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헌신을 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7권 PDF전문보기

진정한 헌신을 하라

일본의 통일교회가 몇 년 되었어요? 1959년부터 생각해 보면, 일본 통일교회의 역사가 몇 년이에요? 「33년입니다. 」 33년인가? 예수님의 연령과 일치하는구만! 처음부터 이처럼 계획을 세워서 전도를 했다면 상당히 발전했을 것입니다.

경제문제만 하더라도 그래요. 지금 일본에서는 경제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선생님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전체를 생각하니까 심각한 것입니다. 그것을 개인적으로 생각해 보면 대단한 것이 아니예요.

일본의 부채가 한 사람당 얼마인지 생각해 보라구요. 통일교회 멤버의 한 가족 전체, 자녀의 수와 부모의 수를 합해서 부모 형제가 그것을 책임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한 사람당 분배하면 그렇게 큰 액수가 아닙니다. 지금 부채가 얼마예요? 일본의 부채가 어느 정도 있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부채가 2천억 엔이라고 하고 식구가 10만 명이라고 하면 한 사람당 얼마예요? 「2백만 엔입니다. 」 2백만 엔이지요? 2백만 엔이라면 무슨 문제냐 이거예요.

일본에서 일하더라도 하루 2만 엔 이상일 것입니다. 지난번에 한국 카프(CARP;대학원리연구회) 멤버를 일본에 보내서 시험해 봤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해 가지고 하루에 3만 엔 받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보통 일하는 사람은 1만 엔으로부터 1만 5천 엔 정도 받을 것이지만 특별한 노동을 하는 사람은 3만 엔에서 5만 엔까지 받는다구요.

이렇게 생각할 때, 1개월이면 얼마나 되겠어요? 3만 엔이라고 해도 90만 엔입니다. 2백만 엔이면 며칠 동안 일을 해야 돼요? 길게 보고, 2개월 반입니다. 2개월 정도는 단식도 할 수 있다구요. 한국에는 40일 단식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2개월 정도 단식한다는 결의로 경제활동을 한다면, 그런 문제는 해결된다구요. 어때요? 40일을 단식하겠어요, 그렇지 않으면 2백만 엔의 돈을 벌겠어요? 자유롭게 선택하라고 하면, 너나할것없이 누구나 '아, 2백만 엔을 헌금하겠다!' 하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렇게 책임을 분담해서 하게 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밥은 모든 사람이 똑같이 먹지요? 모두 하루 세 끼를 먹습니다. 먹지 않는 사람이 있어요? 일본의 현 상황으로 말한다면 평균 2백만 엔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왜 나라를 떠들썩하게 하면서 '아, 죽겠다! 선생님이 이런 식으로 억압하고 착취한다. '는 여러 말을 하게 하느냐 이거예요. 안기부나 정부에서도 모두 시끄럽다구요. 선생님에게 무슨 다른 생각이 있어서 그래요? 여러분이 책임을 못 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것을 선생님의 탓으로 돌리면 되겠느냐 이거예요.

영감상법(靈感商法)이라는 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구요. 이것은 공산당이 만든 이야기지만, 누가 그것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구요. 누가 책임을 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간부들 중에 썩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자기가 책임지려고 하지 않고 있어요. 이것을 어떻게 할 거예요? 함께 책임을 지고 착수해야 한다구요. 그것을 왜 교회에 되돌리려고 하느냐 이거예요.

교회하고는 상관없는 일입니다. 전부 개인을 중심삼고 활동한 것인데….

그러면 누가 책임지느냐? 여러분은 이것을 개인적으로 교회와 연결해서 해결하는 방법으로 해 버렸다구요. 그렇게 해서는 안 돼요. 교회와 연결시켜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이런 일들을 선생님과 상의하지 않고 자기들 멋대로 결정해 버렸습니다. 이것은 중대한 문제입니다. 자기들 마음대로 해 놓고 나중에 부채가 되었다고 '큰일이다, 큰일이다!' 이러고 있다는 거예요. 일본의 섭리는 해와 국가의 섭리예요. 해와는 해와 나름대로의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그 사명은 일본의 자체적인 사명이 아니라구요. 아시아적인 것도 아니고, 세계적인 거예요. 세계적인 사명을 다하고 그 임무를 다해야 돼요. 매일 모든 것을 헌신적으로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일본의 식구들 중에서 진실로 헌신하는 사람이 몇 명이나 돼요? 헌신이라고 하는 것은 목숨을 걸고 바친다는 말입니다. 어딘가에 발 하나를 남겨 놓아도 헌신이라고 할 수 없어요. '헌(獻)'이라는 것은 완전히 전부를 바친다는 의미입니다. 모시면서 받들어 올린다는 거라구요. 거기에는 자기라는 관념이 없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헌신했다고 하는 사람은 일본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는 사람을 능가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 그러지 않으면 통일용사가 될 수 없습니다. 선생님은 그렇게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