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을 사랑하지 않으면 복귀가 불가능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98권 PDF전문보기

사탄을 사랑하지 않으면 복귀가 불가능해

하나님이 창조한 목적이 뭐예요? 사람의 대상을 보기 위한 것이 아니예요. 일체, 한 몸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한 몸이 돼 가지고 사랑할 수 있는 자리라는 것은…. 우리 아담 해와가 내적 외적인 면을 중심삼고, 남자는 성상이요 여자는 형상이 되는 실체를 중심삼아 가지고 횡적으로 남녀가 하나되고, 하나님을 중심삼고 볼 때는 이 횡적 부부가 종적으로 하나되었더라면 상하를 중심삼고, 전후를 중심삼고 남자가 앞이면 여자는 뒤, 그 다음에는 남자가 오른쪽이면 여자는 왼쪽, 상하·전후·좌우 전체가 사랑을 중심삼고 정착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 가정은 하나님이 상하 세계를 다스리고, 좌우 세계를 다스리고, 전후 세계를 다스리는 평화의 하나의 뿌리로서 임재해야 하는 거예요. 그것을 확장하기 위한 가정적 번식이 자녀라는 거예요.

이러한 이상적 기준을 전부 다 잃어버렸기 때문에 다시 이걸 찾아 가지고 맞추어야 될 입장에 있다는 거예요. 여러분은 역사적 하나님께서 얼마나 수난의 길을 걸어왔는지 생각해 봐요.

아담 해와는 무엇이냐 하면 말이에요, 장손 중에 맨 위 장손이에요. 1대조가 아니예요. 몇 수십만 대의 장손이에요. 이것으로 말미암아 억천만세의 행복의 기원을 삼았을 것이었는데 이게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거꿀잡이가 됐다 이거예요.

여러분이 생각해 보라구요. 부모가 돼 가지고 외딸 외아들을 뒀는데, 그 나라를 대표해서 그 두 아들딸을 내가 낳아서 기르고 있다가 죽었다 하게 되면 얼마나 슬프겠어요? 역사 과정에 수많은 국민들을 희생한 이상의 슬픔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그런 수난의 자리를 전부 다 극복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 구원섭리를 출발하려면 이 환경을 극복해야 돼요. 극복하지 않으면 구원섭리가 완결 안 돼요.

극복할 수 없는 상대가 뭐냐 하면 사탄이에요. 사탄이 아버지, 하나님이 갈 수 있는 정도의 앞길을 가로막는 거예요. 앞길을 가는데, 하나님이 이렇게 앞으로 가는데 여기서 사탄은 뒤로 가면서 반대하는 거예요. 거꾸로 가고 있다는 거예요. 이래서 맨 끝에 가 가지고 거꾸로 가던 이것은, 이 둥근 지구와 같이 돌게 되면 그 끝에 가서는 어디로 갈 데가 없다는 거예요. 끝에 가서는 하나님만이 가게 돼 있지 사탄은 갈 수 없다는 거예요.

이렇게 볼 때, 사탄은 낮의 세계라면 하나님은 밤의 세계와 마찬가지의 길을 걸어왔는데, 낮의 세계를 맞기 위한 끝날의 한때다 이거예요. 끝날의 한때에 와 가지고 핍박하던 사탄이, 그 사탄 원수가 반대하는 데 맞서서 싸웠다면 어떻게 됐겠어요? 개인적으로 반대하는데 '이놈의 자식아!' 하면서 자기 사랑의 길을 찾아가는 행로에 있어서 지그재그 할 수 없다는 거예요. 갔다가 후퇴할 수 없다는 거예요.

아무리 악마가 반대하더라도 그 정상적인 길을 가야 된다는 거예요. 한 발짝을 가더라도 정상적으로 가야 할 텐데, 천분 만분 분할해 가지고 발톱과 같은, 발톱을 움직여 나오는 것보다 더 심각한 구원섭리의 길을 왔다는 걸 여러분은 알아야 돼요.

그 사탄을 때려부술 수 있지요, 창조하신 하나님의 능력이. 그렇지만 사랑해야 되는 거예요. 아무리 반대하더라도 천사를 지은 것은 아담의 사랑이상을 보조하기 위해서였기 때문에, 그 보조품이 완전한 보조품이 되지 않고는 아담 가정의 기준이 완전히 정착할 수 있는 그런 모체를 찾을 수 없겠기 때문에 그걸 생각하면서 사탄을 사랑해야 되는 거예요. 타락해서 사랑의 원수가 됐는데 원수 된 그 환경을 잊어버리고 타락하지 않았던 심정권 이상의 마음을 가지고 대하지 않으면 이 복귀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알아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