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앞에 절대적인 주체는 하나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62권 PDF전문보기

인간 앞에 절대적인 주체는 하나님

2차대전 직후에 선생님을 모셨다면 그 때부터 남북은 통일되고 공산당은 나타나지 않아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내 손에 녹아나는 거예요. 그건 이론적으로 알 수 없는 거예요. 40년 동안 해방 이후에 이것이 나타나 가지고 세계적 판도를 이루었어요.

스탈린은 메시아적 존재예요. 세계적인 예수 상징으로 나타난 거예요. 실체적인 재림주와 같이 국가적 대표자로 나타난 것이 김일성이에요. 김일성을 아버지라고 하지요? 한국에 아버지가 둘이에요. 세상에 그런 나라가 없다구요. 5천년 수난의 역사를 거쳐온 민족 가운데 두 아버지가 나타난 거예요.

2차대전 이후에 연합국이 선생님을 맞아들였으면 두 아버지가 안 됩니다. 7년 동안에 세계를 통일하고도 남는 그런 역랑을 가진 사나이였어요. 그런데 광야에 쫓겨나서 다시 상륙해서 이 자리에까지 차고 올라오는 데 40년 걸렸어요. 4천년 동안 탕감의 역사를 40년 동안에 거꾸로 전부 다 땜 때워서 완전히 종교권 신부권을 자기 부인, 사모님을 중심삼고서 전부 다 이뤘다구요.

학생들까지도 가인 아벨을 다시 낳고 북한까지도 연결시켰으니까 김일성이 있을 필요가 없는 시대로 들어가는 거예요. 50년 전 실패한 기반에서 출발한 기준이 45년 역사의 탕감기준을 전부 다 땜 때워 버렸기 때문에 그 주권은 무너져야 된다구요. 이번에 내가 김정일에게 김정일의 갈 길을 지시한 거예요, 8대 조건. 그거 알고 싶지요?

오늘 보고하기를 '하나님은 살아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했어요. 아까도 말했지만, 조문객으로 5백 명의 교포를 받아들인 것은, 국가적 주권을 갖고 발표해서 외국에서는 조문객을 한 사람도 들이지 않겠다고 했는데 문총재의 부탁이라 안 들을 수 없으니 그것을 보호하기 위해서 5백 명의 교포를 들였다는 보고였어요. 그래, 김정일 비서가 선생님과 얼마만큼 가까운가요? 여러분보다 가까운가요, 가깝지 않나요? 어떻게 생각해요? 여러분 말 들을 것 같아요?

이번에도 김일성을 통해 가지고 김정일이 학생들을 불러 가지고 훈시해서 내보냈어요. 절대 지금까지와 같이 행동하지 말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문총재의 방향을 갖춰 가지고 나가라 이겁니다. 옛날에는 토 하나 가지고도 죽자살자 하던 패들이 이번에는 연설문 중에 한 페이지를 왕창 빼내자고 해도 그걸 서슴지 않고 완전히 뻑뻑 빼내고, 우리 하라는 대로 완전히 통일된 거예요. 통일됐나요, 안 됐나요? 누구 중심삼고? 카프 중심삼고. 헤게모니를 왕창 빼앗겨서 기분 나쁘지 않아요? 나빠요, 안 나빠요? 황폐한 땅에서 흥할 수 있는 조국과 같은 이상세계로 이전해 들어갈 수 있는 거예요. 그게 사랑입니다.

보라구요. 힘이 먼저예요, 작용이 먼저예요?「작용이 먼저입니다.」작용이 먼저예요. 작용이 있은 후에 힘이 나오는 거예요. 그러면 그냥 혼자 되는 작용이 있어요? 단일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있어요? 힘에 앞서 작용이 먼저이고, 작용에 앞서서 주체와 대상 관계가 절대적으로 앞서 있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이걸 볼 때, 우리 인간에게는 양심 작용이 있어요. 양심 작용은 힘의 본체를 찾기 위한 것인데, 힘의 본체를 찾기 전에 양심의 작용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주체와 대상 관계가 있다는 것을 망각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양심 작용은 이상을 그려 와서 영원한 절대적인 행복을 추구하는데, 그 표준은 영원불변입니다. 그 영원불변한 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려면 주체와 대상 관계가 있어야 된다는 논리이기 때문에, 인간이 그렇게 바란다면 인간 앞에 주체 될 수 있는 절대적인 그 무엇이 없어서는 안 된다는 논리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그 이름은 무엇이든 좋아요. 하나님이라고 하든 두리뭉수리라 하든 관계없어요. 그걸 부정할 수 없어요. 양심 작용이 끊어진 적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도 감옥에 들어가서 보리밥을 먹으면서 '와! 인민 대중의 해방을 위해서 나는 거룩한 자리에 가느니라!' 하는 거예요. 세계 평화를 모색하는 방향은 다르지만 올라가는 목표는 같다구요. 여기는 낮이라면 저쪽은 밤입니다. 밤에 올라가려니 얼마나 고생스러워요? 결국 낮의 사람을 따라가야 밤의 길을 극복하고 갈 수 있는 거예요. 그런 논리 외에는 없어요.

양심 작용이 있는 한 양심에 작용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혼자서는 안 돼요. 남북을 가리키는 지남철이 작용을 하는 것은 남극이 있고 북극이 있기 때문에 하는 거와 마찬가지로, 양심도 그런 남극과 북극과 같은 주체와 대상 관계가 있기 때문에 작용한다는 거예요. 이론적인 견지에서 하나님이 없다는 논리는 성립 안 됩니다. 어때요? 지남철이 없으면 큰일나지요? 그렇지요? 남북을 지향하는 그것이 오늘날 항공이나 항해를 할 수 있는 모든 기초와 기반이 되어 있다는 놀라운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