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심어 줄 한마디를 하고 싶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44권 PDF전문보기

마음에 심어 줄 한마디를 하고 싶다

자, 나를 처음 만난 사람 한번 손 들어 봐요. 우와! 여러분이 손님이오, 내가 손님이오? (웃음) 처음 보는 많은 사람들이 손님이고, 많은 손님이 바라보는 사람이 주인이기 때문에 ‘오늘 저녁은 내가 주인 같다.’ 생각이 나요, 미안하지만. (웃음. 박수)

그러면 손님을 잘 대접하려면…. 여기는 농경의 주(州)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콩을 많이 수확하고 밀을 많이 수확하는 농사의 부잣집 주라구요. 농사짓는 사람이 도시에 방 한 칸 가지고 살던 거와 마찬가지로 한 달 살다 나가면 이상한 거예요. 한번 정주하면 어디 거동하기를 싫어한다구요.

그렇지요? 내가 듣건대, 여기 사람들은 미국 전체를 돌아본 사람이 없대나? 여기에서 낳아 가지고 여기에서 죽는다고 하는데, 그게 사실이에요? (박수) 그것도 그래요. 정직한 사람이 돼 가지고 정착하면서 하나님을 모시고 정성들인 사람이 있다면 하나님도 이곳을 찾아올지 모르지만, 무식해 가지고 암만 정성들여 봤자 안 돼요. 모든 것을 알고 정성들이면 복 받지만 모르고 정성들였으면 흘러가 버려요. 정신차리구요.

그러면 여기가 보수적이에요, 개척적이에요? 리버럴한 곳이에요, 보수적이에요?「음-.」음, 보수적인 사람(conservative people)! (웃음) 보수적인 사람(conservative people)인데, 미국 전체에서 보수적인 사람들이라고 하는 기독교가 레버런 문을 환영했어요, 반대했어요? 내가 만일 훌륭한 백인 귀가(貴家)의 아들로 태어났으면 어땠을까요? (웃음. 박수)

생각해 보라구요. 미국으로 보게 되면 한국을 쓰레기통같이 생각하고 있는데, 거기서 와 가지고 ‘뭐 미국을 도와주겠어? 퉤, 퉤, 퉤! 저 레버런 문이 와 가지고 세 주도 못 돼서 도망갈 것이다. 퉤, 퉤, 퉤!’ 했다구요. 그랬는데 30년이 지났어요, 30년!「아멘.」(박수)

그 동안 마피아와 같이 도둑질을 했나, 유부녀를 겁탈했나, 잘 사는 사람을 도둑질했나? 못 살고 불쌍한 사람을 도와주고 모르는 사람을 비용 대서 가르쳐 주고 그렇게 했는데, 욕은 즉살 나게 얻어먹고 감옥까지 갔어요. 그게 잘한 거예요, 못한 거예요? (박수)

여기에 오늘 모인 사람들은 ‘아이고, 레버런 문이 유명한 줄 알았더니 솔직한 데 유명하구나.’ 이렇게 생각해 달라구요. 솔직하다구요. (웃음) 솔직한 데 있어서 유명하고, 너무 솔직하니까 반대 받았다 이거예요. 맞는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솔직하게 되면 비판도 받는 것이고 칭찬도 받는데, 너무 솔직한 것은 참진리에 가깝다는 거예요. 솔직한 사람은 정의와 통하고, 솔직한 사람은 의로운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거예요.「아멘!」

*아멘(Amen) 할 때 에이(A)는 넘버 원(number one;최고)이라는 뜻이고, 멘은 맨(man;사람)이라는 뜻이에요. 그러니까 아멘은 넘버 원 맨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기독교는 에이 멘, 에이 멘, ‘우리는 넘버 원 맨이 되겠다. 하나님의 독생자같이 되겠다.’ 하는 거라구요. (*부터 영어로 말씀하심) 그래, 그게 소원 아니에요? 아멘, 아멘! 할렐루야, 할렐루야!

이렇게 해서 기분 나쁜 인상도 줬고 기분 좋은 인상도 줬는데, 내가 이제 여기 단에서 내려갈 때는 ‘아이구, 그 양반 참 인상 좋은 것 한마디 내 마음에 심어 주고 간다.’ 할 수 있는 그런 무엇을 한마디하고 싶으니까, 가지 말고 들어 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