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중심삼은 4대 심정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70권 PDF전문보기

사랑을 중심삼은 4대 심정권

그런데 하나님의 뜻과 인간의 뜻이 다르다면 이상의 세계라든가, 사랑의 세계라든가, 통일의 세계라든가 평화의 세계가 올 수 없습니다. 그러면 지상천국과 천상천국, 인간의 세계와 영적 하늘세계는 이것이 상대적 입장이기 때문에 내용은 마찬가지입니다. 몸과 마음이 하나됐으면 내용은 마찬가지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모든 뜻의 완성체, 뜻의 완성체가 도대체 무엇이냐 하는 것이 문제라구요. 하나님은 지식의 왕이요, 능력의 왕입니다. 전지전능하시고, 그 다음에는 창조주이십니다. 만물의 왕입니다. 지식을 중심삼고, 지식 때문에 태어난 것도 아니요, 권력 때문에 존속하는 것도 아니고, 모든 만물 때문에 존속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 중심은 사랑입니다. 사랑이라는 걸 중심삼고 모든 것이 연관관계를 맺게 돼 있습니다. 우리 인간을 두고 보면, 오관이 있는데 영적 오관과 육적 오관이 있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 영적 오관과 육적 오관이, 보고 싶고, 맡고 싶고, 듣고 싶고, 말하고 싶고, 만지고 싶은 그 오관들이 돈을 만지기 위한 것이 아니다 이겁니다. 돈을 보고, 돈 냄새를 맡고, 돈 소리를 듣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권력의 세계, 권력을 보기 위한 것도 아니요, 느끼기 위한 것도 아니다 이겁니다. 물질, 만물을 상대하기 위해서 생긴 것도 아닙니다.

지식을 참고할 때는 두뇌를 중심삼고 보는 관이 전부 다…. 손이 지식을 만지는 것이 아닙니다. 코가 지식을 맡을 수 없는 것입니다. 힘이 있다고 할 때 힘이라는 것은 그래요. 영적 세계는 이 외적 세계의 힘 가지고는 움직일 수 없습니다. 돈이나 물질을 가지고 우리의 마음이 움직일 수 없는 것입니다. 몸과 마음을 하나 만들 수 있고 몸과 마음이 갖춘 그 오관을 한 곳에 집중시킬 수 있는 건 오로지 참사랑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참사랑이 뭐냐? 하나님적 사랑,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도대체 뭐냐? 모든 피조세계와 존재하는 모든 물건은 이 사랑의 줄기를 타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에서 모든 것이 존재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간세계에서 보게 되면, 가정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 가정을 중심삼고 보면 자녀, 형제, 부부, 부모라는 게 있습니다. 형제 자매, 부모, 부부, 이것은 인간에 있어서 절대 필요요건입니다. 매일 생활권 내에서 떠날 수 없는 기반이 돼 있습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이 4대 심정권이 생겨납니다. 그러면 이것이 어디서부터 출발했느냐? 없는 데서는 있는 것이 생겨날 수 없다 이겁니다. 그러면 이 우주에 누가 먼저 있었느냐? 사람이 먼저겠어요, 신이 먼저겠어요?「하나님이 먼저 계셨습니다.」하나님? 하나님은 보이질 않아요. 하나님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 이것은 역사를 두고서 사유와 존재라는 논제, 정신과 이 몸이라는 논제를 중심삼고 2대 주류로서 투쟁해 나왔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