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사랑의 목적은 신인애(神人愛)일체 이상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참사랑

② 사랑의 목적은 신인애(神人愛)일체 이상

천지의 중심과 우주의 근본은 무엇입니까? 신비스러운 경지에 들어가 하나님께 기도해 보니 아버지와 아들딸의 관계, 즉 부자의 관계라고 하셨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은 육친의 아버지 어머니와 아들딸의 관계인 줄 알겠지만, 하나님과의 근본관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19-160, 1968.1.1)

아버지와 아들이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장소가 어디냐? 사랑이 교차되는 중심, 생명이 교차되는 중심, 이상이 교차되는 그 중심에서 만나는 것입니다. 그렇게 보면 사랑과 생명과 이상이 한 자리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 자리에 가면 하나님도 사랑이요 나도 사랑이요, 하나님도 생명이요 나도 생명이요, 하나님도 이상이요 나도 이상이 된다 이겁니다.

그것을 결정지을 수 있는 최초의 인연과 최초의 통일의 장소가 부자관계가 이루어지는 자리가 아니면 그런 것이 있을 수 없습니다. 이건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69-78, 1973.10.20)

하나님께서 절대적인 분이시라면 그 절대적인 분이 왜 인간을 지었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돈 때문에 지은 것도 아니요, 지식 때문에 지은 것도 아니요, 권력 때문에 지은 것도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단 하나의 길 때문에 인간을 만드셨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하나님은 아버지이고 인간은 아들딸이라는 것이 하나의 축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 축이 만일 연결됐더라면, 인간과 하나님이 사랑으로 일체 된 관계를 무엇이 작용해도 절대 뗄 수 없다는 것입니다. (137-57, 1985.12.18)

본래는 아담과 해와가 서로 최고로 기쁜 가운데서, 최고의 생명력이 발휘되고, 최고의 힘이 합하고, 전체의 이상력까지 합한 가운데서 사랑의 꽃이 피어야 됩니다. 그래서 꽃과 같이 피어가지고 그 향기가 온 천하를 덮고도 남을 수 있고, 하나님이 그 꽃을 바라보고 꽃의 향기를 맡으면서 스스로 거기에 취할 수 있는 그런 사랑을 하나님은 꿈꿨던 것입니다. (104-45, 1979.3.28)

하나님이 창조 당시 이상으로 바랐던 참된 사랑, 위대한 사랑을 중심삼고 인간과의 사랑관계를 맺어 하나 될 수 있는 신인애일체(神人愛一體)의 가정을 이루었다면, 오늘날 우리들은 천국이니 지옥이니 염려할 것 없이 그냥 그대로 천국으로 다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270-239, 1995.6.7)

하나님이 사랑을 좋아하는데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사랑이 무슨 사랑이냐? 참사랑입니다. 그러면 참사랑은 사랑의 뿌리를 어디에 두고 얘기하느냐? 그 뿌리를 하나님에게 두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거 이상한 말이지요?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참사랑의 주인공인데도 불구하고 그 사랑의 뿌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하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 사랑의 대상 될 수 있는 사람에게 뿌리를 심겠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177-269, 1988.5.20)

그래 동맥이 위대하냐, 정맥이 위대하냐? 어떤 게 위대해요? 같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위대하냐, 사람이 위대하냐? 같습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이 동맥적이라면 우리 인간은 정맥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하나님과 대등할 수 있는 그런 특권을 지닌 인간의 가치가 있는 겁니다. `천상천하에 유아독존이요, 전지전능하고, 무소부재하고, 나를 거치지 않은 것이 없다.` 그게 무엇을 중심삼고? 사랑을 중심삼고. 그게 이해된다는 것입니다. (109-146, 1980.11.1)

사랑이 먼저냐, 생명이 먼저냐? 사랑이 먼저입니다. 우주가 하나님의 생명으로부터 나왔다고 생명이 제일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사랑이 제일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천지창조를 생명에서부터 했다고 하더라도 그 생명의 발원지, 동기는 사랑입니다. 생명이 생겨난 것은 사랑때문입니다. 참사랑을 중심삼고 남자와 여자가 하나님을 대신한 자리에 서게 되면 우주의 모든 것에 연결됩니다. 그렇게 될 때 하나님의 모든 것이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86-82, 1976.3.7)

참사랑이 위대한 이유는 참사랑으로 내자신이 하나님의 대상이 될 수 있고, 하나님도 내 자신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하나님이 내 안에 있고 예수님이 내 안에 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아버지가 아들 안에, 손자가 할아버지 안에, 할아버지가 손자 안에 있다는 말이 여기서 생긴 말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손자를 중심삼고 정을 맺어야 됩니다. 이렇게 되어야 사랑의 수직선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또 손자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하나 되어야 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하나님과 같은 자리에 있기 때문에 하나님같이 모셔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랑의 축을 찾을 수 없습니다. 이것을 세운 다음에 횡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인간 완성은 하나님과 종적인 관계를 맺는 데서부터 출발하는 것입니다. (298-308, 1990.1.17)

