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들이 좋아할 수 있는 책임자가 필요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82권 PDF전문보기

식구들이 좋아할 수 있는 책임자가 필요해

이런 사람을 쓸려는 내가 '아이구, 믿는 도끼가 자기 발을 찍는 수가 났지, 이거 큰일났다!'는 생각을 한 거예요. 아시겠어요? 김찬균 선생!「예.」(웃음) 그런 면에서는 나보다 나아요. 그 전환시기엔 나 같은 사람 아니면 안 됩니다. 전부 다 달라요. 전부 다르다구요. 여기서 누룩이 되고, 시멘트 되는 놀음에는 이 사람이 가운데 들어가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이젠 뒤집어 놓아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이냐? 이제부터 [워싱턴 타임스]를 그냥 그대로 옮겨놓는 거예요. 세계의 비밀 소스까지 전부 낚싯줄에 걸어 가지고 걸고 있는 것입니다. 늴리리 동동 들어오게 되어 있는 거예요. 이것으로 여기 늴리리 동동 걸어내야 되겠다는 거예요. 그거 싫어요, 좋아요?「좋습니다.」손대오!「아버님, 지난번에 말씀하셨습니다.」말씀을 해도 또 다시 하는 것은 이제 행동해야 되는 거야.「아버님, 그거 한번 하시면 됐지, 자꾸 그러십니까? 그대로 하셔야지요.」하려니까 문제가 많아, 지금 와 보니까.「그 원칙대로 준비하고 있습니다.」아 글쎄, 원칙대로 준비하고 있는데, 마사 일으키지 말고 그렇게 하라는 말이라구요.「예.」그러면 됐어.

여기(황환채)도 마사 일으키지 않고 그렇게 할 수 있어요?「예.」이게 말하는 게 시원찮아. 할 수 있느냐는 말이야!「할 수 있습니다.」할 수 없으니까 방망이꾼으로서 여기 전부 다 [워싱턴 타임스]를 쓴 거예요. [워싱턴 타임스]가 멀리 있으니까 여기 이사장이 대신 방망이질을 해야겠다는 것입니다.

손대오가 이사장을 제일 싫어하지요?「아, 싫은 점이 많지요.」아, 싫은 점이 많으니까 이렇게 지시하는 것이 기분이 맞지 안잖아?「맞지 않은 것도 있지만, 할 수 있습니까? 뭐 해야지요.」그거 그렇게 생각하면 안 돼. 맞지 않는 것은 맞춰 가지고 해야지, 맞지 않는 것을 했다가는 맞추는 놀음이 또 벌어져야 되는 거야, 이녀석아.「언제나 자기 중심으로만 하면 안 되지요. 주고받고 의논도 있고 그래야지요.」

그러니까 지금 내가 이야기하는 것이 자기들 중심이 아니라는 거야. 이거 곽정환이 중심도 아니, 손대오 중심도 아니요, 황서방, 김서방, 주서방의 주장도 아니야. 선생님의 주장이라는 거야. 섭리적 주관이란 걸 알아야 돼.「제발 그렇게 되면 좋겠습니다.」저, 이거 말도 기분 나쁘게 하고 있어? 제발 그렇게 되기 위해서 내가 이렇게 하고 있지, 일부러 그렇게 안 되게 하기 위해서 이러고 있는 거야?「예. 하겠습니다.」주동문과도 의논하라구. 주동문하고 의논할 수 있는 사람은 여기 황충운이 같은 사람이에요. 황충운 같은 사람을 내가 좋아해요. 호박 같은 사람.

밤에 가서도 심부름을 시키고 낮에도 심부름시킬 수 있는 사람이에요. 24시간이 무난한 거예요. '황서방 그릇처럼 생겼다!'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말은 안 듣고 뭐가 어떻게 되고 말이에요.「제가 아버님 말씀은 절대 잘 듣습니다. (손대오)」아버님 말만 들으면 되겠나? 형제들 마음도 수습해 가지고 책임자 노릇을 해야 할 텐데, 아버님만 좋아하는 그 책임자를 누가 좋아해?

책임자가 되면 전부 다 식구들도 좋아해야 되는 거야. 아버님도 식구들이 좋아할 수 있는 책임자를 필요로 하는 거라구. 식구들이 좋아해야 아버님 말도 잘 들었다는 것이 되지, 자기가 아버님만 좋아한다고 누가 그걸 인정해 줘? 아버님 싫다는 사람 세상에 어디 있어? 사탄 새끼 아니고는 다 좋아하지. (웃음)

아, 그런 거예요. 남미에 가고, 어디 가더라도, 동네 어디를 가서라도 이제는 뭐 '레버런 문'이라는 소리만 들어도 전부 다 경례하는 시대가 돌아왔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남미만이 아니예요. 세계가 그렇게 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대 전환시대에 왔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