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와 형제 관계는 숙명적인 과제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95권 PDF전문보기

부자와 형제 관계는 숙명적인 과제

이젠 내일 갈 텐데 여기서 남길 인사말을 몇 사람만 하고 끝내자구요. 올 때와 갈 때의 차이, 거기서 느낀 것, 앞으로 가야 한국에 대한 책임 등 자기가 느낀 바가 있으면 얘기해 봐요. 그래서 이 모임 자리를 끝내는 거예요. 책임자로서 김봉태부터 얘기해요. 올 때의 심정과 갈 때의 심정의 차이, 여기와 와서 느낀 모든 것이 어떻게 연관되어 가지고 장래의 힘이 기반이 되느냐 하는 문제를 중심삼고 얘기하라구요. (김봉태 회장의 특별 수련에 대한 소감 보고가 있었음.)

내가 한마디 하지요. 복귀섭리의 총 핵이, 기점이 어디냐 하면 가정입니다. 가정이라는 것을 안다구요. 가정 가운데 어머니와 아들딸입니다. 어머니와 장자 장녀 아들딸인데 복귀노정은 거꾸로 가니만큼 아벨을 세워 역사시대에 희생시켜 가지고 형님을 복귀하는 놀음을 해 온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되어야만 어머니가 찾아지는 것입니다. 어머니를 잃어버린 것이 무엇이냐? 가인 아벨의 살육전이 벌어진 것입니다. 살육전이 벌어짐으로 말미암아 어머니도 깨져 나가고 아버지도 깨져 나가고 하늘나라의 이상이 다 깨져 나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탕감복귀 과정에 있어서 아벨이 형님을 구해 주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갈 길이 없습니다. 형님이 동생을 죽였던 것을 취소시킬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은 동생이 죽었다는 슬픔을 느끼지 않고 사랑했다는 기준에 섬으로 말미암아 거꾸로 길이 열린다는 것입니다. 형님을 동화시켜 가지고 그다음에 형님과 둘이 하나되어 가지고 사탄세계에 어머니를 빼내야 되는 것입니다. 어머니를 빼내야 되는데 누구에게서? 사탄의 품에서부터입니다.

그러니까 역사를 보면 자기 조상의 뿌리인데, 사탄의 피를 받는 직계 혈통의 자녀인데 불구하고 그 혈통으로 엮어지게 된 어머니 자체의 몸을 받아 가지고 사탄의 아들딸 된 것을 취소시킬 수 있는 이것이 역사적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어디서 전개되느냐? 역사의 복귀노정에서 다 지나가는 하나의 과정이 되었지만 해결적 기점은 가정문제에 돌아가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통일교회를 믿기 위해서 핍박받은 것은 아벨의 자리에 섰다는 것입니다. 아벨의 자리에 서 가지고 지금 뜻의 섭리인 혈통정화 문제, 3억6천만쌍 세계 판도를 넘게 될 때 여러분 가정 자체가 무엇을 해결해야 되느냐? 아벨이 형님 되어서 형님을 동생의 자리에 세워 가지고 명령을 절대 복종시킬 수 있는 형이 되지 않고는 자기 어머니와 아버지를 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왜 지금 청소년 순결운동을 해야 되느냐? 그 목적 기준을 격파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 핵을 점령하기 위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뭐냐? 하늘편의 형님으로 사탄세계에서 아벨적인 자리에서 모진 핍박을 다 받아 가지고 이제 선생님과 더불어 선생님이 승리의 고개를 넘어선 이때와 더불어 핍박받던 아벨의 자리에서 형님의 자리로 등장하는 것입니다. 형님이 되었으니 동생을 무슨 일이 있더라도 구해 주지 않으면 안 될 이것이 운명이 아닌 숙명적인 책임이라는 것입니다.

형제지간은 누가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숙명적입니다. 또, 부자 관계도 숙명적입니다. 선생님과 여러분이 혈통적으로 관계없지만 복귀의 심정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내정적 심정을 통해서는 관계가 있는 것입니다. 부자 관계와 형제 관계는 숙명적인 과제입니다. 숙명적 과제라는 것은 죽어서라도 다시 이루어야 하는 영원한 과제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부모님과 하나되어서 사탄세계의 한계선을 넘어서 장자권 세계화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벨이 가인의 자리에서 형님을 뒤집어 박았던 것을 다시 바로잡아 가지고 참부모님과 하나되어서, 하나되어 있음으로 말미암아 여러분이 가인과 아벨이 하나되는 날에는 여러분의 어머니와 하나되고, 그다음엔 가정 혈족이 들어갈 수 있는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문제는 어디에 결착하느냐 하면, 청소년 문제에 봉착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