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의 길에서 무섭긴 뭐가 무서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51권 PDF전문보기

뜻의 길에서 무섭긴 뭐가 무서워

내가 수십 년 세월을 그러다 보니 이제는 어디 가든지 선생님을 내세워 가지고 전부 다 중심 되라고 합니다. 기성교회 교파들이 얼마나 많아요? 지금 미국에서 유 티 에스(UTS;통일신학대학원)의 교수들, 신학생들을 중심삼고 국제적으로 대회하면 각 종파들이 모여 가지고 서로가 잘났다는 거예요. 그래서 주일 낮 예배를 한자리에서 못 봅니다. 감리교에서 보겠다 하면 장로교 사람들은 뒤로 돌아앉고 천주교 사람들은 돌아앉는 거예요. 그렇지만 통일교회 사람이 지도하면 전부 다 바로 앉습니다. 왜 그렇게 되었는지 나도 모르겠어요. 그 사람들을 위해서 보다 보태고, 보다 희생하여 살다보니 그렇게 되더라구요. 진리가 그렇게 만드는 것입니다. 진리의 가는 길이 그런 것이 틀림없는 것입니다.

여기에 지금 몇백 명의 젊은이들이 있지만 반대를 받아서 전부 다 순교장에 나간다 할 때 뒤로 물러갈 사람이 몇 명이나 되느냐? 살고 싶어요? 영계가 있는 것을 확실히 아는 한, 영계는 무한한 세계입니다. 선생님은 죽음에 대한 걸 해탈했습니다. 뜻의 길에서 무섭긴 뭐가 무서워요. 미국을 나 혼자 가서 멱살을 잡고 '이 자식아, 회개하라!' 하면서 들이 차 버린 거라구요. 그러니까 날 미워하지요. 미국에 가서 배통을 차고 남자면 삼각지대를 들이 차 버리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어요? 위험한 것을 알면서 '이놈의 자식들, 죽을래!' 하며 차 버린 거예요. 아파야 버릇이 고쳐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안 된 녀석한테 채찍이 필요한 것입니다. 학교에서도 못된 녀석한테는 채찍이 제일 빠르다구요.

선생님이 이번 강연에 나서게 될 때도 그랬습니다. 단상에 선다면 벌써 내려가는 계단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두고 서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반대해 봐라 이거예요. 반대하게 된다면 내려가서 멱살을 잡고 '너, 레버런 문을 몇 번 만나 봤어? 레버런 문의 사람을 몇 번이나 만나 봤어? 레버런 문이 가르치는 것을 알아 봤어? 틀림없이 못 봤다, 이 자식아! 천하에 수백만이 존경을 하고 따르고 있는데, 너같이 바보인 줄 알아? 너희 할아버지보다도, 너희 나라의 유명한 사람보다도 더 존경받고 노벨상 수상자들도 존경하고 있는데, 뭐야 이 자식들아! 당신이 심판관이야? 하나님이야? 심판할 때도 검사 논고를 거쳐 변호사의 변증을 통해 감정해 가지고 사실적 증거가 없게 될 때는 판정을 못 내리는 데, 이 자식이 뭐야?' 하며 후려갈길 작정으로 나선 것입니다. '어디 일어만 서 봐라, 이놈의 자식들!' 한 거예요. 서슬이 퍼렇지요. 옛날에 다 죽은 줄 알았더니, 수십 년 동안 공석에 안 나타나더니 20년만에 나타나 큰소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의 중요 도시 중에 열두 도시를 하는 것입니다. 한 곳, 두 곳, 세 곳 하니 소문이 나 가지고 '문총재 말씀이 대단한 말씀이다.' 해서 청중들이 전부 다 환영했다는 것입니다. 뉴저지에서는 한 시간 강연할 것을 내가 한 시간 40분 이야기했습니다. 원고를 집어치우고 말씀한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박수가 쉰 몇 번이 나오더라구요. (웃음) 박수 친 사람들이 내 편이에요, 남의 편이에요?「선생님편입니다.」반대하는데 박수 치게 되면 양심적으로 반대를 못 하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이만 했으면 됐다 생각하고 내가 어머니를 내세우는 것입니다. 어머니를 내세우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렇게 이쁜 어머니를 누가 죽이겠다고 생각하겠어요? (웃음) 동양 여자로서는 모델로서 박물관에 예치하고 싶은 그런 예쁘장한 아줌마인데 남자로 볼 때 죽이고 싶은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내가 어저께 여기에 차를 타고 올 때 스님하고 교구장을 태워 가지고 왔는데 그 스님이 통한 사람이더라구요. 작년부터 여성시대가 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제부터 7년 동안에 세계가 자리를 못 잡으면 세계는 큰일난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다 말한 이야기 아니예요. 그리고 하는 말이 문총재가 이 나라와 세계를 전부 살릴 수 있는 분인 줄 나는 아는데 세상의 귀머거리 청맹과니들은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지금 문총재가 하늘인데 하늘 되는 그분 앞에는 땅이 있어야 할 텐데 땅이 없습니다.' 하는 거예요. 통일교회를 가만 봐야 땅 될 여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사모님을 골라 주겠다는 거예요. 남자라면 기분 좋은 말이에요, 기분 나쁜 말이에요? (웃음) 장가가려면 기분 좋은가, 나쁜가?「좋습니다.」축복받았는데도? (웃음) 좋다가도 그저 눈을 꼭 감고 꿀떡 넘기고 소화해 버려야 된다구요.

