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은 하나님보다도 위대한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53권 PDF전문보기

양심은 하나님보다도 위대한 것

양심은 하나님보다도 위대한 것입니다. 하나님보다도 내가 먼저 안다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도 와서 '야, 이 녀석아!' 하고 명령을 못 해요. 물어 봐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특권적인 존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가 주체라면 여자는 대상이예요. 출발서부터 달라요. 개성진리체입니다. 하나님이 그걸 알기 때문에 아무리 인간이라도 인간 양심을 하나님 대신 절대적인 기준에 세웠으니만큼 그 절대적 기준자는 하나님 대신이기 때문에 자기보다도 먼저 알게 되어 있습니다. 먼저 알기 때문에 하나님도 나한테 와서 물어 보게 되는 것입니다.

양심에는 선생이 없습니다. 하나님까지도 물어 봐야 된다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것은 본래의 양심 기준을 되찾기 위한 놀음입니다. 본래의 양심만 찾게 될 때는 하나님에게 물어 볼 것이 없습니다. 다 통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갈 길을 훤하게 알게 되어 있어요. 그것이 참사랑의 일체될 수 있는 몸 마음의 공명체입니다. 하나님이 지금 역사를 통해서 움직이는 걸 다 알게 되어 있습니다. 라디오 방송 같이 해 가지고 가르쳐 주는 것도 물론 그렇겠지만 대개의 것을 알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파선당할 배에 있는 쥐들도 자기가 죽을 것을 알고 그날 저녁에 줄을 타고 바깥으로, 육지로 이동하는 것 알아요? 개미떼들도 홍수날 것을 알고 다 이동을 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만물의 영장이 자기 생사지권을 몰라 가지고 앉아 죽을 수 있는 운명이 아닙니다. 우리 같은 사람은 벌써 수많은 죽음의 고비를 넘어왔습니다. 엄연히 죽을 것 같은데 살아 남은 것입니다. 그것은 누구를 대해서 말을 한 마디 달리 함으로 말미암아 거기서 문이 열리는 것입니다. 자기가 살길을 찾아갈 줄을 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심을 중심삼고 양심이 절대 주인 행차를 할 수 있도록 동서사방에 평지를 만들어 놓아야 됩니다. 그래야 돌아갈 때 소리가 안 납니다. 울퉁불퉁한 것을 우르르르 해 놓아야 양심까지도 전부 다 강하게 되어 끌고 돌아다니는 것입니다.

그래, 여러분은 마음이 명령하는 대로 살아요, 몸이 명령하는 대로 살아요? 마음의 명령대로 살고 싶지만 실제 그렇게 살아요? 맛있는 것이 있으면 '맛있는 걸 먼저 저 사람들 먹여라!' 하고 마음이 명령을 합니다. 마음은 그런데 손가락은 언제나 그것에 가는 것입니다. '이 놈의 손, 이 놈의 손아, 이 놈의 손아!' 저주를 해야 됩니다. 발도 '이 놈의 발아, 이 놈의 발아!' 그렇게 저주했어요? '이 놈의 눈아, 이 놈의 눈아!' 했어요? 그런 놀음을 못 하면 본연의 세계로 못 돌아가는 것입니다. 하늘 천국에 들어가는 하나님의 왕자 왕녀의 자격, 그 인을 받고야 들어가는 것이 천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