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은 바꿀 수 없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75권 PDF전문보기

첫사랑은 바꿀 수 없어

그래, 남자 세계에 여자가 없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큰일이 있다 해도 이 이상 큰일이 없습니다. 야단났다, 야단났다 해야 이 이상 야단나는 일이 뭐겠어요? '어쩌다가 저 남자를 만났노?' 할 수 있지만, 그 남자가 자기를 찾아오기 위해서 수천만 년을 통해 어머니 아버지의 조상의 사랑의 문을, 수천 선조의 문을 거쳐왔다는 것입니다. 조상들이 서로 사랑을 함으로써 얼마나 공을 들였느냐 이거예요. 모든 어머니 아버지가, 아들딸을 낳는 데 있어서 선조들이 하는 모든 걸 되풀이하고 되풀이해서 수천 대를 거쳐왔다는 거예요. 나를 하나 살리기 위해서, 나를 하나 해방시키기 위해서, 나를 하나 기쁘게 하기 위해서 말이에요. 그런 거 생각해 봤어요?

그렇기 때문에 인연이 무서운 것입니다. 태평양 바다 가운데서 만들어진 수증기와 한국의 저 산골짜기에 있는 샘터의 수증기가 돌다가 돌다가 여기에서 만났다 할 때, 이거 얼마나 대단한 거예요. 역사적이라는 것입니다. 대단한 거라는 거예요. 이게 귀한 거라구요. 인연이 있기 때문에 만난 거라구요. 인연이 있기에 만난 거예요. 그 인연이라는 것은 천년사가 아닙니다. 만년사, 창세 이후 몇천만 년의 인연이 거기에 개재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걸 부정하면 그 인연을 파괴시키기 때문에 선조들이 수고하여 사랑의 문을 거쳐온 전부를 부정하는, 하늘과 땅으로부터 용서받을 수 없는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걸 생각하면 여자가 얼마나 무서운 존재냐 이겁니다. 여자 하나 잘못 다루었다가는 나라도 망하고 일생도 망하는 거예요. 또 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남편 하나 잘못했다가는 나라도 망하고, 자기 일족도 망하고, 선조로부터 남겨 나온 순결의 일대가 전부 다 상처를 받는 거예요. 심각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 앞에 최고 진리의 본체가 뭐냐? 참된 본체가 뭐냐 하면 남편입니다, 남편. 남편을 대해 가지고 첫사랑을 주었다는 거예요. 첫사랑은 바꿀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주고도 못 바꾸고, 아담을 주고도 못 바꾸는 것입니다. 완성한 하나님과 아담 두 분을 줘야만 바꾸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엄청나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오늘 선생님 말씀을 듣고 가 가지고 '아이고, 이렇게 놀라운 남자가 어떻게 내 방에 들어와 있노?' 이렇게 생각하고 잘 하라는 거예요. 만약에 25억 여자들이 있는데 남자는 하나라면 어떡해요? 남자가 하나밖에 없다 할 때 싸울 거예요, 가만히 있을 거예요? 쟁취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려면 25억 여자들이 다 죽고 자기 하나만 남아야 된다는 말이 되는 거예요. 그거 얼마나 힘들어요? 그런 무섭고 두려운 싸움판이 벌어질 것인데, 자동적 자연 환경에서 이렇게 만날 수 있게 된 복은 천하의 무엇보다도 큰 복이라는 것입니다.

여자가 남자 것을 마음대로 만질 수 있어요? 그게 불행한 거예요, 행복한 거예요? 최고로 행복한 것입니다. 하늘땅만한 금은 보따리보다 더 큰 거예요. 그것을 붙들어야 거기에 생명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여자는 아들딸을 안 낳으면 안 돼요. 그것 못 붙들어 가지고는 아들딸이 없습니다. 영원히 없습니다. 억천만금을 붙들고 암만 춤추더라도 아들딸이 없다구요.

선생님이 여자들 교육을 잘하나요, 못하나요?「잘하십니다.」첫번 붙든 건 영원히 자기 것이니 놓치지 말라 그말이라구요. 알겠어요? 남자들도 그래요. 오목을 붙든 다음에는 절대 놓치지 말라는 것입니다, 곽정환같이. (웃음)

내가 곽정환을 존경하는 것이, 저 색시가 뭐라고 할까, 식물인간이 되어 가지고 모든 사람이 죽는다고 하는데 그걸 붙들고 살아나기를 바라 가지고 정성을 들여서 살려 놓았다 이거예요. 그래, 칠성판에서 떼어놓은 여자인데 지금까지 그 여독이 있어 가지고 걷는 것도 잠자리를 잡으려는 놀음꾼같이 이렇게 걷고 그래도 사랑하고 사는 것을 보면 참…. 통일교회의 남자들이 배울 수 있는 교훈의 보따리가 윤정은이다 이거예요. 그런데 자기는 고마운 줄 몰라요. 저래 가지고 남편 대해서 불평하더라구요. (웃음) 나한테 와서 뭐 어떻고 어떻고 말이에요

그래도 없는 거보다는 낫지, 곽정환? (웃음)「절대적입니다.」그래, 통일교회 남자들이 훌륭하다구요. 나보다 훌륭하다구요. 그런 면을 보게 된다면 내가 존경해요. 나는 이혼한 사람이라구요. 곽정환은 이혼하지 않았어요. 왜 이혼했느냐 이거예요. 기독교 문화권이, 신부 문화권이 나를 받들어야 했는데…. 다 빼앗겼습니다. 이 나라도 남과 북 둘로 갈라졌어요. 북쪽 사탄세계의 아버지와 하늘 편 아버지로 갈렸는데 싸워 가지고 이겨야 돼요. 그런데 통일교회 문씨 가문이 전부 다 깨져 나간 거라구요. 형제를 다 잃어버리고 같이 살 수 없는 일생을 거쳐온 것입니다.

그래, 다 잃어버렸습니다. 신부권을 다 찾아갔기 때문에 가정에서 아담 해와가 쫓겨난 거와 마찬가지로 고독단신이 되어 다 버리고 쫓겨나야 했습니다. 광야에 쫓겨나는데 상대이상이 없습니다. 다 빼앗아 간 거예요. 그러니까 이혼 안 할 수 없는 거예요. 내가 이혼한 것이 아닙니다. 그 성진이 어머니가 도망을 간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는 곽정환이 나보다 낫다는 거예요. 선생님이 솔직해서 좋지요?「예.」솔직하다구요. 솔직은 정의와 통합니다. 정의와 통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