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없으면 외로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66권 PDF전문보기

상대가 없으면 외로워

사랑을 봤어요? 사랑을 만져 봤어요? 사랑을 만져 봤어요, 봤어요? 사랑은 갖고 있어요?「예.」갖고 있는데 왜 만져 보지 못하고 왜 보지를 못해요?「무형이기 때문입니다.」무형이에요? 있다는 건 아는구만. 「예.」

그러면 생명을 봤어요? 생명을 만져 봤어요? 생명체는 보지만 생명은 몰라요. 못 만져 봅니다. 혈통도 그렇습니다. 혈통은 부부가 사랑하는 그 밀실, 그 안방에서 맺어지는 거예요. 그리고 정자하고 난자가 만나 생명체로 결합할 때, 혈통이 연결될 때 그 정자 난자는 눈에 보이지 않아요. 못 봐요. 그래, 혈통을 못 봤지만 있는 줄은 안다구요.

양심을 봤어요?「못 봤습니다.」못 보고, 만져 보지 않았지만 있는 것은 압니다. 무엇을 보고 알아요? 작용을 보고 알아요. 그래, 양심 작용이 있지요?「예.」그 양심 작용이 무엇을 추구해요? 선을 추구합니다. '북극을 넘고 더 먼 고개를 넘어 가지고라도 높고 고상한 세계를 찾아갈지어다, 야 이 녀석아!' 하고 언제나 촉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양심 작용의 방향은 틀림없이 천년 만년 나를 그리로 인도하고 있는 거예요. 그 작용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작용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에요.

작용이 먼저냐, 힘이 먼저냐 하면 작용이 먼저입니다. 여러분이 사랑하는 부부가 될 때까지 한꺼번에 만나자마자, '사랑! 키스!' 이래요? 맨 처음에는 눈이 맞고 입김이 맞고 귀가 맞고 냄새가 맞고 그래야 된다구요. 그 말은 뭐냐? 그 듣는 말이 좋고 가까워해 가지고 냄새가 맞고 만지고 해서 좋으니까 왈카닥, '아이고, 놓고는 못 산다!' 이러지, 한꺼번에 '아, 사랑한다!' 이렇게 돼요? 이걸 볼 때 사랑의 힘이 먼저예요, 작용이 먼저예요?「작용이 먼저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이 모든 우주의 형성은 과학적인 힘에 의해서 된 것인데, 힘이 먼저예요, 작용이 먼저예요?「작용이 먼저입니다.」작용을 하는 데는 혼자 앉아 가지고, '아이고, 내 사랑 좋다, 쪽쪽쪽…!' 이렇게 할 수 있어요? 교주님이 이런 표현을 해서 실례지만, 노골적이고 현실적이요, 자극적인 것을 좋아하니까 할 수 없다구. 쪽쪽쪽! (웃음) 이게 자극적이에요.

그러면 그 사람은 미친 사람이에요, 안 미친 사람이에요? 상대도 없이 말이에요, 혼자 안고, '오! 내 사랑 좋아' 이러면, 이게 미친 사람이에요, 안 미친 사람이에요?「미친 사람입니다.」그렇지만 이 백묵을 바라보면서, '내 사랑 좋고 좋아! 쪽!' 그러면 그건 정상적이라는 거예요. 상대의 가치가 그렇게 위대한 거예요.

사랑하는 아내의 눈물이 그 초크(chalk;백묵)에 젖어 있고 말이에요, 이별의 마지막 시간을 칠판에 기록으로 남기던 그걸 생각하면서 '사랑하는 님이여, 우우우!' 하고 울고불고하더라도 정상적인 사람이 되는 거예요. 아시겠어요?「예.」

그렇기 때문에 상대가 없는 사람은 불쌍한 거예요. 문총재가 상대가 없다면 불쌍한 사람이라고 해요, 행복한 사람이라고 해요?「불쌍한 사람이라고 합니다.」훌륭한 어머니가 오늘 돌아갔다 하면, '아이고, 선생님 불쌍하게 됐구만' 그래요, '행복하게 됐구만. 곁다리 달고 다니기에 얼마나 귀찮아. 없어져서 잘 됐구만' 그래요? 상대가 없으면 외로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