 있는 그러한 마음의 문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아이구, 용서 못 하겠다. ' 해 가지고 치가 떨리고 가슴이 막히는 그런 원수가 있다 하더라도, 그를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문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마음의 문을 몇 번이나 열어 봤느냐 이거예요.

사람이 동서남북을 중심삼고 보게 되면 네 방향이지만, 크게 보면 360방향이에요. 그러면 거기서 내 자신이 사랑이 찾아올 수 있는 360도의 마음의 문을 마음대로 열고, 360도의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는 내 자신이 되었느냐 이거예요. 그 다음에는, 세상 끝까지 받아들일 수 있는, 끝까지 대할 수 있는 사랑의 문을 열 수 있느냐 이거예요. 그거 생각해 본 적이 있어요? 여자들이 그저 마음이 고질(痼疾)이 되고, 고창(痼瘡)이 되어 가지고 `아이구, 나 죽는다. ' 하는데, 본래 마음은 그렇게 안 돼 있다구요.

여러분들이 욕심을 중심삼고 찾고자 하는 것은 최고의 것이지요? 대한민국에서 제일 일등 부자가 되고 싶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 또, 대한민국에 지금 살고 있지만 이제라도 대통령 부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 안 해요? 여자들, 그런 마음 없어요? 그런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예요. (웃음) 동네 개들도 `대통령 같은 주인을 모시면 좋겠다, 에헴!' 한다구요. (웃음)

사랑이 그렇게 고귀한 것입니다. 남자들도 전부 다 도둑놈 같지만, 남자 속도 마음 본바탕을 찾아 들어가게 되면 말이에요, `대통령만 모여 사는 그런 나라에서 내가 왕이 되었으면 좋겠다. ' 하고 생각한다구요.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니까 4천만이 전부 다 대통령을 했던 사람들인데, 그 대통령을 했던 국민들을 거느려 가지고 거기서 왕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는 거예요. 그렇게 마음의 문이 크다구요.

또, 그 다음에 어떻게 하느냐? 영계에 가게 되면 천상세계에, 무한한 세계에 수십 억 인류가 살고 있습니다. 거기에 가면 안 만나는 사람이 없다구요. 여러분은 역사를 배울 필요가 없는 거예요. 거기서 `누구 보고 싶다. ' 해서 누구를 불러 내게 될 때, 그를 사랑하는 척도가 있어 가지고 불러야 나타나지, 내가 욕심을 가지고, 그 사람이 훌륭한 박사이기 때문에 `지식을 찾기 위해서 내가 만나겠다. ' 하고 생각하면 절대 안 나타납니다. 못 만난다구요. 사랑이 있어야 된다구요. 그가 그렇게 유명한 사람이 되기까지 과거에 고생했던 그 수고의 대가를 알아 줘 가지고 그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부르면 동서 사방에 어느 누구라도 다 대할 수 있습니다.

그런 것을 알았기 때문에 문총재가 지금까지 미치광이 소리를 들으면서도 이 길을 나온 거예요. 내가 욕을 안 먹은 날이 어디 있었어요? 그렇지만 그런 건 그게 다 지나가는 바람결 같다구요. 하나도 내 가슴에 와 닿지 않아요. 자극을 못 줘요. 암만 그러더라도 자극을 못 준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마음의 문을 `왈카닥' 하고 360도를 열 수 있기 때문에 큰일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떤 환경에서든지 마음을 잘 맞춰 주거든요. 그래 가지고 할머니가 오게 되면 할머니와 친구하고, 아줌마와 친구하고, 애들하고 놀고 다 그러는 거예요. 애기하고 놀 때는 유치원 선생과 같이 되어 가지고 누구보다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면 전부 다 잊지를 못 합니다. 지금도 그래요. 옛날에 주일학교 선생님을 하면서 아이들 가르치던 것이 지금도 선해요. 그게 뭐냐 하면 사랑이란 이래야 된다, 그 말이라구요. 그렇게 사랑으로 살던 생활은 영원히 남아지는 것입니다.

학교 생활을 보게 되면, 국민학교 시절부터 중고등학교 시절, 대학교 시절이 있지만, 제일 재미있는 시절이 국민학교 시절입니다. 유치원 시절, 국민학교 시절, 그 다음에 중고등학교 시절로 갈수록 점점점 희박해져 갑니다. 왜? 사랑의 감정이 갈수록 자기를 중심삼고 놀아나기 시작한다는 거예요. 대학에 가게 되면 전부 다 갈래갈래 갈라져 가지고 보리알 같이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