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 사상의 핵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44권 PDF전문보기

메시아 사상의 핵심

『인간 조상이 타락한 이후 구원섭리를 전개하여 오신 하나님은 아담 이후 2천년 만에 아브라함을 찾아 세우시어 그 후손 가운데서 선민을 삼으시고 새로운 가정?종족?민족을 편성하였으니, 그것이 바로 이스라엘 민족입니다. 메시아를 맞이하기 위한 승리적인 기대 위에 부름 받은 선민이 유대민족이었기에 장차 메시아를 실체로 맞기 위한 주류 민족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 주류의 골수를 찾아가 보면 본래 인간시조 아담 해와가 못 한 사명을 재현하기 위한 기준과 이념이 필요한 바, 그것이 바로 메시아 사상이요, 기독교인들의 입장에서 보면 신부 사상이라는 것입니다.

주님을 신랑으로 맞이하기 위한 신부로서의 자격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기독교의 사명인 것입니다.

이러한 막중한 사명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유대민족이 예수를 십자가에 처형함으로 제1이스라엘로 부름 받은 유대민족은 흘러가 버리고 제2이스라엘인 기도교가 그 사명을 계승해 나왔던 것입니다. 이 한 목적을 중심삼고 하나님은 6천년 섭리를 해 나오셨는데 그 섭리의 종반이 지금 이 시대인 것입니다.

그러면 메시아 사상의 핵심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세계를 구원하고, 통일시키기 위한 사상이요, 본연의 이상가정을 건설할 수 있는 가르침이며, 인간 조상이 타락으로 잃어버린 위치인 참부모의 자리를 되찾는 것입니다.

신?구약성서의 가르침을 보더라도 메시아는 아버지의 권세를 가지고 오셔서 성신의 실체인 여성신을 만나 참된 부모의 자리를 회복하시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에 예언되어 있는 어린양 잔치 후의 신랑신부는 참된 부부의 단계를 거쳐 참된 부모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명으로 오셨던 분이 예수님이셨습니다. 예수님은 이스라엘의 불신으로 민족과 나라를 잃어버렸지만 하나님이 소망하시던 세계와 천국을 위해서 목숨을 바쳤습니다.』

이스라엘 나라를 위한 것이 아니에요. 인류와 세계를 위한 것입니다. 로마를 넘어서 세계를 위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로마 원수를 사랑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고난의 행로는 하나님과 더불어 함께 가신 고난의 길이었습니다. 예수님은 형극의 자리에서도 ‘저들의 죄를 용서하소서.’ 하고 간구하셨던 것입니다. 죽어 가는 마당에서도 미래의 승리를 기약하며 로마와 반대하는 무리들을 축복한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생애는 일대 33년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도우시사 역사와 더불어 남아져 그의 정신을 계승한 기독교는 세계적인 종교가 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