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하면 조건이 된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00권 PDF전문보기

약속하면 조건이 된다

선생님도 그래요. 선생님이 약속했으면, 부하를 시켰으면 '뭘 했다.' 하면 반드시 돈을 물어 줘야 됩니다. 이번에 3천인가 3천5백인가?「3천만 원입니다.」3천만 원을 주라고 했기 때문에 내가 그 돈을 물어 줬어요. 선생님이라고 마음대로 못 해요. 누가 신용해요? 자기 권한을 전부 다 해놓고 부하들한테 공식적인 권한 대행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회의를 통해서 해야 됩니다. 자기가 아래 사람에게 지시하고 행동해야 법에 걸리지를 않습니다. 그게 맞는 생각이에요, 틀린 생각이에요? 내가 지금 가미야마를 시켰는데 이스트 가든의 생활적인 것들을 보고하는 거예요. 얼마 더 넘어갔으면 얼마 넘어갔다고 보고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라고 했으니 그렇게 해야지, 직접 선생님의 승낙 없이 돈이 얼마 있으면 가져오라 하면 가져와야 됩니다. 그게 맞는 거예요, 어떤 게 맞는 거예요? 이 놈의 간나 자식들, 사장 놈의 자식들이 자기 마음대로 돈을 다 써 버렸어! 은행의 돈을 나한테 의논을 했어? 곽정환, 얼마를 빌렸다구, 1천8백?「전부 다 합해서 2천350억입니다.」2천350억을 빌린다고 나한테 통고했나? 마음대로 하고 자기들이 천 단위니 백 단위니 그런 이야기했으니, 그때는 천 단위 만 단위 억 단위를 다 만들어 줬다, 이런 생각하니 망하는 것입니다.

내가 그렇게 살지를 않아요. 될 수 있으면 내가 새로 산 것은 식구들한테 보고해 주는 것입니다. 왜? 걸리지를 않아요. 자기 살아남는 길입니다. 선생님이 여러분한테 공개해 가지고 이익 되는 것이 하나도 없어요. 중요한 문제일수록 공개해 버립니다. 내가 책임진다는 거예요. 공개해서 못 하면 내가 하는 것입니다. 내가 먼저 했으니까 내가 먼저 하는 것입니다.

자기들도 그래요. 그런 지시를 못 하면 내가 보따리 싸고 빼앗아 가지고 하려고 그럽니다. 망신이 어디 있어요? 안방 들어가서 벌거벗고 씨름해 가지고 여편네 것도 빼앗아 올 수 있는 배포를 가져야 됩니다. 약속하면 조건이 되는 것입니다. 야곱이 떡하고 팥죽으로 장자권을 사지 않았어요? 조건을 걸고 뒤넘이치는 것입니다. 유종영, 알겠어?「예.」그렇게 보고하지 말라구요. 자기도 머리가 컸으니 꼭대기에 올라가는데 꼭대기에 올라가게 되면 사방에 보이지 않는 자리는 하나밖에 없어요. 원점을 중심삼고 선생님을 중심삼고 '이렇게 이렇게 하겠습니다.' 할 때 '그래라.' 해서 했다면 몰라요. 선생님이 자기한테 끌려가는 입장에 서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미리 이야기하면 이끌려 가지 않아요. 상대적인 입장에서 주체를 모시며 커 가면 같은 가치를 지닌다구요. 그렇지 않고 이렇게 해놓고 '선생님 오소!' 하면 안 됩니다. 그런 실례가 어디 있느냐 말이에요. '이런 계획인데 이런 조건 밑에서 이렇게 하면 이렇게 될 수 있겠습니다.' 할 때 '그래라!' 해서 하는 것입니다.

자, 마저 읽으라구요.『…이것이 하나의 일족(一族)의 뜻이 아니예요. 만족(萬族)의 뜻이기 때문에, 2만4천 명 이상 가족을 전세계의 종족적 메시아로 보냈기 때문에 이것을 소탕할 수 있는 사탄의 힘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언제든지 주체사상으로 남을 수 있는 것입니다.』 (훈독) 일본에 다 배치해야 됩니다. 일본에서 한국에 가겠다고 해서 이 꼴이 된 거예요. 그걸 활짝 했으면 모든 문제가 다 넘어가는 것입니다. 남아진 무리는 꽁무니로 떨어지는 것입니다. 편안히 있으면 자기 몸이 잘리고 몸뚱이가 달아난다고 생각하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