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이 찾아오는 자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46권 PDF전문보기

참사랑이 찾아오는 자리

이제 40분이 됐으니 그만두지요. 이렇게 하다가는 참된 가정까지 가려면 10년이 걸려도 못 가겠어요. 그만큼 중요한 거예요. 또 계속하자구.

이제는 사랑이 절대 필요하지요?「예.」남자는 완전히 여자 때문에 살아야 되고, 여자는 남자 때문에 살아야 하는 거예요. 자기 때문에 사는 것이 아니라구요. 그것을 환영해요?「예.」어째서 환영하는 거예요? 그렇게 사는 삶 가운데 참사랑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참사랑을 점령하는 거예요. 이야기가 길어져서 긴 시간 동안 이야기한 것 같지만, 전부 다 진실입니다.

그러면 왜 남자는 여자를 위해서 태어나고 여자는 남자를 위해서 태어나느냐? 사랑 때문에 그렇다는 것입니다. 여자가 사랑 기관의 문을 완전히 열고 남자도 사랑 기관의 문을 완전히 열어서 완전히 하나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사랑이 하나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부가 되면 자기 고향에서 자란 것을 다 잊어버려야 돼요. 어머니 아버지의 품에서 자라던 것을 전부 다 잊어버리고, 형제 가운데 사랑을 받고 살던 것을 다 잊어버리고, 동네의 인상적인 모든 전부를 다 잊어버리고 부부의 사랑만 키워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고향에서의 일, 부모의 사랑, 형제의 사랑 전부를 다 잊어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모의 사랑과 형제의 사랑은 부부의 사랑을 최고조로 빛내 주고 완숙시키기 위한 조건적인 사랑이었다 하는 걸 알아야 돼요. 이 부부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이것만을 제일로 삼아서 이것을 위해서 투입하고 둘이 하나되어 가지고 아들딸을 낳아 키워야 된다는 것입니다.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과 형제의 사랑 등 모든 사랑을 이루어 가지고 부부가 하나되어서, 남자 여자가 하나돼 가지고 이렇게 가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잊어버리면 여기에 와 가지고 커 가는 것입니다. 잊어버리면 이것이 커 간다는 거예요. 이래서 하나의 이상적인 사랑의 결실의 총합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모든 사랑을 흡수해 가지고 열매를 만들기 위한 것이 부부의 사랑입니다. 피뢰침과 같은 이상을 맞아서 사랑해야 됩니다.

잊어버린 사랑 세계의 배후의 초점은 이 사랑이에요. 이 사랑이 성장하는데 더해지는 것입니다. 완전한 사랑의 열매가 여기에 결실되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세상을 다 주고도 바꿀 수 없는 우리집이구나, 우리 부부구나!' 이렇게 된다구요.

참사랑을 이루어서 이렇게 된다면 다 아는 거예요. 남자가 오늘 회사에 나가 가지고 뭘 하고 있는지 아내가 집안에서도 다 아는 거예요. 남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마음이 따라다닌다는 것입니다. 전기 작용과 같이 따라다니는 거예요. 회사에서 돌아온 남편에게 물어 보면 80퍼센트 맞고, 백 퍼센트 맞아요. 다 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편이 아내에게 타격을 주면 큰 빌딩이 한꺼번에 내려앉는 것과 같은 아픔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남자는 그런 것이 생각되니까 그렇게 못 하는 것입니다.

미국에는 이혼하는 사람들이 많지요? 말 한마디 때문에, 겨우 한 단어 때문에 이혼하는 것입니다. 부부 중에 남자든지 여자든지 위해서 사는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절대 깨지지 않아요. 둘 다 그렇게 살면 영원히 안 깨지는 것입니다. 결혼도 나를 중심삼고 했고, 사는 것도 나 때문에 살고, 나를 중심삼고 내가 행복해야 된다고 하니까 깨지는 거라구요.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 세계 사람들이 태어나기를 전부 다 상대를 위해서 태어났다고 생각하면 평화의 세계가 안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놀라운 진리입니다. 혁명을 하는 데 있어서, 이것은 역사에 남을 가장 위대한 혁명을 할 수 있는, 어떤 무기보다도 무서운 무기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