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득한 천리길을 후손들이 편히 가게 닦아 놓았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40권 PDF전문보기

아득한 천리길을 후손들이 편히 가게 닦아 놓았다

어머니가 돌아오기 전에 전부 다 뭘 먹어 두라구요. 어머니가 일본 사람들하고 올 거라구요. 오면 기도해 주어야 됩니다. 어머님이 지금까지 112개국을 돌아왔으니만큼 이 한국 땅에 그걸 연결시켜야 된다구요. 그래서 일본 식구들도 오라고 했습니다. 일 하는데 바쁘다고 하길래, 바쁘더라도 오라고 했다구요. 왔다가 전부 다 아침에 돌아가라고 했습니다. 일본은 한나라와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을 통고해요.

여러분도 아침에 오라고 하면 와야지요?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기편을 만들어야 되겠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한 20명이 탈 수 있는 특별기를 하나 사 가지고 한국에서 일본 가고 일본에서도 한국 오고 하면 좋을 거라구요. 그래서 아시아를 돌아다닐 수 있는 특별기를 한 대 사야겠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헬리콥터도 되겠지요.

아이구, 오늘은 아주 고달프구만! 선생님이 없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선생님이 필요한가, 안 필요한가? 「필요합니다. 」 선생님이 죽기를 바라는 사람들도 더러 있을 텐데? (웃으심) 「아니예요. 없습니다. 」 없긴 뭐가 없어요?

도둑놈 같은 남자들이 선생님이 출세하는 시대가 와서 나라가 단결하고 세계가 다 한 품에 품겨져 있으면, 다음에 내가 해먹자 해 가지고 꿈꾸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구요. (웃음) 왜 웃어요?

이번에 미국에서 올 때 그런 얘기를 했더니, 전부 심각해지더라구요. 내가 '나는 이제 돌아오지 않는다. '고 선포하고 왔다구요. 그런 준비를 알뜰하게 해 가지고 한번 이 나라를 바로잡으려고 생각했는데…. 투쟁과정이 또 남았어요. 이러다가 점점 엉망진창이 되는 것입니다. 비행기가 에베레스트 산정에 살짝 내리지 않고 그냥 그대로 넘어갈 것인데, 이게 부딪히게 된다는 거예요. 부딪히게 된다구요.

이보희, 문효남은 지금 뭘 하고 있나? 「언니는 지금 일화에 다니고 있습니다. 형부는 환고향해서 고향에 가 있습니다. 」 고향에 가서 뭘 하나? 「글도 쓰고 여러 가지 것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버님의 분부가 떨어지자마자 바로 갔습니다. 」 바로 가서 종족적 메시아 활동하고 있나?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종족적 메시아로 가 있어? 「예, 자세한 것은 잘 모르겠는데요, 고향에 바로 가서 계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아들하고 떨어져 있는데 문제가 되지 않았어? 「지금 그 조카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 (이보희 식구가 조카가 사고를 당한 후에 기적적으로 완쾌된 내용과 대학 입시를 준비한 내용을 보고함. )

거기 아들이 셋인가? 「딸 하나에 아들이 둘입니다. 」 혼자 살기보다는 낫겠구만! 언니가 시집을 괜히 갔다고 그런 말을 했다는데, 그래도 혼자 사는 것보다는 나은 거라구! 「그것은 그냥 하는 말이구요. 자식이 있으니까 낫겠지요. 」 (웃으심) 문씨 간판을 아주 더럽힐 뻔했구만! 「그 학생이 21일수련을 받았는데 심정이 좋고 모범적입니다. 두 아이가 하나같이 신앙이 철두철미합니다. 심정에 구김이 없이 식당 청소, 마당 청소 같은 것을 아주 모범적으로 잘 하고 있습니다. 」성화대학에는 왜 안 들어갔나?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올해는 못 가고 내년에 들어가겠다고 한 모양입니다. 아이들이 건강도 좋아지고 심성도 곱습니다. 그래서 언니가 자식들에 대한 소망이 큽니다. 형부야 원래 자기의 길을 독보적으로 가는 사람이라서 타협하기가 좀 어렵기는 하지만…. 」 그래도 남자 노릇은 했구만! (웃음) 여자가 아들딸을 갖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이에요? 「생활이 힘들어서 그렇지, 다른 것은 불편한 것이 없습니다. 」 자기가 시를 쓴다고 하던가 해서 내가 돈을 좀 주었는데, 그거 썼나? 「언니는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내가 아버님께 자식 노릇도 한번 못 해 보고 하늘 같은 아버님의 돈을 도저히 쓸 수 없다. '고 하며 어떻게 해서든지 이것은 다시 부모님께 돌려 드릴 수 있도록 준비를 해 놓는다고…」 (웃으심) 남자가 그렇게 되었으면 기가 막힌 거라구요. 내가 그 사정을 잘 알지요. 남 모르는 길을 가기가 쉬운 게 아니예요.

우리 같은 사람은 독출파(獨出派)가 되어서 이렇게 여기까지 왔지요. '아득한 천리길'이란 말이 있지만, 내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것은 몇억만 리의 길입니다. 「신앙의 중심은 아주 대단합니다. 」 내가 가르쳐 준 원리가 이렇게 되어서 끝은 이렇게 된다는 것은 이론적으로 보더라도 맞다구요. 그러니까 우리가 가는 길은 이래야 된다는 것을 삼척동자도 인정할 수 있게 길을 다 닦았다는 사실이 놀라운 것입니다. 그러면 앞으로 후대의 사람들이 편하게 가는 거지요.

「이보희 씨 남동생이 일화에 다니는데요, 21일수련에 보냈습니다. 」 동생은 고등학교에 다니나? 「아닙니다. 결혼했답니다. 」 결혼하다니? 「제 남동생들 중에서 막내가 하나 남았었는데 굉장히 노총각이었습니다. 」 언니의 아들이 아니고? 「조카가 아니구요. 막내 동생이 있었는데, 이번에 3만쌍 축복을 받았습니다. 」 동생이 몇 살인가? 「38살입니다. 」 서른여덟 살인데 총각이었나? 「예. 」 막된 총각이었구만? 「아닙니다. 그런 면에서는 굉장히 깨끗하고 순수한데 고시공부를 한다고 늦어졌습니다. 」일본 여자를 얻었나? 「예, 아버님께서 아주 아름다운 여자로 맺어 주셨습니다. 」 그래, 대상이 몇 살인가? 38살이면, 40살이 넘는 그런 색시를 얻어 주었을 텐데? 「아니요, 세 살이 적습니다. 」 그래, 아가씨는 어디에 있나?

「곧 들어온다고 합니다. 」 한국 말은 좀 할 줄 아나? 「못 합니다. 」 동생이 좋아해? 「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