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전쟁을 통해 심신 분열을 수습해 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40권 PDF전문보기

역사는 전쟁을 통해 심신 분열을 수습해 와

또, 하나님의 창조이상으로 보면, 본래부터 몸 마음은 하나되어서 출발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타락해서 둘로 갈라졌지요? 내적인 마음세계와 외적인 몸세계를 중심삼고 지상의 평면권에 있어서 함께 발전하면서 나아가야 됩니다. 양심적인 기준은 종교권, 육신적인 기준은 정치권으로 갈라져서 싸움의 역사를 엮어 왔습니다. 그것이 언제까지 계속될 것이냐? 영원히 계속될 수는 없습니다.

만약에 하나님이 있고 심신 일체가 되어야 될 창조이상이 있다면, 몸 마음이 언젠가는 하나될 것입니다. 어떠한 환경에 놓이더라도 그것을 극복하고 하나로 만들지 않으면 개인적인 이상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이상도 이룰 수 없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지상의 역사는 전쟁을 통해서 심신 분열을 수습하려고 해 왔습니다. 아무리 많은 민족이나 국가가 있다고 하더라도 최후에는 둘로 갈라져서 싸우는 자리에 서게 됩니다. 그것이 지금의 유신론 세계와 무신론 세계지요? 우익과 좌익으로 전개되어 왔다구요. 우익은 마음을 상징하고, 좌익은 사탄을 중심삼고 하나님을 부정하는 그러한 자리를 상징합니다.

왜 하나님을 부정하게 되었느냐? 사탄도 어차피 끝날에는 전인류가 하나님에게로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지금까지 이끌고 온 전인류를 하나님에게로 돌려 주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사탄은 하나님까지 부정하려고 했습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세계적인 주장을 남긴 것이 무신론 세계의 공산주의입니다. 공산주의에서는 하나님이 없다고 하지요? 그것은 사탄이 최후에 내놓은 악랄한 작전으로서 나타난 것입니다. 무신론적인 세계 제패의 수단이었습니다. 그것이 지금 사라져 갔지요?

이후로 인류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이것을 하나로 만들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런 관점에서 선생님이 종교연합을 만든 것입니다. 종교를 하나로 통일하지 않으면 안 돼요. 그리고 외적인 세계를 중심삼고 정계(政界)도 하나로 만들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 기준까지 오는 데는 여러 가지 내적 외적인 세계에 얽힌 문제점을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것을 단번에 할 수는 없습니다. 개인으로부터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에까지 발전해 가면서 내적인 인연을 수습하고 외적으로도 수습하는 거예요. 그래서 최후에는 하나될 수 있는 기준을 결속시키지 않고는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완성한 아담과 해와를 찾을 수 없습니다.

남녀 완성권에 선 인간이 되기 위해서 심신 일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렇지요? 그것이 세계의 기준으로 전개되어 하나됨으로써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세계적으로 하나되는데는 국가적으로, 사회적으로, 종족·가정·개인적으로 하나되었다고 하는 일관된 개념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주의라고 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렇게 되면 세계는 어떻게 되느냐? 하나의 방향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하나의 방향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을 모셔야 되는 기준이에요.

개인적으로부터 하나님을 모시지 못한 기준을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천주의 기준까지 나아가서 모시는 방향으로 일치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통일된다면 사탄은 설 자리가 없어지는 거예요. 하나님과 인간 앞에 설 수 있는 자격도 없는 입장에 몰려서 물러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런 결론이라구요.

그러면 하나님과 우리 인간…. 인간이라고 하면 남자와 여자입니다. 개인적인 남자와 여자가 하나님을 향하는데 아무 지장도 없는 통일권의 자리에 서 있다가 가정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겠지요? 가정이 그렇게 되지 않으면 안 되고 종족, 민족, 국가가 그렇게 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것이 통일된 방향에서 내외가 같이 심신 일체를 이루어 가지고 하나님과 처음부터 통해야 되는 노정을 가야 돼요. 개인을 통해서, 부부를 통해서, 종족·민족·국가·세계를 통해서 하나의 길에 연결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인류가 하나님을 향해서 180도 돌아서 가지고 반대로 향하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하나님 자신이 뒤에 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앞에 서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