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 장 가정은 천국의 중심모형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참가정

제 3 장 가정은 천국의 중심모형

1) 가정은 모든 존재의 중심모델

사람은 반드시 공간의 세계에 서게 되면 상하가 필요하고, 좌우가 필요하고, 전후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내 존재 위치가 확정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상하를 바로 갖추고 있느냐, 좌우·전후를 바로 갖추고 있느냐에 따라 여러 가지 모양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상하·좌우·전후 관계, 그리고 가정의 문제나 나라의 문제, 세계의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서 공식은 하나입니다.

개인을 중심삼고 상하·좌우·전후가 있듯이 가정에서도 부모와 자식이 있어야 하고, 남편과 아내가 있어야 하고, 형제자매가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나라에도 나라의 주인을 중심삼고 모든 가정이 동서의 문명, 남북의 문명을 다 품고, 그 다음에 세계의 만민을 형제자매와 같이 품어 결국 하나의 가정 모델을 이루는 것입니다.

모델은 똑같습니다. 그리고 나 자신이 그 모델의 중심입니다. 자기가 있은 후에는 자기 가정이 있어야 되고, 나라와 세계와 하늘땅, 그리고 하나님까지 나아가야 된다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여러분은 우주의 중심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있을 뿐 아니라, 모두 다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주에 있어 그 핵과 같은 것이 가정 개념입니다. 하늘을 부모로 보게 되면 땅은 자녀입니다. 동서를 보게 되면 동쪽은 남자를 상징하고 서쪽은 여자를 상징하기 때문에, 여자는 결혼함에 따라 어디든지 남편의 위치를 따라가는 것입니다. 서쪽이 태양빛을 받아 빛날 때 동쪽과 같은 가치를 지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형제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장자인 형님을 중심삼고 역사할 때 동생들이 협조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부자지관계에 있어야 되고, 부부관계, 그리고 형제관계에 있어야 합니다.

즉 이 세 관계가 한 점에 있어야 합니다. 그 중심점은 하나입니다. (287-19, 1997.8.10)

상하·좌우·전후의 중심이 달라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 중심점이 틀리게 되면 상하·좌우·전후 관계의 균형이 다 깨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상·하·좌· 우·전·후 그리고 하나의 중심점까지 모두 7수를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7수를 이룬다는 것은 곧 하나님을 중심삼고 완전한 참사랑으로 하나 되어 이 모든 전부가 완전히 구형을 이루어 조화와 통일을 이루는 가정이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럭키 세븐이라고 말하는 것도 이런 관점에서 일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참사랑이 영원히 변치 않는 한 이 중심핵도 변치 않고 영원히 돌게 되어 참가정 이상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287-21, 1997.8.10)

또한 모든 것이 핵으로부터 연결되기 때문에 이 중심핵으로부터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모두 다 동등입니다. 할아버지가 원하면 손자가 반대하지 않고, 아들딸도 그것을 원하게 되어 3대가 모두 함께 원하게 되는 것입니다. 할아버지·할머니·부부·아들·딸 전부 중심에 맞추게 되는 것입니다.

이 사랑을 중심삼고 볼 때, 부자지관계도 하나이어서 일체라고 말하고, 부부관계도 일체라고 말하고, 형제지간도 일체라고 합니다. 한 몸입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이러한 관계를 일체라고 하느냐 하면 사랑의 중심인 하나님의 참사랑을 중심삼고 말하는 것입니다. 참사랑을 중심삼고 부모와 자식이 하나가 되고, 부부도 한 몸이 되고, 형제지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됨으로 말미암아 모든 것의 가치가 동등해집니다. (285-216, 1997.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