⑤ 감사해야 할 우리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참부모

⑤ 감사해야 할 우리

하나님에 대한 감사를 어떻게 드릴 수 있겠느냐. 참부모에 대한 감사를 어떻게 드릴 수 있겠느냐. 우리 교회에 대한 감사를 어떻게 드릴 수 있겠느냐. 여러분을 재창조해 준 것에 대한 감사를 어떻게 드릴 수 있겠느냐.

내가 거쳐 나온 뒤에는 참가정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한 단계 더 나가면 참종족이 나타나고, 한 단계 더 나가면 참국가가 나타납니다. 한 단계 더 나가면 참세계가 나타나고, 한 단계 더 나가면 참우주가 나타나고, 한 단계 더 나가면 참천주가 나타나고, 한 단계 더 나가면 하나님이 나타납니다. 이것이 우리의 최종 목표입니다.

인간은 타락한 이후에 사탄의 혈통을 이어받았습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수천만 대에 걸쳐 하나님의 혈통이 아닌 사탄의 혈통을 이어받은 것입니다. 그래, 어떻게 이 사탄의 혈통을 청산할 것이냐? 아담과 해와가 타락한 이후에 이어받은 더러운 혈통을 어떻게 청산할 것이냐 이겁니다.

그러한 내용을 청산짓기 위해서 참사랑·참생명·참혈통을 중심삼고 나타나신 분이 참부모입니다. 사탄의 혈통을 비료삼아서 생명을 키워 나온 것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부활의 시대에는 몸이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과 혈통을 중심삼고 참사랑을 거름삼아 커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한편은 사라지고 한편은 번창해 나오는 것입니다. 여기서부터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사탄과는 영원히 이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속에 고통이 있는 줄 아무도 모르고 있습니다. 역사상에 나타나시고 지금 여기에 선생님을 통해 나타나셔서 그 깊은 사명을 밝혀냈으니까 알 수 있지, 그렇지 않으면 모릅니다. 얼마나 놀라운 사실이냐 이겁니다. 예수님도 그것을 몰랐습니다. 알았다 하더라도 마음에 있는 것을 말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종교 지도자 중 그 누구도 그와 같이 숨겨진 우주의 비밀을 알지 못했습니다.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 앞에 선생님이 나타나서 우주의 비밀이 밝혀진 것입니다.

지금부터는 개인적 기반이 아니라 국가적 기반으로 방향을 돌려야 됩니다. 한 국가의 지도자도 과거를 회개하고 돌아서면 하나님이 용서하시는 것입니다. 그건 하나님의 새로운 전통에 속하는 것이고, 새로운 혈통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탄을 분립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또한 통일교회의 축복식 이전에 있는 혈통전환식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태초에 타락하면서, 참사랑·참생명·참혈통이 타락세계의 더러운 것과 연결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하나님의 참사랑·참생명·참혈통을 중심삼고 횡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180도 전환된 것입니다. 사탄편과 연결된 미국이나 이 세계에는 희망을 걸 수 없습니다. 전세계 인류가 처음부터 가장 악독한 사탄편 부모를 따라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처음으로 그 방향이 180도 전환됐다 이겁니다. 그곳은 시작점인데 영점입니다. 그곳에는 아무런 의미도, 존재도, 관념도, 전통도, 문화도 없는 것입니다. 이게 재창조입니다.

하나님께서 처음에 모든 환경적인 것을 창조하시고 나서 흙과 물과 공기로 하나 만들어서 인간을 지었습니다. 그때 인간은 아무런 관념이 없었습니다. 영점입니다. 그러니 사탄의 전통에서 180도 돌아서는 것입니다.

180도 돌아서서 거듭나는 것입니다. 거듭난다는 것은 다시 태어난다는 것입니다. 그 첫 번째는 나라가 아니라 부모입니다. 그 다음은 형제입니다. 세 번째는 부부, 남편과 아내입니다. 네 번째는 자녀입니다.

하나님은 3세대를 원하시는데, 이 3세대를 갖지 못했습니다. 1대는 하나님, 2대는 아담과 해와, 3대는 아직까지 갖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을 중심삼고 인류가 번성하지 못하고 오직 사탄에 속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사탄은 사랑의 원수입니다.

어떻게 이 혈통을 청산지을 수 있느냐? `나`는 일본인도 아니고, 그 어떤 나라 사람도 아닌 하나님의 백성으로 태어났습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생명, 하나님의 핏줄, 이 세 가지의 근원이 표준입니다.

그러니까 감사하는 데는 무엇을 감사해야 되느냐? 잘살게 되는 걸 감사하는 게 아닙니다. 십자가 진 것을 감사해야 됩니다. 전쟁에서 패한 패잔병이 피흘리며 쓰러져 썩어 냄새나고 있다면 그걸 누가 장사지냅니까? 누가 패잔병을 교육해서 다시 정규군으로 만듭니까? 또, 먹을 것이 없으면 그 사람들을 어떻게 합니까? 그냥 죽여 버리는 겁니까? 아닙니다. 이기면 다 좋을 줄 알았는데 더 큰 십자가를 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다 해결하고 나서, 그것을 다시 건설하고 난 다음에야 나의 때가 오는 것입니다. 내가 새 가정을 세우고, 새 국가를 세우고, 새 세계를 세우고 나서야 내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그것이 어렵다 하더라도 영원한 세계, 본고향에 기차 레일이 있다면 이 레일하고 이 땅에 사는 레일하고 같아야 됩니다. 영계에 들어가는 레일과 마찬가지로 같아야 됩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현재 자기가 살고 있는 레일이 영계의 레일과 같다고 생각합니까? 그냥 그대로 하나님 앞에 달려갈 수 있습니까? 그 레일을 같도록 하기 위해서 참부모가 필요한 것입니다. (215-171, 199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