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창조 역사의 목적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3권 PDF전문보기

재창조 역사의 목적

그러면 왜 주체 대상이 있느냐? 사랑 때문이에요. 하나님이 사랑을 가지고 창조했기 때문에, 사랑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이 창조이상을 이루는데 있어서 사랑을 이룰 수 있는 상대적 기반을 환경적으로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환경 가운데는 반드시 주체와 대상이 있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가 타락한 것이 뭐냐 하면, 주체와 대상의 이상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환경에서 이것을 복귀해야 됩니다. 본연의 창조 환경 가운데서 주체와 대상을 완성시킴으로 말미암아 창조이상이 이루어지는 거라구요. 그래서 주체 대상의 존재로 되어 있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의 눈을 봐도 이게 초점을 맞추게 되어 있고, 코도 초점을 맞춰야 되고, 전부 초점을 맞춰야 돼요. 이 손도 안에서 초점을 맞추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귀도 마찬가지입니다. 전부가 초점을 맞춰 가지고 움직이는 것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자 여자가 초점을 맞추는 데는 무엇에 초점을 맞추느냐? 사랑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사랑의 전통은 왔다갔다하지 않아요. 천만 년이 지나도 원칙적인 전통의 기준에서 초점의 중심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수직입니다. 수직에 있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복귀역사는 재창조 역사인데 재창조 역사를 통해 뭘 해야 되느냐? 아직도 환경 가운데서 주체 대상이 미완성되었다 이거예요. 그러므로 주체 대상을 완성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오늘날 복귀섭리 가운데서 가인 아벨 문제도 그렇다구요. 가인과 아벨은 하나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원래는 쌍둥이가 되어야 됩니다. 쌍둥이가 되어 가지고 형님과 동생이 하나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가인 아벨 관계는 종적인 가인 아벨 관계, 횡적인 가인 아벨 관계가 있습니다. 형제 관계, 부부 관계도 횡적인 관계에 들어가는 거라구요. 친족 관계도 종적인 전후 관계로 되어 있어요. 그런 관계에서 하나가 되지 않고는 거기에 중심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 원리로 말하면, 상대기대가 이루어지지 않는 데는 존재 기대, 존재 기반이 형성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창조 역사는 환경을 만들어야 되고, 거기에는 반드시 주체와 대상을 맞추어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기독교로 보면, 기독교는 지금까지 수천 년 역사를 중심삼은 환경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환경에는 반드시 주체와 대상이 있어야 됩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보나, 또 예수님을 중심삼고 볼 때, 예수님이 신랑이라면 기독교는 신부가 돼 가지고 즉 주체 대상 관계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실체로 완성하느냐 하는 것이 재창조 과정입니다. 오시는 예수, 신랑을 중심삼고 주체 대상의 이상을 이루는 것이 뭐냐? 바로 예수님이 이 땅에 와서 신부를 맞아 지상천국을 건설하는 것입니다. 전부 다 주체 대상 관계입니다.

이 주체 대상이 하나되면, 거기서 정지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사랑의 세계로 발전해 나간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것들이 점점 커 가는데, 커 가면 커 갈수록 구형이 된다 이거예요. 이런 것이 커 가지고는 하나의 플러스가 되어 또 다른 것과 반드시 대응 관계가 됩니다. 삼각관계예요. 선도 직선이 아닙니다. 이것이 구부러진 삼각 관계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직선상에는 조화가 없기 때문에 3점 기준을 찾아서 운동함으로 말미암아 대응적 관계는 반드시 더 큰 주체 아니면 대상을 찾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부부끼리도 하나되면 그 다음에 어떻게 해야 되느냐? 완전히 하나되면 대표가 돼요. 나라를 대신해서 출세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나라와 더불어 연결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나라가 하나되면 그 나라는 세계와 더불어 연결되어야 됩니다. 이와 같이 주체와 대상이 하나되면 반드시 대응 관계를 가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