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에 박자를 맞출 줄 알아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96권 PDF전문보기

환경에 박자를 맞출 줄 알아야

선생님이 지금도 일선에서 고생해 나오지요? 선생님 보기에도 미안할 거라구요. 선생님이 나이로 보면…. 여기 팔십 가까이 되는 사람 손 들어 봐요. 팔십 아니예요, 팔십? 한국 나이로 말하면. 80세 노인이 밤낮 무리하는 것입니다. 무리, 무리를 계속하는 거라구요. 무리를 계속하는데 다리가 아프면 '이놈의 다리야, 갈 길이 있어. 이놈의 자식!' 이러는 거예요. 정신통일을 하면 다리 자체가 운동한다구요, 자체가. 세상에 그런 사람 없지요? 다리 자체가 운동합니다. 그런 신비로운 무엇은 누구도 모르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어려운 것도 극복해 나가는 거예요. 알겠어요?

선생님이 지금도 팔십 노인이지만 이렇게 유연하다구요. (행동으로 해 보이심) 허리도 그렇고 말이에요. 길을 걷더라도 착착착착 걷는다구요. 뒤따라오는 젊은 사람들도 못 당해요. 또 길도 곧장 걷지요. 선생님 신바닥을 보면 닳기를 옆으로 안 닳아요. 반듯하니 닳는다구요. 신바닥을 보면 그 사람이 양심가인지 아닌지 다 아는 거예요. 여러분을 교육할 수 있는 모든 면에 있어서 갖춘 지도자라고 하더라도 하늘이 아니라고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어떤 영통한 사람이 '문총재가 어떤 사람이냐?' 해서 기도하니까, '야 이 녀석아, 네가 기도할 자격이나 돼?' 하고 기합을 줘 가지고 통곡을 시키는데 한 일주일 동안 계속 통곡시킨 거라구요. '왜 이럽니까?' 하니까 '그러지 않고는 몰라. 네가 그러지 않고 알면 도적놈이다. 도적놈 된다구. 사기꾼이 된다구. 문총재를 찾아가 가지고 사기 치고, 이용해 먹을 자식 아니야, 이게?' 그런다 이거예요.

아기 몇 살 났어? 일곱 살? 아기들을 많이 데려왔구만. 아기들 안 데려오고 삼위기대한테 맡기게 되면 어때요?「두 명은 집에 놓고 왔습니다.」두 명도 놓고, 세 명도 놓고 올 수 있지 뭐. 두 명 보는 사람 있을 것 아니야? 여러분이 여기 멀리 온다고 해도 여비 얼마 안 들어갑니다. 우리 관광회사를 통해 조사했어요. 미국 가는 비용에다 3백 달러만 더하면 여기에 올 수 있어요. 돈 많이 들고 멀고 해서 못 온다는 그런 핑계는 그만두라구요.

어때요? 오기를 잘했어요, 못했어요?「잘했습니다.」섭리사적으로 지금이 얼마나 엄청난 시대라는 걸 알아야 됩니다. 같은 땅을 디디고 이렇게 선생님 휘하에 들어와 가지고 같은 분위기, 공기에 접하고, 환경에 접한다는 건 놀라운 것입니다. 대학교 간다고 다 공부 잘하는 게 아니라구요. 대학 분위기를 습득하는 거라구요. 친구들, 상하, 전후, 교수들을 대할 수 있는, 분위기에 화할 수 있다는 것이 위대한 거라구요. 졸업했댔자 3년 되면 다 잊어버리잖아요? 안 그래요? 책을 보지 않으면 그것을 다시 회상할 수 있는 길이 없는 거라구요. 그것 자랑할 게 없습니다. 이 분위기, 환경에 접한다는 사실이 놀라운 것입니다.

봄이라는 환경이 되면 모든 꽃이 피고 초록이 생기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 분위기에 따라서 박자 맞추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고귀한 분위기에 접하게 되면 거기에 스스로…. 사람은 그래요. 박자를 맞출 수 있는 면역성이 있다구요. 알아요? 병균도 방해하는 뭐가 있지마는 치우친 환경에 들어가서 몇 달만 있게 되면 거기에 화할 수 있는 체질적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보호색을 알지요? 보호색 알지요? 빠꾸를 바다에서 잡든가 강에서 잡든가 하게 되면 눈이 처음에는 금빛 같은 빛이에요. 그러나 배에 척 올려놓으면 3분도 안 돼 가지고 새까매져요. 보호색을 띠는 거예요. 동물들도 환경에 자기를 맞출 줄 아는데, 인간이 환경에 박자를 못 맞출 수 없다는 것입니다. 최고의 영적 체험자가 되면 어디 가든지 환경에 맞게 박자를 맞출 줄 아는 거예요. 안 맞추면 자기 자신의 몸이 안정이 안 됩니다. 그것은 교육받아 가지고 되는 게 아닙니다. 타락 안 했으면 그게 가능합니다. 알겠어요?「예.」그러니 여기에 참석했다는 걸 고맙게 생각하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