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이 귀하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99권 PDF전문보기

첫사랑이 귀하다

그러면 누가 플러스냐 하면, 남편이 플러스가 아니예요. 여자가 플러스가 되는 거예요. 남자는 뭐냐 하면 사랑을 일으켜 주어 가지고 다음에 사랑을 받기 위한 거라구요. 주어 가지고 플러스 만들어서 완전한 것을 받겠다는 거예요. 거기까지 사랑을 가지고 끌어내는 거예요, 이게. 그러면 여자라는 존재가 남편을 대해서 사랑하는 아내, 안 사람이 되게끔 누가 만들어 주느냐 하면 안 사람 자신이 영원히 만들 길은 없어요. 집사람을 안사람이라고 그러지요? 안방아줌마, 바깥양반 이렇게 부른다구요.

그래, 그 사랑을 만들어 주는 것은 절대 여자가 아니예요. 남편을 통해서 만드는 거예요. 남편이 없으면 영원히 사랑은 사라져 버려요. 없어진다구요. 백년 뒤에 죽으면 다 끝장나는 거예요. 이론을 알겠어요? 어머니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은 어머니로 인해서가 아니예요. 자식을 낳음으로 말미암아, 자식이 그것을 갖게 해준 거예요. 요걸 몰랐다는 거예요. 또, 어머니가 있기 때문에 자식이 어머니에 대한 사랑의 주인이 되는 거예요. 이게 하나의 사랑이에요. 양면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생각해야 돼요. 플러스 남자라는 것이 어린 아기의 사랑도 완성시켜 주는 거예요. 어린 아기한테 키스한다면 아기도 여자가 키스하는 것을 좋아하겠어요, 남자가 키스하는 걸 좋아하겠어요? 아기들도 젖먹이는 엄마를 보다가 아버지를 보면 이상한 거예요. 어머니를 보고 아버지를 보게 되면 아버지는 크고 어머니는 작아 보이는 거예요. 그 비교 능력이 있기 때문에 아기들도 어머니보다 아버지가 낫다 그렇게 생각한다는 거예요. 얼굴을 봐도 어머니는 매끈해도 아버지는 수염이 있어요. 전부 다 다르게 느낀다는 거예요. 둘이 가서 친하게 하면 아기들 손이 전부 다 어디로 가느냐 하면 아버지 얼굴한테 간다는 거예요. 여자들은 그렇다는 거예요. 남자는 어디로 가느냐 하면…. 남자는 다 갖고 있으니까 여자 얼굴로 간다는 거예요.

모든 운동들이 그렇게 돼 있어요. 왜 그래야 되느냐? 자기가 오래 존속하기 위해서입니다. 살아남기 위해서, 존재하기 위해서는 상대의 후원을 받지 않으면 존속할 수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남자라는 것은 여자를 아기를 사랑할 수 있는 주인으로 만들어 주고, 오빠를 사랑할 수 있는 주인으로 만들어 주고, 그 다음은 남편을 사랑하는 주인으로 만들어 주고, 아버지를 사랑할 수 있는 주인 만들어 주고, 왕을 사랑하는 주인 만들어 주고 하나님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주인으로 만들어 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사랑의 주체요, 그 다음에 생명의 주체요, 혈통의 주체라 하더라도 아들딸이 없어서는 모든 것이 흘러가 버리는 거예요. 아들딸이 하나님이 아들을 사랑할 수 있는 주인으로 만들어 줬고, 형제로서 형제의 사랑을 만들 수 있는 주인을 만들어 줬고, 남편 사랑의 주인을 만들어 줬고, 아버지 사랑의 주인을 만들어 주고, 왕 사랑의 주인을 만들어 주고, 하나님 사랑의 주인으로 만들어 주는 거예요. 이걸 몰랐어요. 남편 사랑을 내 사랑, 자기 사랑인 줄 알아요. 그 사랑의 기틀을 주는 것이 아무나가 아니예요. 첫사랑이에요. 그걸 부정하는 사람은 자기 존재 근본 전체가 동원되는 거예요. 동원됐던 뿌리가 전부 다 자라야 될 텐데 그것보다 작아지고 가라앉는 것입니다. 이혼한 여자들이 몇 번 이혼해 버리는 거예요. 점점 깔아지지요. 남자는 전부 다 싫다고 그런다구요.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랑이 도망가는 것이 아닙니다. 옛날의 남편을 그리워하고 다 그래요. 천장을 바라보고 옛날 살던 누구를 비교해 볼 때는 첫사랑이 귀하다고 생각이 드는 거라구요. 첫사랑이 귀하겠어요, 둘째 번 사랑이 귀하겠어요, 셋째 번 사랑이 귀하겠어요? 어때요, 여자들? 총장님 어때요? (웃음) 물어보지 말라는 거예요, 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