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서부터 풀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79권 PDF전문보기

땅에서부터 풀어야

여러분! 하나님 좋아하십니까? 문선생이 이러한 일들을 전개하고 있는 것을 바라보시는 하나님께서는 좋아하겠습니까? 교황청의 가르침과 이번 대회에 참석한 로버트 슐러 목사의 가르침이 같을 수 있어요? 몰론 크게 다릅니다. 그렇다면 누구의 가르침이 옳은지 하나님께 물어보세요.

예수님과 성모 마리아에 대한 여러분의 이해가 잘못된 것이라고 아무리 가르쳐 줘 봐야 그것 자체가 통일교회에 이익 될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그러나 여러분이 꼭 알아야 할 한 가지 사실은 '땅에서 풀지 못하면 하늘에서도 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일찍이 알게 된 문선생은 일생을 바쳐 이 길을 걸어온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이 결혼을 해야 되겠어요? 결혼을 했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여자입니까, 남자입니까? 성녀가 있다면 예수님도 그녀와 결혼을 하고 싶지 않겠어요? 하나님께서는 에덴동산에 아담 해와를 창조하시면서 그들에게 생식기를 함께 허락하셨는데 무엇 때문에 그러셨겠습니까? 그들이 성장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결혼시켜 주겠어요, 안 시켜 주겠어요?

문제는 그들의 타락에 있습니다. 타락 때문에 핏줄이 달라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을 에덴동산에서 쫓아내신 것입니다. 본래 하나님의 몸이 되고 부인격에 있어야 할 아담 해와가 타락으로 인하여 하나님 자신의 몸과 이상을 병들게 만들고 원수가 되었으니 그것을 바라보신 하나님의 심정이 오죽했겠습니까? 타락은 스스로를 매장하는 무덤입니다. 남의 것을 빼앗아 가는 행동입니다. 다시 말해서 타락은 프리 섹스의 뿌리가 되었고, 개인주의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오늘 미국은 어떤 나라입니까? 극도의 개인주의, 분수에 넘치는 사생활 추구, 프리 섹스, 이런 것을 하나님이 좋아하겠습니까? 극도의 개인주의가 추구하는 게 무엇이겠습니까? 그들의 말대로 하면 하늘과 땅, 세계, 국가, 사회, 가정 심지어는 할아버지 할머니까지도 다 내팽개쳐 버리고 부모와 형제도 잃어버린 채 집시나 히피가 되어 멋대로 방황하다가 비오고 눈오면 갈 데가 없으니 자살하여 일생을 마치자는 얘기가 아닙니까?

그러나 인간의 본심은 극도의 개인주의나 어처구니없는 사생활 보장을 원하고 있지 않습니다. 우주와 국가, 동네와 마을, 그리고 부모의 사랑을 받고 살고 싶어하는 것이 우리의 본심이 원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반대의 길을 가다보니 양심이 불타 버리고 본심과의 상충을 느끼게 되어 차라리 약이라도 먹고 자살하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 스스로 목숨을 끊는 현상이 점점 늘어가는 것입니다. '심은 대로 거둔다.'는 진리가 맞아떨어지는 것을 목격하는 셈입니다.

아담 해와가 에덴동산에 무슨 씨를 심었습니까? 프리 섹스 씨드(free sex seed), 즉 절제 없는 성 관계의 씨를 심었어요. 그것을 부정할 수 있어요? 그랬기 때문에 그들이 하체를 가렸던 것입니다. 어린아이들도 부모가 숨겨놓은 귀한 과자를 훔쳐먹다 들키면 숨기는 게 본성의 작용이 아닙니까? 만일 선악과를 따먹었다면 그 따먹은 손이나 입을 가려야지 왜 하체를 가렸느냐는 말입니다.

문선생은 똑똑한 사람입니다. 여러분보다 못해서 이러고 있는 게 아닙니다. 타락은 음란으로 저질러졌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아담 해와가 타락해 떨어진 것을 구해 주기 위해서는 타락한 방향과 180도 다른 방향의 경로를 통해서야 구해줄 수 있다는 것은 지극히 이론적인 것입니다. 타락으로 인하여 지옥행의 혈통을 타고났기 때문에 메시아가 와야 하는 것입니다. 메시아는 타락 전 하나님의 창조한 에덴동산의 자리에서 가정을 이룰 수 있는 주인으로 오시는 분입니다. 똑똑히 알아야 됩니다! 이론적으로 맞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