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상대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99권 PDF전문보기

사랑은 상대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

그러면 진짜 사랑의 상대는 누구냐? 핏줄이 연결된 것입니다. 부부가 핏줄이 연결되지요? 그 다음에 자식이 연결되는 거예요. 그래서 자기 아내와 남편은 자기보다 몇천만 배 훌륭하더라도 동거 동참할 수 있습니다. 상속받을 대등한 자리에 사랑의 줄을 걸고는 그것이 가능한 것입니다. '아멘' 해야 돼요.「아멘!」 자식이 아무리 병자라도 부모가 대통령, 하나님이라도 부모의 자리에서 더 높은 사랑의 마음을 모아 사랑 받을 수 있는 자리까지 나간다는 것입니다. 사랑의 상대는 자기보다 높기를 바라니까 하나님 자신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의 씨가 나왔으니까 그 상대를 기다리기 위해서는 자기 생명이 백이라고 하는 기준이면 그것을 백번 천번 투입하고도 몇억만 배 투입하고 잊어버리겠다고 하기 때문에 그렇게 투입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고받는 것입니다. 힘을 줬으면 작용이 벌어지는 것이 우주입니다. 그렇게 주었으면 아들이 사랑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자 관계, 부모의 사랑과 자식의 사랑은 하나입니다. 부모의 사랑이 누구의 것이에요? 자식 대한 부모의 사랑이 누구의 것이에요? 자식의 사랑은 누구의 것이에요? 이게 둘이 아닙니다. 하나예요. 부자 관계에서 사랑이라는 것은 둘이 합동해서 이루는 것임을 알아야 됩니다. 그러니까 갈라져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영원한 것입니다. 자기 아들을 영원히 부정할 수 없어요. 자기 부모를 영원히 부정할 수 없어요. 영원히 부정할 수 없는 중심의 모체는 핵이 돼야 됩니다. 커야 됩니다. 전체가 커서 구형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랑은 누구의 것이냐? 아무리 부부가 천년을 사랑해서 살더라도 자식이 없으면 부모의 사랑을 영원히 찾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은 상대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을 알아야 돼요. 사랑은 상대를 통해서 차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상대권을 통과하지 않으면 에미 애비나 아들이나 딸이나 사랑의 자리를 찾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머니에게 사랑의 주인이 될 수 있게끔 자식을 사랑하는 어머니 만들어 준 것이 누구냐? 어머니 자신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이건 자식으로 말미암아입니다. 이것이 우주의 근본인데 이것을 몰랐어요. 자식이 부모를 사랑할 수 있는 것을 누가 가르쳐 주느냐? 자식은 혼자 못 찾아요. 어머니 아버지가 사랑함으로 말미암아 그 자식이 부모를 사랑할 수 있는 것을 찾아요. 동기는 자식이 돼 있고 어머니가 돼 있지만 주인은 누구냐 하면 상대입니다. 어머니 아버지 앞에는 자식이 되고, 자식 앞에는 부모가 되는 것입니다. 엇바뀐 입장에서 사랑의 주인이 찾아졌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엇바꿔 가지고 뭘 하느냐? 서로가 자기 자리를 찾아가려니 도는 것입니다. 운동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본연의 자리, 서로 엇바뀐 자리로 갔으니 서로가 붙안고 운동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우주의 사랑이 출발한 동기를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부자 관계라는 것은 영원한 것입니다. 나라의 힘 가지고도, 하나님의 힘 가지고도 이것은 갈라놓을 수 없습니다. 이게 제일 귀한 것입니다.

부자 관계, 부모와 자식, 아담 해와가 어린아이를 거쳐 결혼해 가지고 부모의 자리까지 나아가야 거기에 나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순환 운동을 그냥 그대로 대신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집에 가면 어머니 아버지 있지요? 어머니는 안방주인입니다. 아버지는? 사랑방 주인입니다. 어머니가 자기 남편 대해서 바깥주인이라고 하고, 바깥주인인 아버지는 아내에 대해서 안주인이라고 합니다. 그 안주인을 만들 수 있는 것은 남자로부터 사랑을 해줄 수 있는 사랑을 이어받아 가지고 안주인이 되었다는 거예요. 동기는 아버지로부터 시작하는 거예요. 자기가 아닙니다. 바깥주인 된 것도 아내로 말미암아, 아내가 있기 때문에 바깥주인이 됩니다. 아내가 영원히 없으면 바깥주인도 없고 남편이 영원히 없어요.

독신생활이 얼마나 비참한 거예요? 인간의 가치를 근본적으로 무시하는 요사스런 패들은 지옥 밑창으로 가는 것입니다. 자살도 마찬가지예요. 부모의 사랑을 거부하고, 자녀의 사랑을 완전히 잘라 버리고, 미래에 아내 될 수 있는 부부의 사랑, 형제의 사랑을 다 잘라 버리는 것입니다. 형제의 사랑, 오빠의 사랑은 오빠로 말미암아입니다. 오빠로 말미암아 오빠를 사랑하는 내가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동생으로 말미암아 동생을 사랑하는 내가 주인이 되는 거예요. 그러니 무시할 수 없어요. 사랑이라는 것은 자기 혼자 독단적으로 해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