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 중심한 국가관 가져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88권 PDF전문보기

참사랑 중심한 국가관 가져야

나라를 움직이고 이끄는 원동력은 희생적인 애국 충정의 참사랑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존경하는 많은 애국적 영웅 열사들은 참사랑을 중심하고 희생의 생애를 거치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세계적 차원에서도 역시 지역·인종·종교·문화·관습·언어·국적 등 하나의 평화세계를 위하여 뛰어 넘어야 할 도전의 과제가 산적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본래 우주 만상을 지으신 하나님의 시작, 하나님의 참사랑을 눈을 통해 세계를 볼 때 세계는 인종·언어·종교·이념적 차이를 넘어 하나로 보이는 것입니다.

청년들이 하나님의 참사랑을 중심으로 희생과 봉사의 노력을 기울일 때 세계의 가난과 기아 문제, 그리고 더 나아가 빈부의 격차와 역사상 이질적인 경험에서 오는 갈등과 증오의 감정은 비로소 치유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할 수 없는 것까지도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참사랑이라는 정의에서 우리는 관념, 갈등관계가 극복될 수 있는 확실한 방향성을 알게 됩니다. 자유와 평등사이의 이념적 모순도 참사랑의 자리에서 비로소 하나의 만남의 자리를 찾습니다.

역사적으로 대립되어 왔던 하나님과 인간 사이, 그리고 인간과 인간 사이의 화해도 참사랑의 이념 속에서 가능합니다. 주고 주고 또 주고, 그리고 준 것을 잊어버린 채 더 주기를 원하는 하나님의 참사랑으로 이기주의를 극복하고 화합과 번영의 세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특히 가정은 나라를 위하여, 나라는 세계를 위하여, 그리고 세계는 하나님의 위하고 희생하는 자리에 나아가야 한다는 참사랑의 윤리 전개에서 민족 이기주의, 국가 이기주의를 넘어서서 영원한 평화의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