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들이 주장하는 모델은 인정할 수 없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80권 PDF전문보기

인간들이 주장하는 모델은 인정할 수 없어

세계에 대통령들이 많아요. 여기도 대통령 한번 해본 분들이 왔겠구만. '어느 나라에는 내가 제일이다. 마음대로 할 수 있다.' 이런 대통령들도 있을 거예요. 세계에 대통령 된 대통령들의 모델이 무엇이냐 하는 문제, 세계에 또 국민들의 모델이 무엇이냐 하는 문제 등등 복잡한 문제가 연결되어 있다구요. 그러한 모델을 생각하면서 대통령 되겠다는 사람이 이 땅 위에 한 사람이라도 있어요? 이 민주 세계가 말로에 와 가지고 다 부패하고 있습니다. 미국을 따라가서는 안 되는 거예요.

싸워서 이기기 위해서는 그 상대방의 모든 비행이 없느냐를 연구해 가지고 조금만 틈만 있으면 거기에 가지를 죄고 몸뚱이를 엮어 가지고 전부 다 때려버린다 이거예요. 그게 인간 생활에서 성공하는 무대를 닦아나가는 데 모델적인 행동이냐 할 때, 어떻게 생각해요?

자, 이렇게 볼 때 결과에 들어가서는 인간도 모델이 없으면 안 된다, 이런 말이 나와요. '내가 모델이다.' 전부가 그럽니다. 내가 잘났다, 나를 따라와라 하는 겁니다. 인간들로서 주장하는 모델이라는 존재들은 인정할 수 있다, 없다? 어떻게 생각해요? 이거예요, 이거예요? 문제가 크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무엇이냐? 내가 몇 푼 짜리냐 이거예요. 대통령 되었어도 옆으로 들어온 돈 백만 달러를 주게 된다면 쓱싹 하는 거예요. 그 백만 달러짜리도 못 되는 대통령 해먹었다면 도둑놈이다, 도둑놈! 그 따위 것은 때려잡아야 된다 이거예요. 돈에 팔릴 수 있는 사람은 모두가 모델 밖의 사람이다 이겁니다. 돈 가지고 사고 팔 수 있는 세계는 모델이 있다, 없다? 어때요? '예스'예요, '노'예요?

돈 가지고 모델을 살 수 없다, 있다? 어때요? 돈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고 마음대로 돌아가는 거예요. 돈이 그럴 수 있는 모델을 살 수 없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지식은 어때요? 지식이 변해요, 안 변해요?「예, 진화하고, 발전합니다.」내가 진화론 하는 사람들을 때려잡는 대장이라구요.「지식은 깊어집니다.」

아무리 지식을 가졌다 하더라도 하나님을 못 찾아요. 지식 가지고 하나님을 설명 못합니다. 지식 가지고, 철학 가지고 하나님을 못 찾았어요. 최고 이성적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겠다는데 첨단을 달리는 것이 철학이에요. 철학도 하나님을 설명 못 해요.

설명식, 논리적 해석권 내에서는 신을 캐치(catch;이해하다)할 수 없어요. 지식 가지고는 하나님을 찾을 수 없고 하나님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종교도 경전은 지식 기반 위에 서 있어요. 그 종교 지식 기반 가지고 하나님과 접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거기는 마음, 직관적인 길을 달리기 때문에 거기에 내가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된다는 겁니다.

보라구요. 유명한 교수님, 브라질이라든가 많은 대회 가면 유명한 교수님들이 와 있더라구요. 그 교수님들에게 제자들이 많지만 제자들은 말하기를, '우리 교수님이 가르치신 것이 남미에 유명하지만 나는 그 교수님이 가르치는 것보다 한 발자국 더 유명해야겠다.' 해 가지고 뒤집고 별의별 짓을 다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유명한 철학자들도 그 제자들이 전부 다 그 스승의 학설을 밟아 가지고 자기가 제일이라고 하다가 다 망했어요. 로마 교황청의 천주교 신자들, 로마 교황들이 전부 다 같지 않아요. 별의별 사람이 다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구요. 인간의 모델적인 인격을 갖춘 그런 남자로서 모든 천주교의 대표요, 꽃과 같은 그런 자리에 선 자로서 교황이 되어 있느냐? 아니예요. 체제 중심삼고 자기 농간을 부려 가지고 그런 자리에 올라갈 수 있는 일이 얼마든지 있다는 거예요. 내가 가톨릭 신자들을 책망하는 것이 아니예요. 다시금 생각해 봐야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