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해와는 자녀·형제·부부·부모 사랑의 결실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6권 PDF전문보기

아담 해와는 자녀·형제·부부·부모 사랑의 결실체

그러면 이 실체들이 어디에서 열매 맺히느냐? 여기서 열매 맺히는 게 아닙니다. 아담을 중심삼고 보면 자녀 완성자, 형제 완성자, 부부 완성자, 부모 완성자가 되는 거라구요. 4대 심정권이 그거예요. 이렇게 됨으로 말미암아 자기 부모가 상대 이상을 찾고 하나님이 상대 이상을 찾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기들도 하나님과 같이 상대 이상을 만들어 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결혼식이에요.

결혼식을 함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하나밖에 없던 이것이 이쪽으로 가는 것입니다. 이쪽으로 가는 데는 무엇을 먼저 세우고 가느냐? 자녀를 먼저 세우는 것입니다. 이것이 열매니까 자녀가 제일 먼저 서고, 다음에 형제의 사랑을 중심삼은 형제가 서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부부의 사랑을 중심삼은 어머니 아버지가 나가는 것입니다. 부부의 자리는 어머니 아버지를 중심삼은 대신 자리입니다.

여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엇을 가지고 가느냐 하면, 자녀의 사랑과 형제의 사랑과 부부의 사랑과 부모의 사랑을 합해서 가야 됩니다. 그러면 자녀도 여기에서 이 자리에 가는 거예요. 이 자리에서 자녀의 사랑 실체, 형제의 사랑 실체가 완성되면 하나님이 내려와 가지고 여기에서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딱 달라붙는 거라구요. 여기는 혼자가 아닙니다. 여기에서 마음과 몸이 생겨 비로소 복수(複數)가 생기는 자리입니다.

이것이 동서로서 비로소 여기에 와서 복합체가 되어 만나는 것입니다. 여기가 자녀 심정의 종합점, 형제 심정의 종합점, 부부 심정의 종합점, 부모 심정의 종합점입니다. 이렇게 됨으로 말미암아 하늘땅과 이것이 하나되고 상현·하현, 우현·좌현, 전현·후현이 하나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형제의 사랑이 표준이 되어 가지고 세계를 묶는 것입니다. 이것은 평면밖에 안 돼요. 전후로 묶어야 구형이 되는 것입니다.

동포애, 형제애를 가지고 세계를 품어야 모든 것이 이상적인 구형이 되어서 부딪치더라도 충격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야 비로소 하나님이 생각하던 모든 실체가 여기에 와 가지고 결실되는 거라구요. 하나님의 자녀 이상이 여기에 와 가지고 결실되어서 합함으로 말미암아 자녀의 사랑 결실체가 되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형제의 사랑 결실체, 부부의 사랑 결실체, 부모의 사랑 결실체가 되는 거라구요. 무형의 하나님이 창조 당시에 구상했던 모든 실체를 다 이루면, 하나님과 상하·전후·좌우가 일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창조 당시에 느꼈던 모든 전부가 상대적으로 완성되기 때문에 하나님 대신 실체 하나님의 자리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게 자녀입니다. 여기서 비로소 하나님이 창조하던 것과 마찬가지의 자녀를 낳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부부의 자리에 못 갔고 부모의 자리에 못 갔습니다. 이것을 복귀해야 된다구요. 그러기 위해서는 참부모가 와야 됩니다. 참부모가 와 가지고 종적인 부모와 횡적인 부모가 되어야만 하나님이 창조 당시에 이상적 자녀를 번식했던 거와 마찬가지로 이 모든 전부가 여기에서 열매 맺히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 하나님은 종적 창조만 했지만, 영육 실체가 완성된 자리에 있는 아담은 횡적 창조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들딸 둘밖에 창조를 못했지만, 하나님을 대신하여 실체 부모의 자리에 선 사람은 아담 해와를 무수히 낳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열 명도 낳을 수 있고, 스무 명도 낳을 수 있는 거예요. 그렇지만 하나님은 그렇게 못 합니다. 이렇게 횡적인 확대의 길을 중심삼고 많은 백성이 태어남으로 말미암아 하늘나라의 백성으로 옮겨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