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부모라는 이름은 인류를 위한 이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46권 PDF전문보기

참부모라는 이름은 인류를 위한 이름

자, 밥 안 먹고 회의 할 내용을 얘기할 것입니다. 선생님이 미국 와서 다 했다는 것입니다. 세계의 할 일이 한 가지 남았어요. 제3세계, 아프리카, 저개발 국가에서 1년 동안에 2천만이 굶어 죽고 있습니다. 2천만이 1년 동안에 죽어간다 이거예요. 이걸 누가 책임지느냐 이거예요. 하루에 6만 명이 죽어갑니다. 이걸 누가 책임지겠느냐? 미국이 책임져요? 선진국이 책임져요? 세계 인류를 형제와 같이 생각하고, 자기 아들딸과 같이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원리를 아는 여러분이 해야 되고, 그걸 가르치는 레버런 문이 해야 되는 것입니다.

참부모라는 이름이 무서운 것입니다. 그게 나를 위한 게 아니예요. 인류를 위한 이름입니다. 내가 수산사업을 하는 것은 돈을 벌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 이 사람들을 살리기 위한 것입니다.

텍사스는 한국의 한 4배가 됩니다. 전부 지평선이에요. 거기에 가 보니까 주인이 없다는 것입니다. 백인들이 와 가지고 일확천금을 벌어서 보따리 싸 가지고 딴 데 가 살려고 그러더라구요. 별의별 짓 다 해 가지고 돈을 벌어서 떠나려고 하는 것입니다. 내가 거기의 주인이 되어 줘야 되겠다구요. 우리 통일교회 패들이 주인 돼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이런 황폐한 땅을 옥토로 만들어 가지고 굶어 죽는 사람들을 살려야 합니다. 땅과 물이 있으면 되는 거예요. 물이 있는 데서는 양어하는 것입니다. 양식장을 만드는 거예요. 땅이 있는 곳에는 오색 가지의 곡식을 짓는 것입니다. 서양 사람들이 아프리카 사람한테 농사짓는 것을 안 가르쳐 줬다는 것입니다. 이 도둑놈의 새끼들! 그러니 망하는 것입니다. 이걸 탕감해 줘야 되는 것입니다.

그거 환영해요, 안 해요?「환영합니다.」그러면 하루에 세 끼 먹는 것을 한 끼 안 먹자 하면 할래요, 안 할래요?「하겠습니다.」고정희! 하루에 밥 한 끼 안 먹자고 하면 안 먹겠어, 먹겠어?「….」아, 물어보잖아. 도망갈 거 아니야? 물어 보면 대답을 해야지!「예, 안 먹겠습니다.」불평 안 하고? 그러면 남편도 안 먹으라고 권할 자신 있어? 아들딸도 안 먹으라고 권할 자신 있어?

그래, 여름 됐는데 겨울옷 입고 여름옷은 전부 다 벗어 주라면 할 거예요?「예.」답변은 쉽지요. 선생님은 그런 훈련을 해 왔습니다. 선생님은 안 해 본 게 없습니다. 감옥에 들어가서 별의별 것을 다 한 거예요. 피난 오면서 거지 노릇도 한 것입니다. 내가 팔도강산을 돌아다니면서 민족 환경을 알기 위해서 별의별 것을 다 한 사람입니다. 20세 전입니다. 17세 때라구요.

전라도 장흥서부터 트럭을 타고 오는데, 그때가 징용(徵用)할 때라구요. 걷기가 힘드니 트럭 가는 것을 붙들어 가지고 탔는데 징용 가는 젊은 사람들이 육자배기를 한 거예요. 거기에 탄 사람들이 '에라 모르겠다. 노래나 하자' 해서 육자배기를 하면서 몇백 리를 달렸는데 피곤한 줄 모르고 휙 달렸다구요. 그것이 인상적입니다. 보리하고 밀이 자라 가지고 푸른들이 되어 있던 것이 인상적이라구요.

그때서부터 이 뜻을 이루기 위해서 안 한 것이 없습니다. 산에 가서 숯 굽는 놀음도, 땅굴 파는 것도 다 했어요. 갱로(坑路) 작업에서 동발(坑木) 버티는 것도 다 배웠습니다. 만일 세상이 반대하면 굴구덩이에 들어가서라도 뜻을 이룬다 이거예요. 그렇게 심각한 스승을 모셨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임자 어머니가 한국 초대교회에서 충성을 했어. 내가 그걸 잊지 않기 때문에 임자를 우종직과 맺어준 거라구. 이 많은 사람 앞에서 창피를 주니까 기분 나쁘지? 기분 나빠, 좋아? '대중 앞에서 왜 창피를 주는 것입니까?' 그러면 보따리 싸 가지고 거꾸로 쳐서 돌려보내려고 기다리고 있는 판이야. 내가 그런 생각하고 특별히 빼서 해 준 거야. 하와이를 중심삼아 가지고 축복 해 준 것을 고맙게 생각하라구. 기분 나빠, 좋아?「좋습니다.」솔직히 얘기해 봐. 기분 나빠도 좋다고 얘기하지 않으면 안 된다구.

남편한테 기분 나쁜 말을 듣더라도 선생님 말의 10분의 1밖에 아픈 말이 아니야. 부처끼리 말하는 것이 뭐가 아프겠어. 동네 할아버지나 선생님이 얘기하면 아프지만 남편이 볼때기를 꼬집고 발로 차버리더라도 아파하면 안 된다 그 말이라구. 그래 선생님하고 남편하고 누가 더 가까워? 시집가서 맨 처음에야 울고불고 고향 그리워하고 그러지만, 이제 시집가 버렸어. 이제부터는 우종직하고 가까워야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