하나님이 절대적인 분이시면 그분이 왜 인간을 지었느냐? 돈 때문에, 지식 때문에, 권력 때문에 지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단 하나의 길 때문에 인간을 지으셨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하나님은 아버지이고, 인간은 아들딸이라는 것이 하나의 축을 이루는 것입니다. 만일 이 축이 연결됐더라면, 인간과 하나님이 사랑으로 일체 된 관계를 무엇이 작용해도 절대 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본연의 사랑에다가 줄을 매고 그 사랑의 맛을 본 사람이 갈라질 것 같습니까? 벌은 봄에 꿀맛을 보게 됩니다. 꿀을 빨고 있는 벌의 꽁무니를 잡아당기면 꽁무니가 빠지더라도 꿀에서 입을 떼지 않습니다. (137-57, 1985.12.18)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그 최고의 자리는 어떤 자리냐. 그 자리는 바로 아들의 자리요, 딸의 자리입니다. 하나님에게는 천정(天情)이 있고, 우리 인간에게는 인정(人情)이 있습니다. 이 인정과 천정이 서로 합할 수 있는 귀결점은 어떤 자리냐. 그 자리는 절대자인 하나님도 원하고 인간도 원하는 단 하나의 자리, 즉 한 부모를 중심으로 한 아들딸의 입장에서 서로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 자리입니다. (39-10, 1971.1.9)

사랑의 둥지 가운데 품겨 사랑의 둥지 가운데서 태어나는 아들딸이 얼마나 가치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매일같이 찾아와서 구경하고 싶고, 만져 주고 싶고, 속삭이고 싶은 우주의 주인공이 있다면 얼마나 가치 있고 행복하겠습니까? 그러한 우주의 주인공으로서 살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사랑입니다. (163-115, 1987.4.19)

아담과 하나님이 하나 되어, 서로 사랑이 넘치게 될 때 아담은 하나님이 될 수 있습니다. 아담이 사랑으로 하나님과 완전히 하나 될 때에 하나님은 아담에게 거(居)합니다.

성경에도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이라는 것입니다. (48-230, 1971.9.19)

우리 인간은 하나님이 지으신 창조적인 걸작품으로서 하나님을 닮아서 났다 이겁니다. 하나님이 영원하시니 우리도 영원한 성품을 가지지 않으면 안 되겠기 때문에 우리 마음은 늙지 않는다는 겁니다. 사람은 영생해야 되고, 영생해야 그 걸작품의 존재적 가치를 지닐 수 있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만물의 영장(靈長)이 되는 것입니다. (159-281, 1968.5.19)

하나님의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 사랑은 반드시 인간에 의해 횡적으로 뻗어나갑니다. 전기의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주고받으면 반응하는 극이 생깁니다. 그런 것이 다른 데에서 또 벌어집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랑은 횡적으로 뻗어나갑니다. (34-235, 1970.9.13)

이 세상에서 가장 거룩한 것이 무엇입니까? 세상에서 가장 거룩한 것은 참사랑입니다. 참사랑은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합니다. 하나님이 존재하신다면 그 외의 길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바라는 것은 참사랑의 길이며, 참사랑의 길을 통하지 않고는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을 통해, 보고 듣고 먹고 만져 보고 싶다는 것입니다.

인간도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의 입맞춤을 받았다면 내부가 폭발할 것 같은 희열을 느낄 것입니다. 하나님의 바람은 여기에 있는 것이지, 다이아몬드나 보석을 소유하고 기쁘다고 하시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통일세계 1986.9-21)

인류는 세계 무대에서 제일이 되는 것을 바라기 이전에, 본연적인 아담과 해와의 가정에서 제일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아담과 해와가 하나님 앞에 직계 왕자와 왕녀의 자리를 갖추게 되면, 그들은 남자로서 최고요, 여자로서 최고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차지해야 할 장자권 왕자, 장자권 왕녀의 자리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이것이 인류역사에 한으로 남아졌습니다.

그래서 인류는 하나님의 참사랑을 다시 찾고자 첫째 아들과 첫째 딸의 자리를 찾아나오는 인생길을 걸어온 것입니다. (298-317, 1999.1.17)

타락하지 않은 아담과 해와의 몸은 하나님이 거(居)할 수 있는 집입니다. 아담과 해와가 하나님을 마음의 중심으로 삼고 참사랑으로 영원히 통일된 사랑의 체(體), 생명의 체, 혈통의 체가 되었더라면 오늘날 우리의 마음과 몸이 싸우지 않을 것입니다. 타락이란 악마의 사랑을 중심삼고 악마의 생명체와 핏줄을 이어받은 것입니다. 때문에 이 핏줄을 개조해야 됩니다. 돌감람나무를 참감람나무로 개조해야만 구원섭리의 완성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226-48, 199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