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가정에 3대가 공존해야 하는 이유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참가정

2) 가정에 3대가 공존해야 하는 이유

할아버지·할머니·시어머니·시아버지·시누이·손자까지 같이 살자는 겁니다. 사는 데는 센터를 중심삼고 소생·장성·완성, 3대가 정착하는 것입니다. 아버지 어머니만 사랑하지 말고 할아버지를 사랑할 줄 알아야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겁니다. 아버지 어머니 위에 할아버지를 놓고 사랑할 줄 알아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겁니다.

그러면 왜 남편이 없으면 안 되느냐? 왜 부모가 없으면 안 되느냐? 왜 아들딸이 없으면 안 되느냐? 그것들이 있어야 하나님을 모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있어야 되고, 아들딸이 있어야 된다는 것은 원칙입니다. 부모가 필요하고, 그 다음엔 부부가 필요하고, 아기가 필요합니다.

그걸 왜 필요로 하느냐? 하나님과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부모가 필요하고, 남편이 필요하고, 자식이 필요하다는 논리가 성립되는 겁니다.

왜 부모가 필요하고, 남편이 필요하고, 자식이 필요한지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이것을 모르면 안 됩니다. 내가 아래에도 가야 되고, 센터에도 가야 되고, 위에도 가야 되고, 옆으로도 가야 되고, 사방으로 가야 합니다. 아무리 손자라고 하더라도 사랑을 가지고 할아버지를 좋아하게 되면 `아이구, 좋아라! 좋아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통일교회는 본연의 세계를 만들기 위해 본연의 사랑을 중심삼고 이런 가정 편성을 표준하는 일을 해왔습니다. 종교세계를 통해서 이런 내용을 비로소 교육했다는 사실은 놀라운 것입니다. (128-18, 1983.5.29)

남편이 죽으면 아내가 왜 우느냐? 아들딸이 없으면 왜 우느냐? 섭섭해서 우는 것이 아닙니다. 우주의 근본원칙은 동서사방을 전부 다 갖추어야 되기 때문입니다. 즉 우주 존재의 힘은 상대이상을 옹호하는 힘으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부 다 주고받습니다. 남북이 주고받고, 북극과 남극이 주고받는 것과 마찬가지로 별과 별이 주고받는 것입니다. 상대가 없어서는 존재하지 못합니다.

완전히 하나 된 이상적인 존재는, 즉 완전히 주고받는 존재는 이 우주가 옹호한다는 것입니다. 영원히 유지할 수 있게끔 그것을 옹호하는 천운이 감도는 것은 원칙이라는 것입니다. 전부 다 그것을 협조하는 것입니다.

아들딸이 없어도 안 됩니다. 오늘날 서구에서는 아들딸이 필요없다는 주의로 나가고 있지만 정말 필요없는지 두고 보십시다. 영계에 가 보라는 것입니다. 내가 서 있는 데에는 반드시 위가 있고 아래가 있는 것입니다. 3수를 통해야 되는 것입니다. 3단계를 거쳐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것이 다 3단계로 되어 있습니다. 부모를 모셔야 되고, 부부가 있어야 되고, 자녀가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자녀가 없어가지고는 천리원칙에 맞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딱 갈라 놓으면 남성 3단계, 여성 3단계인데, 이것을 합해가지고 통일적인 3수의 형태를 갖추어 이상세계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즉 할아버지 할머니가 있고, 아버지 어머니가 있고, 자기가 있어야 이상적이라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의 가정윤리는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70-76, 197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