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지는 사람은 후퇴하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51권 PDF전문보기

빚지는 사람은 후퇴하는 것

종교인들을 규합해 종교 유엔을 만들고, 여성들을 규합해서 여성 유엔을 만들게 되면 일년에 25억 달러 모으는 것은 문제도 안 됩니다. 내가 수천 억 달러를 모을 수 있는 힘이 있는 사람이라구요.

일본 사람들한테 '이번 차에 오는 사람들은 1만 달씩 가지고 와라.' 하면 가지고 와요, 안 가지고 와요?「가지고 옵니다.」여러분은 어때요? 가지고 올 거예요, 안 가지고 올 거예요?「가지고 옵니다.」돈이 없는데? 도둑질 해 가지고? (웃음) 빚을 져 가지고라도 가지고 와야 합니다. 개인이 빚지는 것보다도 나라가 빚지는 것이 더 수치스러운 것입니다. 나라의 빚을 물기 위해서 개인이 빚지는 것을 좋아하게 되면 그 나라는 망하지 않는다 이거예요. 그러한 사람들이 사는 나라는 망해요, 망하지 않아요?「망하지 않습니다.」

선생님의 명령으로 통일교회 여성들이 보따리를 싸 가지고 제주도에 왔는데, 고향을 떠나오라던 선생님을 못 만나 본 사람이 3분의 1, 절반 가까이 되더라구요. 내가 남모르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내가 큰 죄인이구만. 가까운 옆 나라에 있으면서 내가 가지 못해 이렇게 못 만나는구나.' 한 거예요. 스승의 명령을 중심삼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사철 20년 이상 가두에서 핍박받고 조롱받고 별의별 일을 겪은 사람들을 바라볼 때, 스승으로서 그건 책임을 져야 됩니다. 그런 걸 알기 때문에 내가 하루라도 편안한 날을 살려고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빚지는 사람은 후퇴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철학은 그거예요. 하나님 앞에 빚을 안 집니다. 오늘보다도 내일 새 것을 보태는 것입니다. 70이 되고 80이 되더라도 금년보다도 내년에 더 보태려고 하고 쓰러질 때까지 그 길을 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의 그 전통은 망하지 않는 걸 알고 있어요. 그래서 수만 년 후에도 통일교회는 남아질 것을 예상해서 그런 길을 가고 있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나이가 많지요. 나이 들면 벌써 머리가 센다구요. 아무리 나무가 잘 자라더라도 한계선이 있습니다. 한계선에 서게 되면, 머물기 시작하면 내려오기 위해서 꼭대기에 순이 죽어 오는 것입니다. 머리가 빠지고 주름살이 생기고 다 그런 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