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장 가정을 중심한 사랑의 법도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참가정

제 2 장 가정을 중심한 사랑의 법도

1) 가정을 중심한 하나님의 사랑의 법도

이 땅 위에 역사가 벌어진 이후에 어느 누가 부모를 중심삼은 참다운 사랑, 부부를 중심삼은 참다운 사랑, 형제를 중심삼은 참다운 사랑을 해 보았습니까? 참다운 사랑은 절대적인 것입니다. (20-41, 1968.3.31)

하나님의 사랑은 부모의 사랑, 부부의 사랑, 자녀의 사랑으로 나타납니다. 이 3대 사랑이 인간에게 있어서 절대적인 관을 초월할 수 있는 영원한 실존적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3대 사랑이 결합하게 될 때 인간은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완전하면 행복도 완전한 것이요, 이것이 결여되면 불행이 깃드는 것입니다.

어머니가 없는 사람이 행복합니까? 어머니가 없는 만큼 불행한 것입니다. 또 아버지가 없는데 행복합니까? 아버지 없는 사람은 아버지 있는 사람이 부럽습니다. 행복하다는 것은 부러운 것이 없어야 합니다. 사랑도 부러운 게 없어야 합니다. 부러운 것이 있으면 행복하다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없어도 행복할 수 없고, 어머니가 없어도 행복할 수 없습니다. 남자가 아무리 배포가 크고 큰소리쳐도 여자가 있어야 합니다. 아내가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또 부부끼리 재미있게 살다가 남편이 훌쩍 가게 되면 부인은 눈물을 흘립니다. 남자가 없어도 안 되고 여자가 없어도 안 되는 것입니다. (20-40, 1968.3.31)

또 부부끼리 아무리 정이 있게 산다 하더라도 아들딸이 없으면 불행합니다. 아들만 필요합니까? 아들딸이 다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예를 들어 부모한테 아들딸 둘밖에 없다면 어떻겠습니까?

아들을 두고 볼 때에 그에게는 누나가 필요하고 또 형이 필요합니다. 또 딸에게는 오빠가 필요하고 언니가 필요합니다. 또 그들에게는 남동생과 누이동생이 필요합니다. 형님이 있어야 되고, 누나가 있어야 되고, 남동생과 누이동생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다 갖추어지지 않으면 불행한 것입니다. 여동생·남동생·누나·오빠 다 갖추어져 완전히 하나 되는 가정은 하나님이 보호하십니다. 이것이 씨족과 민족과 국가의 기원이 되기 때문입니다. 나를 중심하고 아버지·어머니·형님·누님, 그 다음엔 남동생·여동생, 거기다 나까지 합하면 7명입니다.

그래서 7수가 완성수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완성이란 사랑을 두고 말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어찌하여 7수가 완성수냐? 무엇 때문에 기독교에서 말하는 천지창조가 7수를 중심삼고 완성되었느냐?

그러한 내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3수는 하늘 수요, 4수는 땅 수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3수는 아버지·어머니·나 해서 3수입니다. 그러면 4수는 무엇을 말하느냐? 형제자매들을 합한 것이 4수입니다. (20-40, 1968.3.31)

7수가 완성수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성부·성자·성신은 하나님을 중심삼은 아담과 해와를 말하는 것입니다. 성부는 상하, 즉 종적인 인연을 말하는 것이요, 부모의 사랑은 하늘땅을 대신한 것입니다. 여러분들을 중심으로 볼 때, 형과 누나는 동서를 말하고, 남동생과 여동생은 남북을 말하는 것이니, 그것이 완성되면 입체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랑의 법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학의 모든 법칙도 수리에 입각한 공식법도에 적용되지 않는 것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법도에서 근원 된 창조원리적인 개념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랑의 법도가 자리를 잡게 될 때 평화의 기원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뜻적인 자녀지도-20)