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을 어디서부터 하느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6권 PDF전문보기

통일을 어디서부터 하느냐

일본이 어떤 곳이에요? 도쿄돔에서 5만 명 집회를 한 것입니다. 청중이 바늘 떨어지는 소리까지 들릴 만큼 조용히 한 시간에 걸쳐 강연을 들었다는 거예요. 거기에 참석한 사람들은 자체의 분위기를 봐서도 감동을 안 받을 수 없는 거예요. 그런 일을 해 왔다는 사실은 대단한 것입니다.

틀림없이, 레버런 문이 할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정보를 들어 보니 워싱턴까지 어머니가 한다고 하니까 '레버런 문의 사모님이 한학자 총재라고 하는데, 어디 가서 선을 보자!' 하면서 독사 눈을 해 가지고 비판하려고 했는데…. 무슨 패가 없었겠어요? 평가하기 위해서 돈내기를 하고, '네가 옳으냐, 내가 옳으냐? ' 하면서 별의별 내기를 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들이 가서는 평하지도 못하고 감동받은 얘기뿐이라는 거예요. 그들이 전부 탄복하고 있으니 그 영향이 어떻겠어요? 그러니까 완전히 쓸어 버렸다는 것을 조세트가 잘 아는 것입니다.

조세트가 워싱턴가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그 휘하에 관계되어 있는 여자들은 물론이고 각료의 부인들도 잘 안다구요. 그 사람들의 평을 듣고 영향이 크니까 신이 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에이 피 통신에서 따라다닌 거라구요. 이런 환경적인 여건을 이루어 놓은 것은 대단한 것입니다. 이것이 이제 구라파까지 거쳐온다구요. 앞으로 구라파는 한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이 이 시(EEC)가 이 시(EC)가 되어야 할 텐데 무엇으로 하나되느냐? 공통분모를 찾아야 돼요. 백인들만 가지고는 안 된다구요. 역사적으로 원수가 되어 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공통분모를 기독교 사상으로 하는 것입니다.

기독교 사상을 가지고서도 천주교와 신교가 서로 싸우고 있는데, 이것을 누가 하나 만드느냐? 이것을 하나 만들지 않으면 공통분모를 찾는다고 하더라도 초구라파적인 입장에서 새로운 방향으로 수습할 수 없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통일해야 합니다.

이런 점을 두고 볼 때, 통일을 어디서부터 하느냐가 문제입니다. 통일은 신교나 구교로부터가 아닙니다. 남자부터가 아닙니다. 종교는 여자부터입니다.

이제 어머니가 구라파에 가서 파급시키면 이 문제는 지극히 큰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구라파가 공동 문화권으로 찾고 있는 분모가 기독교라면 그 기독교를 연합할 수 있는 기반은 지금까지의 역사적인 기독교의 문화배경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새로운 면에서 세계사적인 현대의 감각과 감동을 수습해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가치적인 내용을 지닐 수 있는 것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그것이 없다는 거예요. 지금까지 기성시대의 전통을 자랑하는 기독교가 아니라는 거예요. 이번에 어머니를 중심삼고 얘기한 것이 기독교 사상입니다, 하나님주의예요. 이것이 새로운 희망의 폭발구를 여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애틀랜타에서 대회할 때 많은 곳에서 사람이 몰려왔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뉴욕에서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거예요. 그 지방에서는 못 들었으니까 따라다니면서 이런 운동에 동참하는 데 줄을 서는 놀음이 벌어졌습니다. 그렇다고 그 사람들이 못난 여자들이 아니예요. 지도층이라구요. 미국을 살려야 하는데 살릴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제 단 하나 소망의 길은 어머니의 말씀을 통해서 바라보고 있는 거예요. 이런 풍토가 언론계를 통해서 나가는 거예요. 구라파에 가서도 이렇게 해 놓으면 되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걱정하는 것이 뭐냐? 국가를 움직이려면 종교적인 배경 가지고는 안 돼요. 정치적인 배경을 타야 됩니다. 종교와 정치는 지금까지 언제나 원수였어요. 정치는 언제나 몸적인 입장에 서서 종교를 쳐 나왔다구요. 종교적인 입장에서는 언제나 맞아야 된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역사적인 관이었습니다. 핍박받아야 된다는 거예요. 이것을 어떻게 벗어나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교리를 가지고는 벗어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리를 중심한 사회운동으로 해서 거국적이고 세계적인 조직을 앞장세우지 않으면 안 돼요. 그 조직이 뭐냐 하면 여성조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