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종합 정착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5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종합 정착지

아담 해와가 자라게 되면, 무엇을 배워서 박사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결국은 결혼해서 부부가 되지 않으면 안 돼요. 남자는 여자를 만나고, 여자는 남자를 만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태어나기를 여자는 남자 때문에 태어났고, 남자는 여자 때문에 태어난 거예요. 태어나기를 자기 때문에 태어나지 않았다구요.

그래서 아담에게 해와가 필요하고 해와에게 아담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아담은 '옛날에 앵앵하던 해와가 내 상대로구나!' 하게 되고, 해와도 '나를 쥐어박던 아담이 내 상대로구나!' 한다는 거예요. 모든 만물을 보더라도 쌍쌍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번식하고 사는 것을 볼 때, 인간도 둘이 하나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다 컸으니 어디로 가야 하느냐? 부부의 심정권, 상대를 찾아가는 것입니다. 여기 와 가지고 어디로 가느냐? 여기에서 비로소 상대가 되어 찾아가는 것입니다. 찾아가면 이것이 줄어들어 가는 것입니다. 내려오는 거예요. 이것은 커 올라갔으니, 이것은 올라가야 되고 이것은 내려와야 돼요. 이것은 또 올라가야 되고 이것은 내려와야 됩니다. 그래서 합해야 된다구요. 이렇게 되는 거 아니예요? 다 합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디에 가서 이것이 하나되느냐? 요 센터에서 하나되는 것입니다. 90각도에서 하나된다구요. 근원이 하나님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이 통하는 데는 이렇게 가나, 저렇게 가나, 어딜 가도 손실이 없다는 거예요. 이 90도를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열두 개를 어디에 갖다 맞춰도 맞아요. 이것을 아래에 갖다 맞춰도 맞고, 이렇게 갖다 맞춰도 되고, 이것을 이렇게 갖다 맞춰도 다 맞는 것입니다. 그 말이 뭐냐 하면 여기에 완성된 이 센터는 하나님도 좋아하고, 어머니 아버지도 좋아하고, 남자 여자도 좋아하고, 세계가 전부 다 좋아한다는 거예요. 상충이 없다구요.

그러니까 첫날밤에 부부가 사랑하기 전에 뭐냐 하면…. 아들딸이 커 가지고 여기에서 만나는 거라구요. 누가 중심이 되느냐? 하나님이 중심이 돼요. 그렇게 되면 남자 여자가 하나되어 가지고 하나의 핵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하나님도 들어가 있고, 아들딸도 들어가 있고, 남자 여자도 다 들어가 있는 사랑의 종합 정착지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핵이 되고 우리 인간은 부체(副體)가 되어 가지고 하나님과 같은 자리, 하나된 자리에 들어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인간 앞에 하나님은 모든 만물을 창조하던, 아담 해와를 낳던 기쁨을 느끼게 해 주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가 하나님과 같은 통일된 심정권으로 하나된 자리에서 아들딸을 낳을 수 있게 해서 하나님이 창조하던 기쁨을 체휼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어머니 아버지를 통해서 역사는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몸과 마음이 같이 되었습니다. 마음은 하나님의 종적인 대표요, 몸은 하나님의 횡적인 대표입니다. 몸과 마음은 같이 되어 있기 때문에 참사랑을 중심삼고 몸과 마음이 하나되어야 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이론입니다.

그렇게 참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는 것입니다. 전후 면, 상하 면, 좌우 면이 완전히 하나님의 참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는 거예요. 이 자리에 들어가 사랑으로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랑이 종합화되면 하나님이 천지창조를 할 때 사랑의 핵에 서 가지고 지어놓은 것을 확대하는 것 같은 대신자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 같은 자리에서는 상대권의 자격이 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만들어 놓고 기뻐하던 것을 체험하기 위해서 부모로서 아들딸을 갖는 것입니다. 아들딸을 갖는 게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인가를 알아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