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을 사랑하기 전에 아벨을 사랑할 수 없었던 선생님의 사연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03권 PDF전문보기

가인을 사랑하기 전에 아벨을 사랑할 수 없었던 선생님의 사연

소돔과 고모라의 롯의 처와 마찬가지로 돌아보다가는 불기둥이 되고 소금기둥이 되는 그런 한의 역사를 알아요. 일족을 버리지 않으면 망국의 전체 나라를 찾을 길이 없어요. 일족을 제물 삼는 것을 서슴지 않았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북한에 가서 어머니 아버지의 묘 앞에 섰는데 그 누님이 있었어요. 동생이 있었어요. 동생과 누님이 부모님의 존전 앞에 호소하는 거예요. '어머니 아버지가 그렇게 밤낮으로 부르던 아무개 동생이 왔습니다.' 창자가 끊어질 것같이 애곡(哀哭)하는 거예요. 보통 사람도 눈물을 안 흘릴 수 없어요. 그럴 때도 나는 보통 사람하고 달라요. 눈물을 흘려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 흥진이가 돌아간 다음에도…. 천추의 한의 역사를 품고 인연을 소화시키고 사랑의 승리권을 세워야 할, 애승일을 세워야 할 책임이 있기 때문에 눈물 한방울도 안 흘렸어요. 다 보내놓고 나서야…. 본전에 입관했다는 소식을 듣고 내가 기도하고 눈물을 흘린 것입니다. 그런 선생님이라구요.

그런 부모의 일족이 반대했습니다. 부모님이 가는 길을 일족들, 별의별 놈들이 다 막았어요. 거기에 동반해서 세계가 전부 다 걸려들었으니 가인권을 중심삼고 사랑하기 전에는 아벨권을 사랑할 수 없어요. 돌아가서 나를 따르라고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길을 잠시 빌려 갈 수 없어요. 이번에 청평의 김효남 장로, 김 장로가 되겠구만요. 얘기했다구요. 충모님이 얘기하는데 '아이구, 재세시대에 한마디라도, 한마디라도 아들이 이런 책임이 있다고 했으면 정성을 누구보다 들였을 텐데, 아무 것도 모르고 있다가 여기에 와보니 책임이 얼마나 귀중한지! 천년 한을 품고 정성을 들여도 미칠 수 없는 자신임을 안다.'는 비통한 사실을 통고하더라구요.

거기서 모시면서 어려운 모든 일을 우리가 다 책임지겠다고 노력한다는 말을 듣게 될 때, 그건 불효입니다. 불효자식이라구요. 한마디라도 했더라면…. 형님도 누이들도 모두 날 사랑하는 형님 누이였어요. 팔 남매 중 누님들이 전부 나를 사랑했어요. 동네가 사랑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걸 저버리고 정 반대하면 총이 있으면 총으로라도 갈겨서 나라를 구해야 했던 것입니다. 사탄세계의 나라와 하늘나라를 위해 일족을 제물시키기 위해서는 그런 것도 감수해야 된다는 훈련까지 행한 사람이라는 걸 알아야 됩니다. 산에 가서 멧돼지를 잡든 사슴을 잡든, 짐승을 잡게 되면 파이프를 갖다 창끝으로 심장을 대 가지고 동맥의 피를 마셔 버려요, 무자비한 원수에 대한 복수심이 하늘 천상까지 그대로 가기 때문에. 그러지 말라고 할 수 있는 자리까지 가지 않고는 용서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 훈련까지 돼 있다는 걸 알아야 돼요.

선생님이 통일교회 만들어 24년, 27년 역사 기간에 한국의 산업 붐을 위해서 만들었던 모든 회사의 책임자들, 이놈의 도둑놈들! 빚을 제멋대로 써 놓은 걸 회피하고 책임은 문총재의 책임으로 걸어 놓고서 민족과 세계 판도에 상처를 입히게 한 이 원흉들! 깨끗이 침뱉고 안 하게 된다면 불살라 버려도 나는 서슴지 않습니다.

그러고 왔어요. 미련 가지고 오지 않았어요. 미련을 갖고 왔다면 9·9절, 구구절절 기도하는 정성으로 9·9절을 성취시켜야 되기 때문입니다. 어느 누구라도 아버지의 정성들인 자리에 설 수 없어요. 내 피땀 흘린 자리에 설 수 없어요. 애국자, 충신, 역사에 세계 국가를 이루기 위한 그런 사람이라도 내 반열에 설 수 없다는 자신을 가지고 이 놀음하는 것입니다. 그런 어머니를 찾고 그런 부모를 찾고 그런 형제와 그런 일족을 찾고 그런 나라를 찾고 일국을 찾았지만 없어요.

그러니까 우리가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갖은 수욕의 자리에도 혀를 물고 나가야 됩니다. 하나님 앞에 있어서 효자의 문패를 못 달았어요. 효자가 충신이 되고, 충신이 성인이 되고, 성인이 성자가 되어야 됩니다. 천상세계 지상세계 통일을 위한 가정을 중심삼은 성자의 도리가 땅에 묻혀 있어요. 예수님이 와 가지고 어린양 잔치를 중심삼고 초림 메시아 중심삼고 축복할 수 있는 세계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선생님 시대에 이걸 표면화시켜야 됩니다.

세계가 그런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누가 막을 수 없다구요. 청소년 윤락과 가정파탄을 누가 책임져요? 손댈 수 없습니다. 통일교회의 특허권입니다. 이런 특허권을 유린하고 파탄시키는 원흉들이 되어서는 안 된다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그걸 자신만만하게 내가 책임지겠다는 사람들이 모임으로 인해서 사탄세계는 물러간다는 표적을 세우고 선포문을 발휘해야 할 기념의 날이 오늘 9·9절이라는 걸 알아야 되겠습니다. 특별히 모범적인 가정을 오라고 그랬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