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우리의 사명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참부모

② 우리의 사명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참부모를 모실 수 있는 터전을 닦고 그분 앞에 세계의 형제를 규합하는 일입니다.

또, 이런 책임을 짊어진 선조들로서 후손들이 짊어질 십자가와 핍박의 길을 없애 주자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본연의 사명입니다.

하나님이 인류 세계에 통일된 부모의 자리, 아벨적 세계와 가인적 세계가 서로서로 하나된 기반 위에 서야 비로소 만유의 주인공으로서, 부모로서 등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 땅 위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지금까지 부모 없이 살고 있는 자식들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래 가지고 싸우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부모의 입장에서 나타나서 비로소 이들을 교육해서 `너와 지금 싸우고 있는 저 사람이 너의 형이요, 너의 동생이다.`

하는 것을 가르쳐 줘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 외에는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악한 부모로 말미암아 참다운 이상적 부모가 떠나 버리고, 이상적 자녀의 인연을 잃어버린 기반에서 사탄의 제물이 되었기 때문에, 이상적 부모가 나와야 되고, 이상적 자녀의 교육을 하늘이 다시 해 줄 수 있는 때가 되어야 되고, 그러한 사명을 이어받을 하나의 종교가 나와야 됩니다.

그러한 종교가 통일교회입니다.

그래서 통일교회에서는 무엇을 자랑하느냐? 참부모의 역사를 자랑하자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참다운 자녀가 결속되어야 됩니다.

참부모라 하면 자기 일족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적이고 우주적이어야 됩니다.

참자녀란 뭐냐 하면 `나는 미국 국민밖에 몰라` 하는 자가 아닙니다.

그래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는 민족 감정을 초월해야 됩니다.

누구 이름으로? 하나님의 이름으로.

타락은 누구 이름으로? 사탄의 이름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타락선 이상을 점프해 올라가야 됩니다.

그리하여 아담 머리 위에 있던 하나님과 같이 우리 머리 위에 하나님이 있어서 그분이 직접 지휘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락하지 않은 참부모와 하나님을 중심삼고 참다운 혈육을 세계적으로 규합해서 새로운 세계로 편성해 나가는 것이 통일교회의 길입니다.

그러면 한 가정이 종족이 될 것이고, 종족이 민족이 될 것이고, 민족이 국가를 이루어서 세계를 제패할 것입니다.

타락한 세계가 이렇게 떨어지게 된 것을 우리는 새로이 출발해서 올라가야 됩니다.

이렇게 된 세계와 이렇게 된 세계적 기준에서 접선되는 이 접선지(接線地)를 거꾸로 뒤집어 놓는 한때가 있어야 됩니다.

그 중간선에 접속되는 때가 어느 때냐 이겁니다.

여러분은 그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86-230, 1976.3.31)

우리 통일교회는 참부모가 있지만 그 참부모는 어떤 입장의 참부모냐? 통일교회 안에서 참부모지, 나라를 넘지 않고 세계를 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국가, 세계 사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총질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통일교회는 교회에 참부모를 모신 것을 국가와 세계와 영계까지 확대시키는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통일교회 운동입니다.

지금 때가 가까워 오고 있는 것입니다.

국가 부모로 맞아들일 수 있는 환경이 지금 가까워 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124-309, 198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