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입하는 데 있어서 자기가 못 따라오니까 무서운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51권 PDF전문보기

투입하는 데 있어서 자기가 못 따라오니까 무서운 것

선생님 앞에 자기까지 투입해야 만년주의가 될 수 있는데 자기가 남으면 꼬꾸라지는 걸 모르고 있더라구요. 경고합니다. 박보희 사돈님, 곽정환 사돈님, 경고합니다. (웃음) 사돈인지 오돈인지 육돈인지 칠돈인지 팔돈인지 모르겠어요. 내 눈에는 사돈도 모릅니다. 틀리면 쥐어박는 거예요. 그래, 박보희는 선생님이 제일 무섭지?「예.」(웃음) 곽정환은 누가 제일 무서워?「아버님이 제일 무섭습니다.」내가 칼 들고 멱따겠다고 해? (웃음) 무서운 거 딱 하나 있습니다. 투입하는 데 있어서 자기가 못 따라오니까 무서운 것입니다. 이 방망이로 천하를 치면 천하가 깨지지 이 방망이는 안 깨진다는 것입니다.

나 똑똑한 사람입니다. 똑똑한 사람 같아요, 머저리 같아요? 똑똑하기 때문에 2차대전 후에 40년 동안 잡아라 죽여라 했지만 그 가운데서 춤추면서 살아 남았습니다. 헤엄을 잘 쳤지요? 잘 쳤어요, 못 쳤어요?「잘 쳤습니다.」이제는 내가 미국 대통령의 목전에서 '이놈의 자식, 벼락을 맞는다.'고 하더라도, 이렇기 때문에 벼락맞는다고 해도 시 아이 에이(CIA)가 눈만 껌벅껌벅 이러고 있지 '저놈의 자식, 남의 나라에서 살면서, 종살이 같은 녀석이 우리나라의 주권자를 그렇게 평할 수 있느냐?'라고 못 한다는 것입니다. 나는 무자비하게 평하는 거예요. 한국은 내가 평을 아직까지 못해 봤습니다.

한국같이 조그만 나라 한국에서는 투입할 필요 없는 거예요. 미국 대통령을 잡고, 소련 대통령을 잡으면 다 끝나는 것입니다. 어떻게 잡을 거예요? 그들은 투입할 수 있는 방법을 모릅니다. 나는 투입할 수 있는 방법을, 틀림없는 방법을 알기 때문에 몇 년만 지나게 되면 '아하, 문총재의 말씀이 옳았구만.' 해서 나중에 연락이 오는 것입니다. 이번에 박보희가 가서 고르바초프와 옐친이 싸우는 것을 화해시켰습니다. 그들이 화해하니까 지금 미국 국무부가 좋다고 춤을 추고 있어요. 그러나 어디에서 바람 불어서 그러는지 모르고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