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세계에는 못생긴 사람이 없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62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세계에는 못생긴 사람이 없어

하나님 자신도 그래요. 하나님 자신도 사랑하는 아들딸이 있지만 사랑하는 아들딸을 마음으로 알고 있지만, 상대가 나타나야 기뻐할 수 있고, 춤을 출 수 있고, 진정으로 너를 만나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만 거기에서 문화가 생겨나는 거예요. 하나님도 천지를 창조한 이상을 갖고 있지만 자기 혼자 있게 되면 느끼지 못해요. 외롭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과 양심과 혈통적 모든 근원을 폭발시킬 수 있는 상대 존재가 나타날 때는 모든 전체가 1백 퍼센트 운동한다는 거예요. 충격적이고 자극적이고 환경적인 모든 것이 격동한다는 것입니다. 보다 1백 퍼센트 격동적 자극을 느끼기 위해서 하나님 자신도 혼자 있으면 느끼지 못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그를 근본으로 하고 있는, 뿌리로 하고 있는 하나님 앞에 결과적 존재로 태어난 인간도 하나님같이 되어 있으니 하나되어 있을 때는 느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말 처음 듣지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은 말이에요…. 여러분, 자기 얼굴을 자기가 그릴 수 있어요? 매일같이 일생 동안 거울을 몇만 번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초등학교 학생도 안 된 어린이에게 자기 얼굴을 그리라고 하면 그리는데 자기 얼굴을 몇만 번 봤는데도 자기 얼굴을 그리라면 그려요? 자신 있어요? 자신 있는 사람 손들어 봐요. 그런다는 사람은 조화의 괴물입니다. (웃음) 조화의 세계에서는 그런 게 없다구요. 자기의 얼굴을 왜 못 그리나요? 그것은 하나되어 있기 때문에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하는 아내의 얼굴을 모릅니다. 맨 처음에 사랑을 시작할 때는 '이렇게 이렇게 생겼기 때문에 아름답다.' 하고 봤지만, 사랑의 도수가 깊어 가면 깊어 갈수록 그 못생긴 얼굴이 더 아름답게 보인다는 거예요. 사실이 그런지는 모르겠다구! 못생긴 얼굴이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의 세계에서는.

여자가 못생기면 얼마나 꼴불견이에요! 시집 안 가 본 여자가 없어요. 다 갔지. 못생긴 남자 얼마나 꼴불견이에요! 장가 안 가 본 남자 없어! 그건 그렇게 되게 마련이에요. 어떻게 돼서 그렇게 되느냐 이거예요.

사랑은 언제나 계열적인 관계를 동반한다는 것입니다.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구요. 자기 집에 가면 아버지가 자기를 사랑하는 거예요. 결혼 상대자로서 아버지와 같은 남자가 나타나면 무조건 결혼해 버린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그러한 남자가 나타나게 될 때는 무조건 결혼하고 싶어진다는 거예요. 하나되고 싶어지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오빠가 자기를 사랑하면 오빠의 얼굴을 중심삼고 보기 때문에 주위에 사랑해 주는 오빠와 생긴 남자가 나타나면 즉각 결혼한다는 거예요. 이의가 없다는 것입니다. 또 삼촌이라든가, 사촌이라든가, 외가나 그 외 다른 친척이 자기를 좋아하고 사랑하면 그런 사람과 같이 사랑해 주는 사람이 나타나면 대번에 그를 대신해서 자기와 하나되고 싶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런 관계가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잘났든 못났든, 그 누군가가 자기 친족 관계의 자기를 사랑하는 한 사람 같은 모습을 갖추었을 때는 그 사람을 찾아가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하나되어 사랑할 수 있는 빠른 길이 그 길이기 때문에, 하나되려고 하는 이런 양이 강하기 때문에 결혼도 문제가 안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