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를 중심삼고 모든 것이 완성
남녀 관계에서 사랑을 지금까지 나쁜 걸로 취급했습니다. 앞으로는 거룩하기 때문에 함부로 말하지 못하는 거예요. 그걸 말하고 농담으로 웃고 하는 그런 놀음은 안 된다는 것입니다. 자세를 갖추어 가지고 존경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부의 사랑은 거룩한 것입니다. 자기 아내는 하늘나라의 공주님이고, 하늘 가정의 동생입니다. 자기 동생이라구요. 그 다음에는 자기를 낳아 준 어머니 아버지와 같이 사랑을 상속받아야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혼자 상속을 못 받아요. 종적인 이상, 우주의 출발의 기원이 되어 있는 그 사랑을 내가 상속받기 위해서는 혼자서는 못 받습니다. 둘이 하나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둘이 하나되는 때가 결혼하는 날이기 때문에 결혼하는 그날 하나되는 데 하나님적인 모든 것을 안팎으로 상속받는 것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의 완성은 절반 짜리가 완전한 것으로 완성하는 것이고, 완성한 남자 여자들이 사랑으로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창조 이상, 대상적인 이상 완성권, 사랑의 대상권이 일체 되는 것입니다. 결국은 하나님의 결혼식이 아담 해와의 결혼식입니다. 하나는 종적인 아버지이고 아담 해와는 횡적인 아들딸인데, 이것이 일체가 되기 때문에 부자일신(父子一身)입니다. 부부도 일체가 되기 때문에 부부일신(夫婦一身)입니다. 형제도 일체가 되기 때문에 형제일신(兄弟一身)입니다. 이것을 떼버릴 수 없습니다. 어느 한 쪽이 떼버리면 피가 나는 거예요. 슬프다는 것입니다. 일체의 이상을 이루면 어느 하나를 떼어 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소생 장성 완성, 3단계입니다. 할아버지, 부모, 자기, 이렇게 3단계를 거치는 거예요. 그 다음에는 부부입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3단계입니다. 이 3단계가 전부 다 사랑을 중심삼고 합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실체적으로 사랑의 화신체가 된 것은 부모밖에 없습니다. 부부밖에 없다구요. 부부의 자리가 부모의 자리입니다. 부모를 중심삼고 상하가 연결되고, 전후가 연결되고, 좌우가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부를 중심삼고 모든 것이 완성한다고 해도 부정할 도리가 없습니다. 그러면 완성되고 통일된 것은 뭐냐 하면 사랑입니다. 첫사랑의 자리에서부터 모든 종횡의 이상이 실현될 것이었습니다. 그게 출발지가 어디라구요? 결혼식 하는 첫날밤의 사랑하는 그 자리입니다. 결혼식 하는 날 첫사랑을 안 해 주고 그 다음날 하게 되면 그 다음날이 사랑의 출발입니다.
그래, 첫사랑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은 해방되는 거예요, 구속되는 거예요? 첫날밤에 남자 여자가 벌거벗나요, 옷을 입나요? 세상에 여자가 남자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벌거벗고 좋아할 수 있는 해방이 어디 있어요? 그게 뭐예요? 남자가 사랑해 주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남자도 그렇지요. 여자 앞에서 작대기를 내놓고 얼마나 부끄러워요? 여자만 보면 자기도 모르게 휙 돌아서는 것입니다. 이것이 해방입니다. 해방을 받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