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의 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50권 PDF전문보기

첫사랑의 힘

문학집 같은 데에서는 얼마든지 만들고 싶은 대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상적으로 훌륭하게 꾸며서 말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그렇게 한다는 것은 힘들다구요. 그거 어떻게 생각해요? 어머니하고 선생님은 어떻다고 생각해요? 사이가 좋다고 생각해요? 훌륭한 부부라고 생각해요, 엉망진창인 부부라고 생각해요?「훌륭한 내외분이라고 생각합니다.」훌륭한 부부가 될 수 있는 나이가 아닙니다. 23년의 차이가 있다구요.

젊은이는 소고기를 먹을 때도 갈비 같은 것을 잡아 뜯는다구요. 송아지의 덜 익은 겨드랑이 뼈에 붙은 고기 같은 것을 먹고 싶어해요. 그렇지만, 나이 먹은 사람은 한꺼번에 쑥 빠지는 것을 좋아하는 것입니다. 먹는 것이 달라요. 입는 것도 달라요. 선생님의 경우에는 선생님의 기준에 맞추고 싶은데, 어머니는 젊기 때문에 23년 아래의 기준에 맞추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하면 좋으냐 이거예요. 여기에도 많은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그것을 무엇으로 메워 나가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어머니가 선생님보다 더욱 훌륭한 여자라고 생각합니다. 어머니는 들어오자마자 모든 것을 선생님을 제1주의로 생각하고 행동해 왔다는 것입니다. 젊은 여자의 시기에는 사계절이 있듯이 철마다 색도 다른 것입니다. 어머니는 봄철에 겨울의 색을 입으라고 하더라도 아무 불평이 없었어요. 그것이 최고의 색인 것처럼 행동한다구요. 맞추어 준다구요. 선생님도 색의 센스가 민감합니다. 맞는지 안 맞는지 바로 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어머니가 원하는 것을 사면 빨라요. 어머니는 자기의 것을 하나 사는 데도 3시간 이상이 걸립니다. 3시간 이상이 걸린다구요. 그렇지만 선생님은 1분도 안 걸려요. (웃음) 그러니까 어머니가 언제나 물건을 사러 갈 때는 함께 가겠다고 하기 때문에 그것도 조금 곤란하다구요. (웃음) 통일교회의 교주님이 젊은 부인을 데리고 매일 쇼핑한다고 해서 신문에 나와봐요. (웃음) 연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함께 그 자리의 균형을 잡아 나가느냐 하는 것이 부부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이것은 한끼 굶어서 배고픈 것보다 중요한 일이고, 하룻밤 잠을 안 자고 피곤한 입장보다 중요한 일입니다. 그것이 한번 틀어지게 되면 모두 벗겨졌을 경우에는 다시 돌아가서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두 번, 세 번, 열 번을 넘어서 춘하추동으로 열두 달을 넘었을 경우에는 엄청난 페이스로서 갈라지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원리를 아니 헤어질 수도 없기 때문에 그냥 따라다니는데 그것은 죽는 것보다 더욱 어려운 일이 아닌가 생각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그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여자 남자의 첫사랑이란 것은 귀한 것입니다. 첫사랑으로 관계했을 경우에는 상대자가 미남이 아닌 남자가 없고 미인이 아닌 여자가 없는 것입니다. 첫사랑이란 것은 그와 같은 변화를 일으키는 힘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그렇지요?

보라구요. 거리에서 보면 남편은 훌륭하고 잘생긴 미남인데 여자는 조그만 콩같이 생겨 가지고 보기만 해도 기분이 안 좋을 것 같은 여자예요. 그런데 이 두 사람이 이렇게 서로 마주보고 이야기하면서 웃고 가는 것을 봤을 경우에는 어때요? '저렇게 맞지 않는 부부처럼 보이는데 한평생 살아 갈 수 있을까' 해서 행복하냐고 물어 보면 행복하다고 그런다구요. 그것은 무엇 때문에 그래요? 첫사랑의 인연을 계속 갖고 가는 부부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그렇지요? 축복을 받는 데 있어서 선생님이 이상 상대라고 짜 맞추어 준 것을 보면 매력이 없지요? 상대를 보면 가고 싶은 생각도 없고, 죽고 싶은 생각을 하게 될는지도 모릅니다. (웃음) 남성의 경험이 있는 여자라면 큰일이라구요. 그러나 그것이 첫사랑이었으면 틀림없이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주체를 맞이할 때 가까이 가고 싶은 생각이 있었어요? 사랑이 잡아당겨져 가지고 돌기 때문에 좋아지는 것입니다. 사랑이 출발하는 거라구요. 자기의 상대자가 되었을 경우에는 어떻게 하든지 가까이 가고 싶은 생각이 나는 것입니다.

주체에게 가까이 가기 위해서는 자기의 최고의 것을 희생시켜서 사다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구요. 선물을 사주기도 하고 안내해 가지고 저녁 식사라든가, 점심 식사라든가 하기 위해 '한시간 부탁하겠습니다. 어떻습니까?' 해 가지고 계속 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페이스를 맞추어서 한 번 만나고 두 번 만나고 세 번 만나게 되면 부끄럽지 않아요. 얼굴을 들고 당신의 센스는 어떻다고 말도 하게 돼요.

그것이 1주일, 3주일이 되고, 그 이상으로 되었을 경우에는 남자의 손을 만져보기도 합니다. 수염이 나오는 것을 봤을 경우에는 수염을 만져 보고 한다구요. 이렇게 하면 까칠까칠한데 기분이 좋아요. 그것은 여자에게 없는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해보면 까칠까칠하고 보기보다 감촉이 좋은 것입니다. 그렇게 해 보고 감촉이 좋으니까 한번 더 해보는 거예요. (웃음) 그와 같이 하면서 연결이 깊어지는 것입니다. 그것이 스마트한 선생님 같은 타입이라면 더욱더 자극적이고 흥분될지도 모르지만 말이에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