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응변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련을 겪어야 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41권 PDF전문보기

임기응변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련을 겪어야 돼

노래 평가하는 얘기를 하다가 또 여기까지 왔구만. 유재훈이 노래에 취미가 있어?「예. 조금 있습니다. 아버님께서 갑자기 시켜셔서 당황해서 제대로 말씀을 못 드렸습니다.」사람이 살다 보면 갑자기 시키는 때도 있고 천천히 시키는 때도 있지 다 준비된 프로그램에서만 놀아나요? 환경 여건이 급습하는 일도 많다구요. 임기응변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련을 겪어야 돼요. 그 일을 당한 사람이 아니면 피할 길을 모르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우리 통일교회의 젊은이들을 30세까지는 고생을 시키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내에서도 문선생이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는 사람이 많을 거라구요. 요즘에 사장을 해먹던 사람들 중에 선생님이 죽었으면 좋겠다고 하는 사람이 많을 거예요. 곽정환, 이사장을 하고 협회장도 하니까 곽정환도 그런 패 아니야? 아, 물어 보잖아? 가만 있으면 그렇다는 얘기 아니야? 그렇지 않아?「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곽정환 협회장)」내가 그렇게 생각하는데 아무도 생각을 안 해? 나를 앞에 놓고 '아무도'라는 말을 쓸 수 있어? 내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선생님이 똑똑한 사람입니다. 선생님이 머리가 좋아요, 나빠요? 사길자!「너무 좋습니다.」네가 어떻게 선생님에게 '너무'라는 말을 할 수 있어? '너무 좋다.'는 말은 선생님을 가르쳤다는 말이라구. (웃음) 선생님보다 더 많이 알기 때문에 너무 좋다는 평가를 할 수 있는 거라구. (웃음) 하나님이나 그렇게 얘기할 수 있지, 자기가 어떻게 너무 좋다는 말을 할 수 있어? 답변을 그렇게 하면 시험 점수로는 50점도 안 준다구요.

우리 같은 사람은 둔해 보여도 그런 데는 예민하다구요. 그러니까 함부로 얘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난다긴다하는 사람들도 단에 서서 세 마디만 하게 되면 딱 평가해 가지고 여기에 걸릴 것이다 하면 틀림없거든. 그러면 그것을 중심삼고 이렇게 저렇게 얘기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기 곽정환이든 누구든 요리 못 하는 사람이 있으면 데리고 오라구요. 박보희도 워싱턴에서 난다긴다하는 녀석들 가운데 요리 못 하는 사람이 있으면 데려오라는 거예요. 내가 다 요리해서 제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 사람들도 나를 무시 못 한다구요. 곽정환 선생님! (웃음) 아, 선생님 아니예요? 나한테 선생님이라는 말을 들으면 얼마나 높은 사람이에요? (웃음) 그럴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인간의 욕망이라는 거예요.

자, 여러분 더 있고 싶어요, 가고 싶어요?「더 있고 싶습니다.」그럼 어떻게 할 거예요? 얘기했지만 텍사스 주에 있는 우리 농장에 한 번 갈까요, 가지 말까요? 말만 했지 결정은 안 했지요?「예.」갈 거예요, 안 갈 거예요? 결정하라구요. 왜 가만히 있어요? 또, 무슨 조건 잡힐까 봐? (웃음) 나는 그냥 물어 보는 말입니다.「가고 싶습니다.」가고 싶은데 왜 못 가요? 돈이 없으면 벌면 되잖아요. 그러면 선생님이 돈을 대주면 가겠다 그말이에요?「아닙니다.」그럼 못 가겠다는 말이에요?「아닙니다.」그럼 어쩌겠다는 거예요? (웃음)

처녀가 시집가야 할 나이가 되었는데도 돈이 없어서 시집을 못 갈 형편이면 빚을 얻어서라도 가야 되고, 시집가서라도 마련해서 그걸 물어줄 생각을 해야 된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알겠습니다.」그게 처녀가 시집가는 비법이에요. '내가 얼마 준비해서 가야 되겠다.' 그러면 못 가는 것입니다. 오히려 아무것도 못 하는 것입니다.

그럼, 내가 비행기표를 사 줘도 안 가지요? (웃음) 얘기해 봐! 사 주면 갈래요, 안 갈래요?「저희들이 사 가지고 갑니다.」처음부터 그렇게 얘기할 게 뭐예요? '안 갑니다.' 그래야지. 그러고 나서 '왜?' 하고 물으면 그때 '저희들이 사 가지고 가겠습니다.' 그래야지요. 신세 지는 놀음을 왜 하느냐 이거예요. 나이를 먹어 가지고도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신세 지는 사람은 소망이 없습니다. 그래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조업전(祖業田)까지 다 팔아먹는다구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벌어 놓은 돈, 집 할 것 없이 다 팔아먹는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