그랬는데 어머님이 지금까지 세계에서 활동한 일을 듣고 눈이 둥그래져서 '아, 그렇게 미인 양반이? 안방에서도 인형같이 하늘의 자리에 앉아서 있을 수 있는 사람으로 봤는데….' 그러면서 자기가 하는 말이 '내가 중이 아니면 눈감고 가서 한번 벌떡 안아 주고 싶으리만큼 매력적인 미인인데, 그런 분이 그런 일을 한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 안 했습니다.' 하는 거예요. 그 스님이 솔직하더라구요. 중이기 때문에 그렇지 중이 아니었다면 눈감고 한 번 안아도 보고 싶다는 거 아니예요. 그러겠다는 뜻보다도 그마만큼 좋다는 뜻입니다. 나도 그 말을 듣게 될 때, 내 여편네를 누가 번쩍 안고 싶다 할 때 기분 좋은 말이에요, 나쁜 말이에요? 기분 나쁜 말이지마는 내가 도를 닦았기 때문에 기분 좋더라구요. (웃음)

그래 가지고 한 번 안겨 나라가 살고 세계가 산다면 어서 안으라고 하지요. 그 사람이 유명한 사람입니다. 이름만 말하면 알 거예요. 불교계에서는 지금 그 사람만 보게 되면 서로가 스승으로 모셔 가지고 가르쳐 달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 70이 넘었어요. 죽게 될 영감이 통일교회 전도사 스님이란 소문났다구요. 그래도 그 좋은 이름을 나는 알고 있다고 그러더라구요. 통일교회 여러분보다 낫습니다. 하나님이 볼 때 누구를 더 기억하겠어요? 꼭대기에서 명령하면 수십 만이 '예이!' 할 수 있는 종단장이 그런 마음을 갖고 있는 걸 볼 때 그분을 더 중요시하겠어요, 여러분을 중요시하겠어요?

그 스님이 많이 투입한 것입니다. 얼마만큼 희생해서 그 자리에 갔는지 내가 어느 정도 아는 거예요. 내가 말하는 자리까지 나오는 사람은 얼마만큼 투입했는지 내가 아는 사람입니다. 선생님이 한 말을 졸졸 따라다니며 그냥 그대로 이야기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하늘은 세계를 망치지 않게 이렇게 수고해 가지고 한 초점을 맞추기 위해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구나.' 하는 것을 느끼면서 그런 말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