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복하는 자만 승리할 수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63권 PDF전문보기

극복하는 자만 승리할 수 있어

여기서 멀미할 것 같다 하는 사람 손 들어 봐요. 배 타 봤어요? 「예.」배 타 보고 멀미 안 했어요?「예.」다들 시골 조그만 못, 호수 같은 데서 타 봤겠지. 여기서 바람 부는 데에 나가게 된다면 여러분은 떼굴떼굴 구른다는 거예요. '떼굴떼굴'을 알아요? (웃음) 태풍이 불어올 때 배에 있는 물건들은 식기니 무엇이니 전부 다 바닥에 떨어져 가지고 떼굴떼굴 굴러다니며 자기 혼자 춤추는 것입니다. 종일 떼구르 창, 떼구르 창 하는 거예요. 그것 못 봤지요? 그런 거 한번 보게 되면 '아이구, 죽으면 죽었지 나는 배하고 영 이별이다.' 한다는 거예요. (웃음)

그 다음에 맨 처음에 웩 할 때는 소방차 펌프로 내쏘는 것같이 내쏘아서 옆 사람을 목욕시켜 놓는 것입니다. 미인 처녀가 추남 남자한테 그랬으면 미안해서 결혼까지 해야 된다는 거예요. (웃음) 그런 것을 다 모르지요? 그렇게 어려운 것입니다.

내가 엊그제도 얘기했지만, 극복과 승리, 이것은 뗄 수 없는 것입니다. 여기 전부 68명이라구?「예.」68명 가운데서 코디악에 와 가지고 누가 극복하느냐? 극복 못 하는 것은 물러가는 것입니다. 극복하는 자만이 챔피언이 돼요. 승리할 수 있다 이거예요. 그래서 선생님이 그런 면에서 잠을 극복해야 되고, 먹는 것을 극복해야 되고, 추운 걸 극복해야 된다는 것을 다 체험했어요. 어려운 걸 극복해야 됩니다. 그러고 보면 선생님이 질긴 사람이지요? 봐서는 고생한 것 같지 않잖아요?

앞으로 뭘 하려면 자기 스스로 자기 몸을 조정할 줄 알아야 됩니다. 혁명가가 되고 앞으로 세계적인 큰 일을 하려면 건강하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선생님은 20대서부터 운동했습니다. 안 해 본 운동이 없는 것입니다. 복싱이니 무엇이니 운동을 전부 다 한 거예요. 육상이니 무엇이니 전부 다 3등권 내에 내가 안 들어 본 것이 없습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그런 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나이가 많지만 이게 나긋나긋하다구요. 지금도 이게 올라간다구요. (행동을 하심.) 운동에 아주 적합한 체질입니다. 감옥 같은 데도 가 가지고 고문을 이기는 방법을 자기가 개발하지 못하면 죽어요. 살아 남는다는 게 간단하지 않아요. 극복해야 됩니다. 죽을 자리에서 극복해야 죽음에 대해서 가르쳐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시험치는 데 있어서 시험을 극복해야 우등생이 되는 것입니다. 극복 못 하는 자는 물러가는 것입니다. 편안히 눈치 봐 가지고 적당히, 왼발을 들여놓을까 오른발을 들여놓을까 이러는 사람들은 다 흘러가는 것입니다. 그런 환경에서 양발을 한꺼번에 들여놓고 몸뚱이를 처박고 이럴 수 있는 용감한 사람들이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 다 용감해요?「예.」미욱스런 데가 있어요? 미욱스런 데가 있어야 된다구요. 힘든 것은 다 좋아하지 않지요? 힘든 것 좋아하는 사람 손 들어 봐요. 없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앞으로 젊은 사람들을 훈련시키기 위해서는 바다(낚시)하고 헌팅(hunting;사냥)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산에 올라가는 것입니다. 뱀을 잡아 가지고 '이놈의 뱀 새끼야, 저 꼭대기까지 너하고 나하고 경쟁하자!' 하면 뱀이 이기겠어요, 여러분이 이기겠어요?「저희가 이깁니다.」내가 이긴다고 생각해야 됩니다. 멧돼지를 잡아 가지고 '너 이 녀석아, 나하고 산에 올라가기 하자!' 해서도 내가 이긴다고 생각해야 됩니다. 자지 않고 뛰는 것입니다. 멧돼지 사냥할 ��도 자지 않고 사흘을 따라다니면 멧돼지가 꿀꿀 하면서 사람이 오는 것도 모르고 자요. 꿀꿀꿀 하면서 잔다구요.

자지 않는 녀석한테 자는 녀석들은 잡아먹히게 마련입니다. '멧돼지가 얼마만큼, 며칠이나 견디나 보자.' 하고 밤이고 낮이고 지켜 가지고, 언제 자는 것을 알고는 새벽같이 일어나서 가서 또 쫓는 것입니다. 사흘을 그렇게 따라다니니까 멧돼지가 사람이 가도 꿀꿀꿀 소리를 내며 자고 있더라구요. 그건 지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또 바다 나가기 싫어하는 사람은 바다 전쟁하게 되면 전쟁도 안 하고 손드는 것입니다. 그런 거예요. 산에서 전쟁하게 되면 산을 타 보지 못한 사람은 손들고 마는 것입니다. 패자가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종교 지도자지만 사냥도 잘한다구요. 사격을 잘합니다. 한국의 산, 서울 근교에 안 가 본 산이 없어요. 선생님이 산에 간다 하면 제일 높은 산에 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구들은 선생님이 산에 갔다 하더라도 아무 산 제일 높은 곳에 찾아가는 거예요. 그러면 거기에 가 있다구요. 산을 오르는데 왜 낮은 산에 올라가요? 높은 산에 올라가야 기분이 좋은 것입니다.

히말라야의 에베레스트 산정을 한번 다 올라가고 싶지 않아요? 팔십 노인이 올라가는 사람 있어요, 없어요? 선생님 나이가 몇이에요? 일흔다섯이니까 사사오입 하게 되면 팔십입니다. 사사오입이란 것을 알아요?「예.」한국 사람은 한국 사람이구나. (웃음)

80세 되는 사람이 히말라야의 등반객이 되겠다 하면 다 웃지요. 그 대신 올라가고 싶어하는데 죽더라도 올라가겠다 하면 여러분이 가만 안 둘 것입니다. '우리가 가서 전부 다 조사해서 올라가는 것도 더 쉬운 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래라. 그 녀석 손자보다 낫고 아들보다 낫구만.' 이래 가지고 사위 삼고 손주 사위 삼는 길도 있다구요. 그런 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자기 계대를 넓히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