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축복 천주화와 사탄 혈통 근절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00권 PDF전문보기

참축복 천주화와 사탄 혈통 근절

참사랑은, 그러한 해방적인 임무를 완성하고 난 다음에 참사랑은 누가 해방해 주느냐 이거예요. 문제가 크다는 거예요. 그렇게 수고한 참사랑은 어디로 갈 것이냐 이거예요. 하나님에게 있을 것이냐, 우리 인간세상에 있을 것이냐? 천상세계에 있을 것이냐, 지상세계에 있을 것이냐? 참사랑 자체를 해방할 수 있는 그 날이 있을 성싶으냐, 없을 성싶으냐? 어때요?

여러분, 복귀섭리가 지금까지 우리 문화사를 두고 보나, 성경사를 두고 볼 때 6천년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그건 문화사적인 견지에서 그렇게 말할 수 있지, 타락의 근원으로부터 지금까지 역사를 헤쳐 보게 되면 몇천만 년이 걸렸다는 거예요, 몇천만 년. 오랜 역사가 걸렸다는 거예요. 아담 해와를 창조한 하나님의 그 이상이 뭐냐? 사랑이상을 완성시켜 가지고 그 사랑을 중심삼고 사랑의 실체를 이루어 가지고 사랑의 실체를 보지 않고도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그 세계에 도달하지 않고는 사랑 자체, 참사랑 자체를 해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우주가 생겨난 동기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예요. 그 동기는 사랑입니다. 사랑 때문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러면 사랑 자체를 해방한다는 것은 뭐냐? 창세 전 세상으로부터 창세 이후까지 전체가 하나돼 가지고 하나님을 몽땅, 안고 인간을 몽땅 안고 내 사랑이라 할 수 있는 그 자리까지 가지 않고는 사랑 자체를 완성시켰다는 말이 안 나온다 이거예요. 이해돼요, 무슨 말인지?

여러분이 가정에서 부모를 모시고 효자의 도리를 하고, 혹은 부부끼리 서로 사랑하고, 자녀면 자녀, 형제끼리 서로 사랑하고, 자녀들이 부모를 사랑하는 그런 평화스러운 가정, 사랑을 중심삼은 완성된 가정이 있다 하면 그 가정만으로서의 그것이 전부의 목적이 아니예요. 가정을 연결했으면 종족이 있고, 민족·국가·세계·천주 창세 전 이상권까지 연결되는 거예요. 이 몽땅 전체가 해방될 수 있는 이런 세계가 언제 올 것이냐? 금년 표어가 뭐라구요?「참축복과….」참축복이에요. 비로소 참이라는 말을 써요, 참. 축복도 축복이지만 거기에 참이 첨가됐어요. '참축복 천주화와 사탄 혈통 근절'인데 그것이 단절이 다 안 되면 어떻게 될 것 같아요? 하나님 자체가 그 사랑의 마음세계에 해방됐다고 보겠어요, 그것이 이루어졌다 하더라도 미진한, 이랬으면 좋겠다고 하는 기준이 남아 있겠어요? 어때요?

선생님이 바라는 이 모든 뜻을 이루었다 하더라도 선생님이 여러분을 대해, 혹은 전체 세계를 대해 하나님을 통해서 느낀 바의 그 심정, 느낀 바의 그 세계에 대한 완성을 찬양할 수 있겠느냐 이거예요. 그 소망이 거기서 딱 하나님이나 참부모나 그것을 다 끌어들여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사랑 자체가 종횡무진하게 움직이는 것을 좋다고 할 수 있는, 상하관계 좌우관계, 우주 전체 어떤 지역까지도 그렇게 됐겠느냐 하는 게 문제예요. 이걸 알아야 돼요. 뜻이 이루어졌다 하더라도, 지상에 천국이 이루어졌다 하더라도, 천상에 천국이 이루어졌다 하더라도 완전 천국이 아니예요. 천국을 향해 나가지. 지상도 역시 마찬가지예요. 여기에는 반드시 타락의 흔적이 남아 있다는 거예요. 지옥을 잊을 수 없어요. 하나님이 그 모든 자기의 자녀가 사탄의 자녀가 돼 가지고 지옥에서 고생하고 신음하던 그 사실을 잊을 수 있겠느냐? 잊을 수 없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