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를 사랑하고도 감동시켜야 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04권 PDF전문보기

원수를 사랑하고 감동시켜야 돼

선생님이 그런 것을 알기 때문에 함부로 살지를 못해요. 원수를 사랑하고, 사랑하는 부모들을 원수들 앞에 시집 장가를 보내야 돼요. 축복을 해 주는 데는 원수끼리 해 줘야 되는 거예요. (웃으심) 그거 세상에! 하나님이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는 것이 개인이 아니예요. 주기철 목사는 개인을 중심삼고 사랑한다고 해서 원수의 자식을 데려다 기른다고 했지만 이것은 천주사적인 의의입니다.

하나님이 그러한 입장에 있으니, 불쌍한 하나님이 됐지요. 우주를 창조했으니 순식간에 사탄세계를 뿌리 뽑아 버릴 수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아담까지도 때려부숴야 된다 이거예요. 우주를 파괴시켜야 된다는 거예요. 기가 차지요!

그러니까 원수를 사랑하라는 거예요. 사랑해서 자연굴복을 시켜야 된다는 거예요. 이제는 한국도 그래요. 김대중 정권이 나보고 입을 벌려 가지고 말을 못 해요. 8대 정권이 다 그랬다구요. 다 망했어요. 다 망했습니다. 선생님을 반대하다가 다 망한 거예요. 기독교도 망하고, 종교도 망하고, 세계 전부 다…. 가정이 완전히 망하면 근본적으로 망하는 게 아니예요? 청소년 문제, 가정 파탄이에요. 전부 다 완전한 가정이 하나도 없다는 거예요, 끝날에는. 끝날에 여자들은 두 남자를 대하는 거예요, 두 남자를. 그렇기 때문에 성해방이라는 말도 나오고 말이에요. 그것을 전부 다 꿰매 가지고, 누더기를 꿰매 가지고 비단 옷 이상으로 만들어 가지고 하나님 앞에 입혀 드려야 할 것이 참부모의 책임입니다. 얼마나 기가 차요, 이게.

그렇지요? 누더기 옷 아니예요? 누더기를 꿰매 가지고 비단 옷을 만들어야 돼요. 그래, 비단 옷 몇 배 될 수 있는 효자가 돼야 하나님이 그 옷을 받아 입을 수 있다는 거예요.

어머니는 그런 것을 다 모르지요. 그렇다고 내가 어머니를 지금까지 키워 나오면서 자유로 했지 강제로 하려고 하지 않았어요. 내가 동(東)에서 안 되는 것을 서(西)로 데려가고, 서에서 안 되면 북(北)으로 데려가고, 북에서 안 되면 남(南)으로 돌아와서 이렇게 쭈욱 해 가지고 자연 감동하면서 이렇게 키워 나왔지, 강제로 해서는 안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어머니도 이런 훈독회를 함으로 많이 깨닫지요. 훈독회를 함으로 많이 깨닫는 거예요. '야, 이런 역사를 지내오고 자기를 태워 나왔구나!' 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